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11호점을 연다. 지난해 8월 10호점을 오픈한 지 8개월 만이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온 교촌치킨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일본계 쇼핑몰 이온몰(Aeon mall)에 따르면 이온몰 델타마스점(Deltamas)에 교촌치킨 신규 매장이 입점된다. 이온몰 델타마스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 Bekasi)에 자리하고 있다. 베카시는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산업 도시다. 자카르타와 가깝고 탄중프리옥항과 접근성이 좋아 제조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인도네시아의 디트로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때문에 주민 소득 수준도 높다. 매장은 베카시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내부에 이온몰과 XXI 아이맥스 영화관, 스포츠 스테이션 등이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맛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간장·레드·허니치킨과 떡볶이, 호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가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하이틴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색 마케팅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몽드가 내달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 지난해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몽드는 지난해 12월 큐텐에서 립 부문 판매 첫날 실시간 1위를 꿰차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파운데이션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슈퍼트임 펜 아이라이너 등이다. 라인업 모두 하이틴 감성을 한껏 담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 해피 유어데이 쿠션 패키지는 레트로풍 버터케이크 모양을 본떠 만들어져 힙하고 키치한 느낌이 물씬 난다. 아울러 실제 케이크에 쓰이는 성분인 라즈베리 추출물과 카카오 추출물, 쉐어버터 등이 쿠션에 들어가 있다는 점도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역시 하트 형태의 패키징으로 귀여움을 더하고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메리몽드는 이를 통해 현지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증폭시키며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메리몽드는 하이틴 감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코코스타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코스타는 '코리아 코스메틱 스타'의 줄임말로 마스크팩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코코스타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를 맞아 지친 피부를 되살려주는 마스크팩을 일본에 소개하고 매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스타가 내달 3일 일본에 마스크팩 홍보 행사를 열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코코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품목인 립 마스크뿐 아니라 콜라겐 폭탄 크림팩, 와플 마스크팩 등을 소개한다.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열어 온라인까지 입지를 넓히면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인 만큼 봄철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코스타는 80여개국에 마스크팩을 수출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코코스타는 2015년 미국 최대 화장품 멀티숍 얼타뷰티에 입점하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왔다. 당시 얼타 미국 매장 800개 점포에 제품을 입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통합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크리스 캠프치스키 (Chris Kempczinksi) 맥도날드 CEO가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다. 캠프치스키 CEO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맥도날드 사령탑을 맡아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글로벌 식음료품평회에서 호평받았다. 칠성사이다의 뛰어난 청량감과 맛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칠성사이다가 지난 1950년 처음 출시한 이래로 74년째 명실상부한 K-대표 탄산음료 자리를 꿰차고 있다. 22일 ITI 국제 식음료품평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행사에서 칠성사이다가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칠성사이다는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4를 획득했다. 칠성사이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탄산음료다. 그만큼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다. 중장년 세대들에게는 칠성사이다가 김밥과 삶은계란을 포함한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또한 칠성사이다는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칠성사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확장세가 매섭다. 지난달 60호점 돌파에 이어 이달 신규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코타 위사타 찌부부르(kota wisata cibubur)에 61호점을 연다. 찌부부르는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구수가 10번째로 많다. 찌부부르 인근에 테마파크, 레저시설,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돼 있어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객에 열성이다. 3+1 베이커리 증정 이벤트뿐 아니라 럭키스핀 행사도 연다. 오는 25일까지 럭키스핀을 돌리면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교환권, 5만 루피아(약 5000원) 상당의 무료 증정권을 선물로 준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자카르타에 이어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K-베이커리 제품력을 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일회용 의료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코시나(Qosina)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발탁 전진배치해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를 위해 독일 소매업체와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디아지오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에 알루미늄 패키지를 입히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검증한다. 알루미늄은 재활용률이 높은 금속으로, 자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써브웨이가 펩시코와 맞손을 잡는다. 내년부터 북미 전 지점의 매장 음료수를 코카콜라에서 펩시로 공급 계약을 맺는다. 펩시 라인업 국내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홍콩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대만에서 굿즈 마케팅을 펼친다. 현지 젊은층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캐릭터·디자인 협업을 통해 소장용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에 화이트백백다이어리 컬래버레이션 접이식 피크닉 쇼핑카트 세트를 출시했다. 쇼핑카트 세트는 까르푸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화이트백백다이어리는 홍콩의 인기 북극곰 캐릭터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인 999대만달러에 판매된다. 기존 가격(1099대만달러)보다 9% 할인된 가격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26일까지 농심 대만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3명에게 쇼핑카트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쇼핑카트 세트에는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신라면치킨 △신라면치즈볶음면 등이 들어있다. 쇼핑카트는 접이식으로 의자 및 식탁으로 활용 가능해 피크닉에 유용하다. 마치 외국인 여행객 필수 코스가 된 '한강 라면'을 대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했다. 최근 K-푸드 트렌드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쇼핑카트 세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hy가 신학기를 맞이해 ‘하루야채 키즈’ 2종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야채 키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루야채 브랜드를 통해 전 국민 야채 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1일 hy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하루야채 키즈2종(하루야채 뽀로로·하루야채 타요) 신규 정기구독 신청 시 동일 제품 5일치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추첨을 통해 굿즈도 선물한다. ‘타요 미끄럼틀 버스그네’부터 ‘뽀로로 그리기 테이블’, ‘뽀로로 칫솔홀더’ 등 다양하다. 하루야채 키즈는 야채 섭취를 편식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다. 24종 이상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함유하고 있다. 맛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사과, 포도, 레몬 등을 넣어 야채 특유의 쓴 맛도 줄였다. 성장기 영양 밸런스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다 맛도 좋아 학부모가 자녀 건강관리를 위해 선호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도 어린이 이목을 끄는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사용해 친근함도 강조했다. 여예린 hy 마케팅 담당은 “하루야채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야채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하루치 채소 권장량을 담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머크가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공장을 짓는다. 예상 투자액은 3억유로(약 4360억원) 안팎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크가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공장은 4만3000m²(약 1만3000평)로, 축구장 6개를 합한 규모로 지어진다. 2028년 완공 목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모로 바이오프로세싱 기술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장에는 △건조형 세포 배양 배지 생산 시설 △소규모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멸균 샘플링 시스템 △물류·유통 자동화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제약·바이오 공정 담당 임직원 300명이 신규 고용될 예정이다. 대형 바이오기업 머크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진출했다. 인천 송도에 생명과학센터 '엠랩'(M Lab)을 포함한 연구실 13개를 운영하며 국내 임직원 수가 총 1700여명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밀리포어시그마와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추진과 미국 시러큐스 공장 증설 등을 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