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확산일로다. 이달에만 홍콩에 이어 이스라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이스라엘 보건부(MOH·State of Israel Ministry of Health)에 따르면 바이오젠·에자이의 인간화 면역글로불린 G1(IgG1) 단일클론항체(mAb)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레켐비는 이스라엘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홍콩에 이어 여섯 번째 승인이다. MOH는 바이오젠·에자이가 제출한 임상3상 연구(Clarity AD) 결과를 토대로 허가 결정을 내렸다. 레켐비는 임상에서 전반적인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 Sum of Boxes)를 개선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이 27% 지연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밖에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14), 경도인지장애 일상생활수행능력척도(ADCS MCI-ADL) 등 주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종가가 비빔냉면를 차세대 K푸드로 내세워 호주 공략에 나선다.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 이는 매출 품목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울워스에 따르면 대상 종가와 비빔냉면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빔냉면을 출시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자 호주에서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종가 측은 설명했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 1080여개 매장을 거느린 1위 대형마트다. 일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울워스 매장을 방문하는 만큼, 입점 품목을 까다롭게 심사한다. 식품 회사 사이에서는 울워스에 입점하기 '하늘의 별 따기'란 소리가 심상치 않게 나온다. 이에 따라 종가는 현지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가 비빔냉면은 마늘과 양파, 고추, 생강 등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면발에도 신경을 썼다. 메밀과 고구마전분 등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다. 특제 비빔장과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뤄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종가는 비빔냉면을 K푸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심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아동 놀이 시설과 손잡고 아이들과 부모 고객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아동 놀이 시설 부미플레이스케이프(Buumi Playscape)와 손잡고 레크리에이션 행사 '파리지앵 펀 페어'(Parisian Fun Fair)를 진행했다. 이 기간 △퍼펫 쇼(Puppet Show) △파스타 스팀 랩(Pasta Steam Lab) △퍼피 케이크 아트 워크숍(Puffy Cake Art Workshop) △센 강 낚시(Seine River Fishing) △피자 파를러 플레이도(Pizza Parlour Playdough) 등 다양한 놀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친밀도와 충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파리바게뜨로 끌어모으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주기가 일정해 안정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사이드메뉴 꽈배기를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한다. 말레이시아 3위 항공사와 협업해 꽈배기의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틱에어(Batik Air)는 다음달 31일까지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 꽈배기·커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제1터미널 내 교촌치킨 매장에서 진행된다. 교촌치킨 꽈배기는 찹쌀가루로 반죽해 튀겨낸 꽈배기 위에 시나몬을 섞은 설탕이 뿌려진다. 자체 개발한 반죽 숙성 비법으로 식어도 쫀득한 식감과 고소함이 살아 있다는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꽈배기의 맛과 제품력을 널리 알리고 제2의 치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틱에어는 말레이시아 내 3위 항공사로, 한달 이용객 수는 100만명에 달해 잠재 소비자를 끌어오는 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이 사이드 메뉴인 꽈배기를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하는 이유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메뉴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교촌치킨은 "이번 이벤트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집중한다. 현지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어린이 도서 기증 이벤트를 전개한다. 교육과 돌봄은 국가와 기업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현지 교육 환경 개선에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인도네시아 비영리단체 구가 누라니 인도네시아('GUGAH NURANI INDONESIA)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23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 기증 이벤트를 펼친다. 26일까지 매장 10개에서 도서 기부함을 설치하고 어린이 도서 기증을 독려한다. 어린이 도서를 2개 이상 기증한 고객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초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중 한잔을 선물로 준다. 기증된 도서는 구가 누라니 인도네시아를 통해 지역사회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확립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 측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사와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가겠다"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 연남동에서 시작한 향수 브랜드 유쏘풀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현지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Qoo10)에 공식 브랜드숍을 오픈한다. 유쏘풀은 큐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저변을 늘린다는 목표다. 12일 큐텐에 따르면 유쏘풀과 입점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브랜드숍을 연다. 유쏘풀은 큐텐에서 △향수 11종 △디퓨저 7종 △핸드크림 2종 등을 판매한다. 유쏘풀은 국제 향료 협회(IRFA)의 인증을 받은 최상 등급의 향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문 조향사가 원료 수급부터 배합 과정까지 직접 관리해 차별화를 꾀한 점도 특징이다. 오는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피알타임즈(PRTimes) 터치업 이벤트에도 참가한다. 다수의 디지털 홍보대행사가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현지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쏘풀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영업 담당자(BM) 모집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에서 △연남동 △삼청동 △부산 전포동 총 로드숍 3곳과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수원스타필드 △파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열도 K뷰티 수요를 공략한다. 지난 4월 온라인 채널에 이어 3개월 만에 현지 대형 멀티브랜드숍에 입점한다. 지난해 1월 에이에스씨씨에 투자한 아모레퍼시픽이 결실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일본 대형 멀티브랜드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가 입점된다. 