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인 ‘아이스크림 홈런’이 2세대 스마트러닝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BI(로고)를 공개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을 이끌어가겠다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교육 철학과 사상을 재정립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아이스크림 홈런 2.0’의 BI를 선보였다. 올 상반기부터 10개월에 걸쳐 글로벌 독립 광고대행사 ‘TBWA’와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파운드·파운디드’와 협업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신규 BI는 기존의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아이스크림 홈런의 리틀, 초등, 중등 서비스들이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아이스크림 홈런을 대표하는 오렌지 컬러의 원을 응용했다. 원은 모든 도형의 기초이며 존재만으로도 완결성을 가지고, 스스로 운동성을 가지는 도형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 오렌지 컬러의 원을 중심으로 연령별 아이콘을 적용하여 제품별 아이덴티티도 살렸다. 통통 튀는 옐로우 컬러는 ‘리틀 홈런’, 균형과 조화 그리고 점진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그린 컬러는 ‘홈런 초등’, ‘홈런 중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660억 원(약 46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다. 금번 투자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불구, 국내 유수 금융 투자자들과 해외 전략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위메이드는 인기 IP(지식재산) ‘미르의 전설’에 기반한 미르4를 포함한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어, 미르4 글로벌을 세계 최초 웰메이드 대작 블록체인 히트 게임으로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WEMIX3.0(위믹스3.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 WEMIX.Fi(위믹스파이)를 선보였다. 또한 NFT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임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에서 총 285명의 환자가 등록돼 임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집 환자 수가 280명을 넘어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까지 총 5곳이다. 오피란제린은 비보존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수술 후 통증에 효능이 있는 비마약성 치료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 중독 문제를 해결할 대체제로 꼽힌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술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오심 및 구토 등 증상 외 지금까지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현재 데이터 분석 작업도 80% 이상 진행돼 임상결과 도출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 종료 소식과 함께 비보존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오피란제린 공동 개발에 대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으로 사명 변경한 비보존 헬스케어가 자회사 비보존제약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회사 비보존 헬스케어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 비보존제약은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대 5.0089463이다. 이번 합병은 제약바이오 사업 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비보존제약은 본격적으로 완제의약품 사업에 진출하고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등 보유 파이프라인 개발 및 확장에 속도를 낸다. 또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계속기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합병으로 오피란제린 외용제, 주사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조부터 유통 판매 부분까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사적 자원 효율화 및 의약품 제조 사업 흡수합병으로 안정적 실적 창출 기반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하고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티세미콘이 720억원 규모의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에이티세미콘은 에이팩트에 자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일부인 반도체 패키징 사업 관련 자산, 계약, 채권, 채무, 인허가, 근로관계 승계에 동의하는 인적 조직 일체를 에이팩트에 양도하기로 한 바 있다. 에이팩트로부터 지난 8월 144억원의 선금을 지급받은 에이티세미콘은 나머지 576억원의 잔금을 지급받으며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 특히 에이티세미콘은 2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 약 100억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이번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 완료로 1일 기준 시가 총액 797억원에 버금가는 유동성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도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를 성공했다"며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규 매출 창출과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마련해 신성장 동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셈이 한국가스공사의 ‘빅데이터 마스터 플랜 컨설팅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을 위한 가스공사의 경영 전략 및 디지털전환 전략과 연계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도입, 체계적인 빅데이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엑셈은 마스터 플랜 구성을 맡은 주관사 ㈜넥스트아이앤아이와 더불어, 분석 과제 및 시범 과제 발굴을 수행하는 ㈜신나는세상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엑셈은 해당 사업의 주요 골자인 빅데이터 분석·활용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도입, 가스 에너지 자원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이 주요한 역할인 만큼, 가스 에너지 자원의 수요 예측과 효율 분석, 관련 설비의 예측 진단 등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들의 통합적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에 엑셈이 설계하게 될 빅데이터 분석·활용 플랫폼은 공사가 보유한 80개 이상의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엑셈은 가스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넘어 ‘데이터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약 58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 에쿼티 펀드’는 2009년에 첫 시리즈 출시해 4개의 시리즈펀드를 운용 중 이며, 현재 5번째 시리즈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그룹은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특화된 부동산관리 노하우와 우량 부동산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자산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멀티패밀리 