[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수거해 총 6단계의 전문 세척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캡스텍이 제공하는 ‘식판 토탈케어서비스’다.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전문 위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세제 및 세균 잔류여부 등도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금번 협약은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표하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진행됐으며, 이중 전국 37개의 지역자활센터에서 영위하고 있는 유아용 식판 세척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캡스텍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홍보하고, 기존 수기 중심의 세척/배송 업무를 시스템화 하는 한편, 향후 협회와 지역사회 기반의 소득 증대, 공익 성격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공동체 실현 등을 목적으로 상생 협력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삼성전자와 532억5020만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 내용을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67%다. 이번 계약 장비는 에스티아이의 주력 제품인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화학약품중앙공급시스템)다. CCS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각종 화학약품을 자동 공급하는 장비다. 에스티아이는 최근 주력 장비인 CCSS, WET, Slurry 들의 매출 확대 및 신규 거래처 발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처인 인텔 및 실트로닉, YMTC 등 해외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여 자본금을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그 동안 주력 장비인 CCSS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 수주 계약 체결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매출 확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2022년 상반기에 이미 회사가 계획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였고 하반기에도 국내외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사 간편결제 앱 ‘머니트리’에서 광역형 서울사랑상품권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판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머니트리는 서울시가 발행하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 4곳 중 한 곳이다. 머니트리는 지난 14일에도 타 판매처와 함께 250억원 규모의 1차 광역상품권 판매를 진행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쓸 수 있어 1차 판매 당시 약 1시간만에 완판됐다. 2차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차보다 금액이 2배 늘어난 500억원이다. 1차 판매와 동일하게 7% 할인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2차 광역상품권 판매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년도에 따른 홀짝 2부제로 진행된다. 출생년도가 홀수인 경우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짝수인 경우 오후 2시부터 6시로 나눠 판매한다. 발행금액은 각각 250억원이다. 발행 금액은 홀짝 출생년도 별 250억원이다. 1인당 구입 한도는 1, 2차 합해 40만원으로 1차 때 40만원을 모두 구입했다면 2차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차 판매 당시 머니트리 일일 방문자(DAU)가 약 30%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어닝 쇼크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보다 5.02% 하락한 5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2억5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9억6300만원으로 5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316억4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에도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0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순이익 3억 원을 거뒀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0%, 순이익은 98% 줄었다. 한편, 위메이드는 하반기 ▲ 위믹스(WEMIX)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통한 게임들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핀다가 빅데이터 상권 분석 스타트업을 품었다.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상권 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의 지분 100%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직장인 신용대출에 집중했던 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프리랜서, 소상공인 등 사업자 대상으로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핀다는 지난 11일 오픈업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핀다가 오픈업의 지분 100%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증가할 자본금은 없다. 앞서 핀다는 지난달 9일 오픈업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핀다는 오픈업을 인수하며 소상공인 맞춤형 대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전략이다. 오픈업이 갖고 있는 8,400만 개의 매출 데이터와 매월 새롭게 생성되는 70만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핀다는 우선적으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대출 중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업이 선보이는 일종의 '창업비용 계산기' 서비스와 여러 대출 상품 조건을 비교해 중개하는 핀다의 '대출 비교' 기능을 결합해 초기 창업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포뱅크㈜ 아이엑셀이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및 핀테크혁신펀드 1호를 결성하며 총 275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포뱅크의 벤처펀드 결성은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175억원 규모의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및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혁신펀드가 출자한 100억 원 규모의 ‘인포뱅크 핀테크혁신펀드 1호’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아이엑셀의 운용펀드 중 최대 규모다. 이는 아이엑셀이 그 동안의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으면서 기존 개인투자조합 운용하던 단계를 넘어 벤처투자조합 운용사 영역으로의 투자영역 확대를 의미한다. 