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의 바이오 자회사 빅씽크테라퓨틱스가 연이어 디지털 치료제(DTx)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씽크는 24일 청소년 정신질환 디지털 치료제 ‘림빅스 시냅스 플랫폼(Limbix Synapse Platform)’을 보유한 미국의 림빅스(Limbix Health)가 개발한 청소년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스파크(SparkRxTM)’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로, 미국에서 13~21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긴급사용승인은 코로나19(COVID-19) 중 정신 장애의 치료를 돕기 위한 FDA 시행 정책에 기반하며, 올해 말 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곧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빅씽크는 2020년 시리즈A, 2021년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연속적으로 참여한 림빅스의 전략적 투자자이기도 하며, 빅씽크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김성철 박사는 림빅스의 이사회 구성원을 겸임하며 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 소통을 강화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소진공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24일 ‘2022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강화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소진공은 지난달 내부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주니어보드 참여자를 모집했고 33명의 직원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소진공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조직문화, 근무여건, 지원사업 절차와 관련한 개선과제 36건을 발굴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16건 과제는 공단 경영에 반영됐다. 주니어보드 단원인 상권육성실 이지연 주임은 “실제 기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주니어보드의 매력”이라며, “그간 개선되었으면 하는 조직문화나 업무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연말까지 활동하며 ‘리버스멘토링’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선두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메타버스 사업을 구체화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 그리드, 위메프오와 푸드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얼라이언스(동맹체)를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드 메타버스는 요리를 하거나 음식 배달 또는 픽업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말한다. 보상형 액티비티, 다양한 이벤트 및 챌린지를 통해 푸드 메타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푸드 메타버스 내 콘텐츠들을 NFT로 발행하고 파트너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NFT 기술 전반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프로젝트 총괄 기획 및 시스템 통합을, 그리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메프오는 음식 주문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공간 내 NFT를 선보인다. 자사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NFT를 비롯해 다양한 NFT 서비스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식품업계와 IT가 만들어내는 푸드테크 시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푸드 메타버스는 이용자들이 중심이 되
[더구루=최영희 기자]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법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5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외환거래의 신고 이행 여부 및 증빙서류 확인 의무 관련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 4990만979원과 지점의 일부 업무 정지를 조치했다. 하나은행 정릉 지점은 건당 5000달러(632만)를 초과하는 거래대금을 취급하면서 증빙서류에 기재된 거래대금을 초과해 142만달러(17억9559만원) 이상 지급 또는 320만달러(40억4640만원) 이상을 수령해 증빙 서류 확인 의무를 어겼다. 정릉 지점과 월곡동 지점, 삼선교 지점은 수입 거래 대금이 지급됐던 사실이 없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총 179건, 1억8831만달러(2381억원)를 수령해 증빙 서류 확인 의무를 위반한 사실도 적발됐다. 정릉 지점 등 하나은행의 8개 지점은 외국환 거래 관련 보관 대상 서류인 지급 신청서 또는 영수 확인서를 보관하지 않은 사실도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경영유의도 2건을 통보받았는데, 특히 정릉 지점은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도 않았음에도 은행 직원이 임의로 고객 비밀번호를 입력, 담보 관련 통장을 발행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을 찾아 스트레스 고위험군 직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 내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 및 민원응대를 담당했던 직원들을 우선으로 선발하여 심신치유와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조 이사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간 공단은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그 과정에서 동반된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지속 고심해왔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활용해서 심적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올 상반기, 재난지원 직무를 중심으로 총 120명에 대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원 춘천을 시작으로 경북 영주, 전남 나주, 경북 청도에서 각 30명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아이디가 스카(SCAR) 프로젝트를 인수해 글로벌 NFT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아이디 김성규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가 강덕호 대표가 리더로 이끄는 Secret Council of Alien Rulers(이하, SCAR) NFT프로젝트를 5월 19일에 인수하여 NFT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12년 전에 1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NFT는 앞으로 MZ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업의 단기적인 목표와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가지고 함께 사업을 꾸려나갈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덕호 대표는 NFT 사업부 대표이자 총괄 본부장으로서 이아이디의 NFT사업을 총괄 리드하게 된다. 이아이디 강덕호 대표는 “이아이디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MZ의 젊은 감각과 블록체인 사업의 깊은 노하우, 특유의 추진력으로 이아이디의 NFT사업을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설한 NFT사업부에는 강덕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 삼성블록체인 글로벌 사업부 리드 David Ham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사전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르M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밸런스 및 서버 안정성 등 게임 운영의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미르의 전설2 정통성을 계승한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과 미르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탄탄한 세계관·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미르 특유의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무림사조로 거듭나 더욱 강력한 힘을 선사하는 ’화신’ ▲대규모 인원이 펼치는 치열한 전투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등 미르M의 핵심 콘텐츠를 테스트했다. 