일본 미발매 컬러인 △핑크 소다 △슈가 퍼플 총 두 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립 포션 스티밍 밀크 미니 2㎖를 선물로 준다.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대표 제품이다. 수분 보습 성분을 8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데다 광택감을 오래 지속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로프트는 일본에서 134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멀티브랜드숍으로, 현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에 따라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온라인몰을 토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다음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음용식초 미초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현지 외식 업체가 진행하는 코리아페어에 참가해 미초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미초가 K뷰티 음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소비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일본 샤브샤브 전문 외식 업체 스카이락(Skylark)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미초가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열리는 코리아페어 이벤트에서 판매된다. 코리아페어 이벤트는 스카이락이 개최하는 K-푸드 기획전이다. 이 기간 △매운 갈비탕 △추어탕 △떡볶이 등과 미초를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 온라인몰 위주로 유통 경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초가 일본에서 K뷰티 음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미초는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연간 출하량이 2000만개(2021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미국에서 K뷰티 브랜드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자연스럽고 완벽한 메이크업 표현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호평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를 집중 육성하고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패션·뷰티 잡지 퓨어와우(Purewow)는 12일 아모레퍼시픽 헤라를 '최고의 K메이크업 브랜드' 1위로 선정했다. 이는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과 구글트렌드 등 리뷰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다. 매체는 △효능 △가격 △사용 편리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해 17개 브랜드를 추렸다. 헤라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등이 발림성·밀착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쉬어 볼류밍 콤플렉스'가 피붓결 사이를 촘촘하게 채워 자연스러운 광과 맑고 투명한 윤기를 지속시킨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루즈 클래시' 역시 주목받았다. 루즈 클래시에는 '럭셔리 앵커-핏' 기술이 적용돼 입술에 닿을 시 얇고 부드럽게 밀착돼 착색 없이 12시간 동안 색감과 윤기가 유지된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헤라가 미국 최고의 K뷰티 브랜드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의 이스라엘 파트너사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나모데노손의 희귀의약품지정(ODD) 신청에 나섰다.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16년 캔파이트와 나모데노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에도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FDA에 따르면 캔파이트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모데노손의 ODD 신청서를 제출했다. FDA 희귀의약품개발부(OOPD)는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치료제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지 판단하고 90일 이내 결과를 통보한다. ODD 제도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 중 환자수가 통상 10만명 미만인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향후 △임상시험계획서 설계 자문 △심사 비용 감면 △세액 공제 △우선심사 △독점 판매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회사는 "미국 ODD 신청을 통해 나모데노손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리고 임상에 속도를 내겠다"며 "나모데노손의 임상 2상을 전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깊이 있는 협력 제안들이 오고 있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브랜드 관리 기업 WSG브랜드(WSG brands)가 프랑스 유통 회사 RBI(Royer Brands International)의 패션 브랜드 본더치(Von dutch)를 품는다. 본더치 브랜드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디자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 저변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본더치는 2000년대 초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대표 Y2K 패션 브랜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RBI에 따르면 WSG브랜드가 본더치를 인수했다. 다만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리비에 메르시에(Olivier Mercier) RBI 전무는 "프랑스 감각이 가미된 미국 Y2K 패션 브랜드인 본더치가 본토 기업의 손에 들어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년간 이끌어온 본더치의 아이코닉한 유산을 WSG브랜드가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WSG브랜드가 패션 브랜드를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WSG브랜드는 200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 본더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글로벌 패션 시장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여름철 음료 성수기를 맞아 시즌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여름 시즌 음료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이른바 '찍심'을 유발하는 화려한 색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BBQ 파트너사 와타미그룹(ワタミグループ)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복숭아 라씨와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베리차 총 세 종류다. 제품은 와타미와 협력해 진행한 현지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 일본 소비자들은 여름철 과일 중에서도 복숭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복숭아 관련 파생 식품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복숭아 라씨는 인도식 요거트 음료 라씨에 달콤한 복숭아 과즙을 넣어 씹는 재미를 더한 음료다. 복숭아 레모네이드는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복숭아 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시원함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복숭아 베리차는 복숭아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을 함께 블렌딩해 풍미를 더했다. BBQ는 이번 여름 시즌 음료에 대해 SNS 활동이 활발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