한편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하여 위축된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 인포뱅크의 이러한 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국내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핀테크 혁신펀드 1호는 핀테크 기반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 기업 및 디캠프 연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는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목표로 지난 25일 창업초기 혁신펀드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어스메디컬이 253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는 큐캐피탈파트너스, 끌림벤처스, 한화생명이다. 끌림벤처스는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의과대학 출신 공동창업진이 모여 2018년 10월에 설립한 에어스메디컬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진단검사를 디지털화(Diagnosis digitalization)하고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어스메디컬은 2020년 페이스북 AI 연구소(Facebook AI Research)와 뉴욕대학교 의과대학(NYU School of Medicine)이 공동 개최한 MRI 가속영상 AI복원 대회(fastMRI Challenge)에서 전 부문 1위로 우승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많은 병원과 환자가 해당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개발, 상용화했다. 스위프트엠알은 자기공명영상(MRI)의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솔루션으로, 2020년 말 제품 개발 완료 후 2021년 2월 국내 식약처 품목 신고, 같은 해 1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SK㈜ 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증권 박강현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SK㈜ C&C 이기열 디지털 사업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와 ▲실물자산 기반의 STO(증권형토큰)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 요소 개발 ▲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 C&C 관계자는 “단기적인 기술 협업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과 시너지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C&C는 SK그룹 디지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ChainZ’를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은 증권형 토큰 발행 등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디지털 및 IT 조직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하여 디지털자산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토스뱅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토스뱅크의 고속 성장세에 발 맞춰 증자일정도 앞당겨졌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7월 28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지난 달 미디어데이 행사(6월 28일)를 통해 출범 이후 9개월 간 약 360만명의 고객이 가입했고, 여신잔액 4조원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권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고속성장세이며, 인터넷은행 설립 본연의 취지인 중저신용고객 포용에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
[더구루=최영희 기자] 프로스테믹스는 지씨에스와 엑소좀 기반의 고농축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 제조 및 독점판매에 대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스테믹스는 자사의 줄기세포 엑소좀 상용화 제품인 AAPE를 지씨에스를 통하여 브라질시장에 진출하게 되고, 지씨에스는 동 제품의 브라질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되어, 양사의 사업 시너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테믹스의 AAPE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줄기세포 엑소좀 상용화 제품으로 10년 넘게 30여개국의 의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의료기기 및 피부 미용기기 전문 바이오업체인 지씨에스는 2021년 매출 177억, 영업이익 35억원을 시현하고 올해 매출 300억 이상이 예상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브라질 Neutrix사로부터 투자를 받을 정도로 브라질 및 남미에서 탄탄한 네트워크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지씨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판매망과 의료 디바이스의 기술력으로 향후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씨케이엑소젠 후원사인 미호홀딩스의 원료공급을 활용한 고농축 고기능성 화장품 공동 제조를 통한 신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오펙트 관계사이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국내 최초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개발해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올해 6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선정 후 비급여 고시를 통해 병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마인드스팀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 tDCS(경두개 직류자극법)를 두피에 전달한다. 두피에 전달된 미세전류는 손상된 뇌 영역을 활성화해 우울증을 치료한다. 와이브레인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SCI평가정보로부터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술인력의 수준 ▲기업 성장성 등 전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와이브레인의 전자약 기술은 재택치료 가능, 사용 편의성, 도입 비용, 파이프라인 확장성 측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서에 따르면 코로나블루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약과 같은 새로운 치료 기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을 반영했다. 이기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리튬전문기업 리튬플러스가 화학물질 제조 관련 인증 및 등록을 모두 마쳤다. 리튬플러스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 규정한 인증 및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3개의 법률에 따른 이 인증들은 제조업체가 화학물질을 제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인증을 마쳤다"며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장 완공과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튬플러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산 36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준공과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공장이 완공되는대로 양산에 돌입한다. 리튬플러스 측은 "국내외 수산화리튬 생산업체들은 리튬 제조 과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며 "현재 건립 중인 친환경 추부 공장은 유기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오염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21일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리튬플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