자산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꾸준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인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일자리, 인구, 가구 형성 증가율이 미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요 기반이 튼실한 지역 위주로 자산을 편입하여, 자산의 안정성이 높고 낮은 손실율을 보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3.5조원규모의 해외부동산 펀드를 운용중이며 향후 4년간 브릿지투자그룹과 함께 총 30억 달러(KB금융그룹 10억 달러, 국내기관투자 2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운용본부 홍성필 본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 인수를 위한 2차 거래잔금 84억9600만원을 납입 완료하며 인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의 전 최대주주인 안강순 외 1명으로부터 윌링스 주식 56만8000주를 양수받아 지분 24.05%(136만8000주)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지분 24.05%(136만8000주)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6월 1차 거래 잔금 146억원을 지급하고 윌링스 주식 8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어 같은 달 30일 제이스코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병화 현 윌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을 선임하며 경영권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차거래를 통해 윌링스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으나, 보유 지분율이 높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2차거래가 예정대로 종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이스코홀딩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고객의 최적화된 업무처리를 위해 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STM은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기기로 고객들의 고빈도 업무처리를 위해 도입됐으며, 증권사 센터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M 1호는 강남금융센터(플래그십센터)에 설치됐으며, NH투자증권 고객은 STM을 통해 휴대폰 거래 신청 및 공모주 청약, 주소 및 연락처 바꾸기, 안내 및 수신방법 변경, 바이오 인증 등록 등 고빈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기다리지 않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 업무처리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장점이며, STM 조작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담직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계좌개설, 증명서 발급, 주식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된다.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센터로 STM설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금융센터는 NH투자증권의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한 센터로 지난 8월 오픈,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8 to 7 서비스’를 도입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자상담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지난 28일 MTS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율주행투자란 인공지능 투자일임 서비스로, 핀트(Fint)의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자산을 바탕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자동으로 투자한다. 아이작은 짧으면 2~3일, 길면 1달을 주기로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을 실행한다. 금번 오픈한 서비스는 KB증권 MTS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종합위탁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계좌에서는 사용 가능한 예수금을 대상으로 자산을 운용하며, 대상 운용 투자자산은 국내 ETF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20만원이며, 필요할때마다 손쉽게 자율주행 운용을 온·오프 할 수 있다. 기본수수료는 없으며 성과 수수료(수익금의 9.5%)를 부과한다. 단, 투자 수익이 없을 경우 성과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KB증권은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서비스를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삼성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믹싱 분야 선도기업 윤성에프앤씨가 지난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1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윤성에프앤씨는 199만 4762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977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주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내달 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237만 6888주로 전체 주식 수의 29.8%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명망 있는 글로벌 연기금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지의 해외 우량 장기펀드(Long Fund)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과 많은 물량으로 참여했으며, 수급보다는 산업과 비즈니스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대규모 펀더멘탈 헷지펀드(Fundamental Hedgefund)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펀드 및 운용금액 사이즈가 조 단위가 넘는 대형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호응을 나타냈다. 전체 국내 기관 참여는 실수요 중심으로 접수되었으며 전체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67.49:1을 기록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이차전지용 믹싱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글로벌 AI 문진 전문 기업 히치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국어 문진 번역 플랫폼 ‘이지닥’ 도입 및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가 26개 증상을 기반으로 한 문진표를 직접 작성하면 ‘이지닥’이 해당 내용을 번역해주고, 이를 통해 현지 의사에게 정확한 건강 상태를 전달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지원되며 △베트남어 △아랍어 등 계속해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계획할 때 안전을 더욱 중시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업무협약 및 ‘이지닥’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후 안전에 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이드 등 제3자를 통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현지 의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정확한 진료 및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경현 노랑풍선 온라인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 시 고객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현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히치메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