이용자들은 미르대륙으로 파견된 조사단의 주축 ▲전사 ▲도사 ▲술사 3용위가 돼 게임을 즐겼다.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능력과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다양하게 플레이하면서 정식 출시 이후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전쟁형 뱅가드와 성장형 배가본드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만다라’ 시스템으로 자신의 선택을 통해 육성 방향을 고르는 등 더욱 자유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는 23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2022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4%, 106.1%, 40.1%로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내 로컬 OTT 플랫폼을 통한 견고한 R/S 매출 상승 및 글로벌 OTT향 신규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면에서 모두 큰 성장을 이룬 1분기였다. 또한 지난 4분기 종영된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 매출이 올해 1분기에 추가로 반영된 것도 매출 증대에 한 몫 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 및 계획과 관련해서는 “콘텐츠 배급사업부문에서는 일본의 10여 곳이 넘는 OTT플랫폼사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만큼 남은 한해도 전망이 밝다. 제작사업부문에서는 당사의 기획 드라마가 방송사 및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통합보안 전문 기업 SGA솔루션즈는 시스템 접근통제 솔루션 기업 에스지앤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지앤은 2009년도에 설립되어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시큐어가드 AM’를 주력으로,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시큐어가드 PM’, 계정관리 솔루션 ‘시큐어 IM’ 등 시스템 보안 제품을 통해 주요 공공, 금융, 기업 등 80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국내 굴지의 IT 정보 보안 기업이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전면 전환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주력인 서버보안과 에스지앤의 시스템 접근제어 등을 결합해 국내 유일의 시스템 통합 보안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차세대 보안 시장의 완벽한 솔루션까지 확보해 차세대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지앤이 확보하고 있는 전국 각지 100여 개의 사업 파트너들을 통한 유기적인 영업 시너지 창출로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R&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최종 수량 약 1만 1천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근주 대표이사는 이날 회사 주식 1만 1천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박근주 대표이사의 전체 지분율은 0.09%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반드시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만들어 회사 발전에 대한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것"이라며 "최근 새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서비스 개발정책에 발맞춰 우리 회사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 척추 임플란트의 메이저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CE(유럽연합의 통합규격인증), MFDS(식약처)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7일 올해 3월 미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6,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타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3기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3년간 3,6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는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선정된 3기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2023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지는 반값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3기 드라이버 금융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한 자로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개인 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 타다는 7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며 476억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확보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번 증자가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겨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에스티큐브는 지난 19일과 20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103.3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1150만주다. 청약률 100%를 초과했기 때문에 별도의 일반공모 절차는 없다. 납입일은 5월 2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10일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올해 ‘hSTC810’의 성공적인 임상 1상과 기술이전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 ‘hSTC810’을 통해 선도적인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해 'hSTC810'의 글로벌 및 국내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의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인종차별 소송을 마무리지었다. 양측의 합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격적인 합의 도출에 따른 결과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의 광고 집행 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대표성 문제를 제기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재판으로 가기 직전 극적으로 합의된 점에서 광고업계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미디어 사업가 바이런 앨런과 인종차별 혐의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미디어 그룹 '앨런 미디어'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바이런 앨런은 지난 2021년 맥도날드를 상대로 인종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맥도날드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웨더 그룹 계열사 등 흑인 소유 매체를 회사 광고 예산에서 체계적으로 배제해 왔으며, 이는 '인종적 고정관념'에 기반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해 말 "배심원단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해당 사건을 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13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다음달 15일로 예정됐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