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 우주 통신 전문 기업 제노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상단 엔진 개발 과제에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총 278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누리호의 2단(75톤 엔진 등)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상단 인증 모델(QM) 급 엔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노코는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소형 발사체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트렌드인 저궤도, 초소형 군집 위성 사업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본 과제 참여는 6월 예정된 제2차 누리호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초소형 위성 시장 확대로 인한 소형 발사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르테미스 협정을 통한 달 탐사선 발사, 누리호 발사, 소형 발사체 개발 등 윤석열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제노코가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코빗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단,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심화한 가운데 코빗은 지난 10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 자산을 자유롭게 처분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지금까지 상장폐지 여부와 그 시점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이어왔다. 아울러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5월 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메타버스 플랫폼 ‘넥스테라’ 운영사인 바오밥파트너즈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테라(NEXTERA)는 다음을 뜻하는 NEXT와 시대를 뜻하는 ERA에서 따온 합성어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뜻한다. 넥스테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L2E라는 메타버스 보상 시스템(Life to Earn의 약자)을 도입했으며, 지난 4월 1차 베타 오픈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그랜드 오픈을 진행한다. 넥스테라는 그래픽으로 각 맵을 구현하고, 이 안에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게 해 사용자가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의 대표 브랜드인 연안식당, 공화춘 등이 메타버스 ‘넥스테라’에 입점할 예정이다. 스태프핫도그, 만랩커피 등 ‘넥스테라’ 베타 서비스 오픈 시 입점해 있던 브랜드에 연안식당과 공화춘이 더해져 더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연안식당, 공화춘의 가상 매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활동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얻은 보상으로 온, 오프라인 메뉴 구매가 가능하고 프로모션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가 보건복지부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약 14억원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데 이어 중기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며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라파스는 총 32억 규모 연구비가 지원되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능성 향상과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파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혁신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효성분의 경피약물전달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중기부가 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라파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1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 1월 27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모바일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산업안전 체계를 강화하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을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는가 하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대재해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에 그쳤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선 모바일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면 위주의 비효율적인 안전 업무를 전부 모바일화하여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고, 업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 영역에서도 안전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기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과 남북하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첫 이행사업으로 오는 27일 소진공 서울전용교육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온라인스토어 성공전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남북하나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창업-성장-재기의 생애주기별 맞춤관리를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지원과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 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의 바이오 분야 전문 로펌을 통해 CP-COV03가 '동물실험갈음규정'(Animal Rule) 적용으로 패스트 트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물실험갈음규정은 미국 등 주요국이 천연두나 원두처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불가능하거나 비윤리적일 경우 동물실험 결과만으로 치료제로 승인하는 제도로, 일종의 패스트 트랙 절차다. FDA는 2018년 미 제약기업인 시가 테크놀로지가 동물실험을 거쳐 천연두 치료용으로 개발한 '티폭스'(TPOXX)를 천연두 치료제로 승인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3종의 약물에 애니멀 룰을 적용해 신약으로 승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FDA에 CP-COV03의 그간 동물실험 결과 등 관련 자료도 신속히 제출하기로 했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원두 바이러스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학계의 실험결과도 이미 나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그린뉴딜정책의 적극 부응과 상호 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해드림에너지와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기자재 제조 및 판매, 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바탕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성이엔지는 해드림에너지가 개발 및 시공하는 태양광사업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성이엔지가 직접 개발한 사업에도 해드림에너지가 설계 및 시공 등의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신성이엔지의 전북 김제사업장은 연간 800MW(메가와트)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500W 이상의 고출력,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면적 태양광 셀인 M10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은 양면 모두 발전하는 제품으로 595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모듈의 백시트를 투명한 소재로 하여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이나 공기 중에 산란되는 빛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더클라세움은 서울 강남 라운지 오픈식에서 세계 최초 대마+엑소좀 화장품 브랜드 ‘엑소더마’를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클라세움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남 라운지 오픈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서울본부 오픈식에서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축하인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더클라세움 서울 강남 라운지는 방문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친화형 공간이다. 