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그램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그램퍼스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인 '마이리틀셰프'와 ‘Cooking Adventure™’를 개발하여 전세계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캐주얼 게임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캐주얼 게이머들과 호흡을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를 통해 메타버스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P2E 게임 사업 및 서비스 등에 협업하고,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분야에서 더 확장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 론칭 예정인 그램퍼스의 P2E 프로젝트 '프로젝트 N(PROJECT N)'을 시작으로 전략적 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오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B2C·B2B 기반 커머스, 게임 내 NFT 콘텐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재발/난치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승인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1/2상으로,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UH 무지개 어린이병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H Rainbow Babies and Children’s Hospital) 등에서 진행된다. 임상에서는 재발 난치성 혹은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 48명을 대상으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와 항암 효과 등을 확인하게 된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 유골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육종암 중 5.6%을 차지하는 희귀암이다. 골육종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소아암 중 하나다. 특히 골육종은 환자 중 25~50% 암이 폐로 전이되고, 항암치료 중에도 폐 전이가 진행돼 사망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골육종의 치료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11일부터 15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KT의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15일까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쿠폰은 24일까지 코빗 거래소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T 멤버십 앱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앱 상단 ‘MY’ 혜택 쿠폰함 메뉴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한다. 이어 코빗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단, 쿠폰 등록 기간 내 코빗 계정의 고객확인제도(KYC)와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 연동 및 자동이체를 완료하고 마케팅 수신을 모두 동의해야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쿠폰 등록 고객 중 SKT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즉시 지급한다. A.(에이닷) 미가입 고객은 5천 원 상당의 BTC를 받을 수 있다. A.(에이닷)은 일정 관리나 알람 설정,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음
[더구루=최영희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는 자회사 ‘피오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등록되면서 벤처캐피털(VC)로의 투자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덴프스’를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확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사업 및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영역들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거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에 필요한 국경 간 M&A 거래(Cross-Border M&A)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 피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며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피오인베스트먼트에는 이미 M&A, PE(Private Equity), VC 부문의 전문 인재가 다수 확보된 상태로, 삼정회계법인 및 안진회계법인, 케이프투자증권에서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구인회 본부장과 이용석 이사가 PE 투자 전문가로 속해 있으며 방현영 변호사가 이들과 함께 기반을 닦았다. 또한, 최근에는 정재혁 전 린드먼아시아 사장이 피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으며, 동원·교보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은 듀클래스한강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31일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마무리되면 최대주주가 듀클래스한강투자조합으로 변경된다. 듀클래스한강투자조합은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인 한강그룹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에 활용한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겨냥한 콘텐츠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네트워크와 재원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통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완료하면 총 77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부 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를 마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 측은 “한강그룹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시공 및 분양 대행, 광고 등의 업무도 도맡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광고 매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경영개선·재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194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은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교육·컨설팅·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하며, 마지막 단계인 사업자금 지원은 본인부담금 50%를 포함하여 최대 4000만 원이다.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 △최근 3년간 특별재난선포 △고용위기 등 경영위기 사유가 적합한 소상공인 중 경영개선 의지와 사업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경영위기 분석을 위한 사례학습 등 경영교육을 32시간으로 운영하며, 분야별(경영, 투자, 판매 등) 전문가그룹 컨설팅을 통한 진단·전략 수립 후 경영개선 이행전략 수행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재창업 지원은 재창업 의지와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공고일 기준(2022년7월5일)으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폐업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재창업 성공을 위해 유망·특화·융복합 분야로 재창업을 유
[더구루=최영희 기자] 방산 기업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군용 전원 공급장치 전문 기업 마이크로텍의 인수를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텍은 레이더,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군사 무기·장비에 사용되는 전원 공급장치를 개발·생산해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2021년 매출액 161억원, 영업 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마이크로텍 인수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방산 사업 규모를 한층 확대시킬 전망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2015년에 유도 무기용 탐색기를 개발하던 엠티아이의 방산 부문을 인수하며 방산 사업에 진출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보유한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이 유도 무기용 탐색기 개발에 접목되면서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기술의 유도 무기용 탐색기를 개발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방산 사업 매출액은 2015년 27억원으로 시작해 2021년 143억원으로 성장했다. 마이크로텍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박성길 부사장은 “앞으로 양 사의 연구 개발, 영업 및 생산 활동 전반에 걸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사업 규모나 이익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마이크로텍 인수 완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가 서울문화재단, 갤럭시아에스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기초예술분야 예술인들을 위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제작과 발행·유통 지원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문화재단의 2022년 10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런칭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3사가 예술인 지원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우선적으로 연극, 무용, 전통, 음악 등의 공연예술 분야 콘텐츠를 NFT 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 장르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런칭 사업'은 국내 기초예술분야 예술인들에 대한 NFT 콘텐츠 제작 지원부터 NFT 발행 및 유통 과정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NFT라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예술인들의 진입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신(新)예술지원 모델이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예술인들의 NFT 발행을 위한 기술지원과 자사의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의 유통을 담당한다. 파트너사인 서울문화재단은 사업 참여 예술인 선정과 NFT 콘텐츠 제작 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이 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제위기 극복의 길 & 재외동포청 설치 제언’이라는 주제로 홍석우 상지대학교 총장(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영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전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정책위원)가 발표를 맡았고,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회원 및 월드옥타 회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장기화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일원화된 해외 사업 지원 창구 마련으로 세계 각국 재외동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외동포청 설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장영식 회장은 “직면한 시대적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촉구하며, “재외동포청 설치로 체계적인 업무 전담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이루어져, 우리 회원들이 모국의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원욱 대표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빛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750만 재외동포와 세계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커뮤니티 기반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테스트넷을 론칭하고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립플래닛 (Libplanet) 기반의 웹3.0 게임 생태계 구현 툴킷을 게임개발사에게 제공, 서버 없는 (server-less)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게임별로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구성하여, 게임 안의 모든 이용자가 노드 운영자로서 게임의 상태를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을 공동 운영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다. 립플래닛을 활용한, 세계 최초로 자체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오픈소스 온라인 RPG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은 3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올해 플라네타리움랩스는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게임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 여러 건의 커뮤니티 기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랩
[더구루=최영희 기자] 실재하는 것들과의 필연적인 관계 속에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작품에 풀어낸 이번 전시는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實在/不在(실재/부재)’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서승준 작가는 과거 나 자신 본연의 모습과 주변의 고유성을 가진 것들에 대한 편견 없는 자의식을 찾고자 스스로 하와이의 외딴섬에 들어갔고 외부로부터 고립된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다른 이의 시선 속에서 자유로워지며 자연 속에 존재하는 것들과 생명이 있고 호흡하는 나와는 다른 것들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그동안 외면했던 주위에 존재하는 부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Communion’ 전시회를 통해 특유의 도자 질감에 아크릴과 메탈을 이용한 이질적인 소재의 결합으로 독특한 도자기 전시를 선보인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기존의 공간에 전시된 도자가 아닌 도자와 거울을 매개로 하는 설치미술을 통해 도자 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는 서승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커진 작품관과 짙어진 자신만의 색깔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함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물산업 대표기업 부산주공이 재무구조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산주공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인근 토지 및 건물을 엠제이와이파트너스에 매각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도금액은 800억원으로 계약금은 오는 8월 18일 납입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주공은 국내 주물산업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에 주물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량 경량화 추세에 따라 주물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공장 증설 등 대규모 투자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있다. 최근 부산주공은 농기계 부품 등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내부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체질을 개선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이번 매각으로 향후 재무구조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높은 수준의 부채비율도 향후 부채 상환을 통해 현저히 낮아질 것이다”며 “재무구조 개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운영자금 확보로 자금을 한층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력은 인정 받았으나 취약한 재무상태로 위축된 대외영업 또한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철도, 방산 등 주물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