오프라인 상에서의 소규모 강의는 물론, 온라인 상에서의 대규모 강의도 가능해졌다. 독립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부서별 공간, 회의실과 카페테리아가 갖춰져 있는 복합문화 비즈니스 공간이다. 김영삼 대표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과 대마가 만나 ‘엑소더마’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다”며 “격이 다른 제품과 클래스가 다른 사업으로 모두가 품격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진 대표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조합으로 '엑소더마'라는 혁신적 제품이 만들어졌다”며 “많은 분들이 서울 강남 라운지를 방문해 엑소좀과 대마의 놀라운 효과를 현장에서 손쉽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클라세움이 세계 최초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스마트 축산기술 보급으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축산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경상북도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우 등 품종 개량 및 농축산물 이력관리를 위한 ‘축우 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현행 농축산물 이력관리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축우 등 수정란의 품질 판정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AI 데이터 기반의 기술 도입으로 한우 품종 개량은 물론 농가 자산 보호와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착수 보고회에서 경상북도 이정우 메타버스정책관은 “국내 최초로 AI를 통한 한우 생체정보 및 이력관리와 수정란에 대한 AI 데이터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와 관련된 신기술 상용화와 함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가축이력시스템 등 국가 정책과제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라온피플과 경상북도는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은 물론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통해 AI 모델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대학 창업 동아리 지원을 진행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은 대학 창업 동아리들의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 지원이 주 내용이다. 위드소프트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 창업 동아리는 6월 말까지 위드소프트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동아리 성격에 맞는 위드소프트 솔루션을 지원 할 예정이다. 국내 418개 대학 창업활동 현황을 파악한 '2018년 대학 창업통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창업 동아리 보유 대학은 283개교로 확인되고 있다. 4년제 및 전문대의 창업동아리 수는 5,596개가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2018년 기준으로 2022년 현재는 더 많은 동아리가 활동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학 창업 동아리는 영역을 더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재화를 공급,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아이디어와 지식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까지 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현실은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 이에 위드소프트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시작과 연착륙을 돕기 위해 지원을 진행한다. 희망 대학 창업 동아리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 전문 개발사 로그웨이브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자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W’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열혈강호W는 올해로 28년째 연재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코믹스 ‘열혈강호’의 강력한 팬덤으로, 클래식 MMO 장르의 게임성을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으로 재현해냈으며, 주인공인 한비광과 주요 등장인물에만 집중된 오리지널 코믹스의 스토리 라인을 한 차원 확장한 점이 핵심이다. 유저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중 시공간을 초월한 ‘평행우주’와 맞닥뜨리는 기이한 인연과 조우하게 되며, 이후에는 원작에서 엿볼 수 없었던 열혈강호W만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개발팀이 제작한 열혈강호W의 세계관 시나리오 중 세계관 최강의 천하제일 고수인 ‘자하마신’이 첫 번째 정신 이동을 실행할 당시 ‘개연성의 파문’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그 뒤로 알 수 없는 이유로 봉신구의 파동이 불안정해지면 열혈강호 코믹스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맞닥뜨리게 된다. 열혈강호W 정식 서비스 버전은 15개의 마을과 32곳의 필드 사냥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의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인종차별 소송을 마무리지었다. 양측의 합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격적인 합의 도출에 따른 결과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의 광고 집행 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대표성 문제를 제기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재판으로 가기 직전 극적으로 합의된 점에서 광고업계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 인종차별 혐의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미디어 그룹 '앨런 미디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바이런 앨런은 지난 2021년 맥도날드를 상대로 인종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맥도날드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웨더 그룹 계열사 등 흑인 소유 매체를 회사 광고 예산에서 체계적으로 배제해 왔으며, 이는 '인종적 고정관념'에 기반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해 말 "배심원단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해당 사건을 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13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다음달 15일로 예정됐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