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기업 아데이아(Adeia)와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등의 콘텐츠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아데이아는 13일(현지시간) LG유플러스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과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아데이아와 다년 라이선스 갱신으로 미디어 포트폴리오 제품, 서비스 접근성이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데이아는 이번 계약 갱신으로 한국 시장에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데이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 라이선싱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구글, 컴캐스트, 버라이즌, 파라마운트, 소니, TCL 등 전세계 주요 기술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아데이아의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는 크게 미디어와 반도체로 나뉜다. 미디어 부분의 경우 콘텐츠 통합 검색 기능, 맞춤형 추천,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관련 특허를 보유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트 런&건 액션 슈팅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PROJECT TACHYON)'이 글로벌 출시된다. 하이크는 13일 프로젝트 타키온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14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크는 출시 후 2주 동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엔나인(STUDIO N9)'의 박민우 대표가 1인 개발한 작품으로, 로그라이트 플레이와 SF 세계관을 결합한 독창적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지난해 개최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지스타(G-STAR) 2024, 버닝비버(Burning Beaver) 2024에서 체험판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인공지능(AI)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인해 세계가 붕괴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인 특수 요원 '시그마(Sigma)'가 비밀 프로젝트 타키온의 일원이 돼 시간을 역행해 과거를 바꾸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슈팅을 즐길 수 있으며, 200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Intel)이 반도체 경쟁사인 엔비디아와 AMD 제품에 보안 취약점이 많다며 보안 보고서를 통해 공개 비난했다. 기술 산업에서 보안 보고서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라지만 이번 보고서 공개로 AMD와 엔비디아는 보안 관련 대응 압박이 심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024 인텔 제품 보안 보고서(2024 Intel® Product Security Report)'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자사의 보안 취약점은 물론 엔비디아, AMD의 보안 취약점 관련 정보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총 374개의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중 81개는 펌웨어, 21개는 하드웨어, 272개는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했다. 인텔은 해당 취약점들을 모두 내부 직원들이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취약점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한 이후 엔비디아, AMD와 비교한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하드웨어 신뢰점(root-of-trust)' 부문에서 인텔의 취약점은 7개, AMD의 취약점은 31개로 4.4배 많았다. 또한 기밀(Confidential) 컴퓨팅 기술 부문에서도 AMD(11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 개발을 위해 대규모 AI튜터 채용에 나섰다. xAI는 대규모 AI튜터를 동원해 그록의 정확도는 물론 학습속도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xAI는 수 천명 규모의 AI튜터 구인을 시작했다. 현재 xAI는 900명 규모의 AI튜터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튜터는 AI모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류한다. xAI는 AI튜터의 역할에 대해 '효율적인 주석 툴 설계를 위해 기술 직원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 '생성형 AI 모델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과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인 공고에 눈에 띄는 것은 다중 언어를 사용하는 AI튜터를 구한다는 점이다. xAI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도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힌디어, 페르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 하나 이상을 전문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다. 이들은 영어와 다른 언어별 데이터를 혼합해 레이블이 지정된 데이터를 생성하는 업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로봇의 외관보다는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이 핵심이라고 판단,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 등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인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미래 스마트 홈 생태계를 위해 휴머노이드, 비휴머노이드 로봇을 모두 탐구하고 있다"며 "사전검증(proof-of-concept, POC)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POC 단계는 제품 아이디어와 핵심 기술이 실현 가능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단계다. 밍치궈 연구원은 "애플의 폴더블폰도 현재 POC 단계에 있다. 이 단계에서 멈춰버린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는 애플카"라며 "많은 프로젝트가 POC 단계를 넘어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밍치궈 연구원은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냐 비휴머노이드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애플은 로봇의 외형보다는 이용자가 로봇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더 큰 관심을 두고있다"며 "감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핵심 기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본격적으로 시장 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의 중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샤오미와 한정판 피트니스 트래커를 선보였다. 소니는 이번 협업으로 중국에서 브랜딩 파워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중국에서 샤오미와 함께 PS 브랜드 피트니스 트래커를 출시했다. 한정판 PS 피트니스 트래커는 샤오미 스마트밴드 9 프로에 PS 브랜드 색상, 네모, 세모, 엑스, 원 등 특유의 디자인 요소 등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PS 피트니스 트래커는 스마트밴드 본체와 스트랩 2종, 기념카드, 충전 케이블 등으로 구성됐으며 PS를 상징하는 파란색 상자에 포장됐다. PS 피트니스 트래커는 샤오미 스마트밴드 9 프로의 기능을 가진다. 샤오미 스마트밴드 9 프로는 1.7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가벼울 뿐 아니라 상당한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무게는 2.45그램(g)이며 두께는 10.8mm이다. 배터리는 최대 21일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밴드 9 프로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 월경 주기 트래킹 등의 표준 건강 트래킹 기능이 제공한다. 또한 150개 이상의 스포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AI대학 이사회에 합류했다. AMD는 리사 수의 이사회 합류로 인공지능(AI) 가속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팅트(Instinct)의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대학(Mohamed bin Zayed University of Artifitial Intellgence, MBZUAI)'는 이사회 규모를 9명으로 확대하고 리사 수 CEO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 Mubarak) 무바달라 개발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 CEO를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CEO는 아부다비 행정청장도 맡고 있다. 무바달라 개발회사는 UAE 최대 AI 기업인 G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F)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MBZUAI 이사회에는 리사 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외에도 △펭 샤오 G42 CEO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에릭 싱 MBZUA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픈AI 인수 제안이 샘 알트만 CEO의 청사진 실행을 방해하는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업자였던 두 사람의 갈등이 AI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현지시간) 미국 유력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론 머스크의 제안은 수락하든, 수락하지 않든 샘 알트만에게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0일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픈AI를 974억 달러(약 144조원)에 인수하겠다며 제안서를 제출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즉각 "사양하겠다. 원한다면 트위터를 97억4000만 달러(약 14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답했고 머스크는 "사기꾼(Swindler)"이라고 응수했다. 머스크는 제안서를 통해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힘으로 회귀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컨소시엄에는 밸러이쿼티파트너스, 배런 캐피털, 8VC, 아트레이데스 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머스크와 알트만은 2015년 오픈AI를 공동설립한 동료였다. 하지만 2018년 초 운영방향을 둔 갈등 끝에 머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인도법인이 인도 오디오 플랫폼 '쿠쿠FM(Kuku FM)'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세계관을 확장한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배틀그라운드 IP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쿠쿠FM과 협력해 'BGMI: 론 서바이벌(BGMI: Lone Survivor)'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BGMI: 론 서바이벌은 힌디어로 제공되며 총 21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오디오북에는 에란겔 섬에 갇힌 채 깨어난 카를로의 생존기가 담겼다. 카를로는 에란겔섬에서 만난 기자 안나, 베테랑 전사 바드샤, 전직 경찰 피터와 스쿼드를 구성해 무기를 찾고 용병, 테러리스트, 살인범에 맞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카를로는 점차 성장, 후반부에는 전술적 리더로서 역할을 한다. BGMI: 론 서바이벌은 쿠쿠FM을 통해서 제공된다. 신규 이용자는 쿠쿠FM 7일 무료 체험권을 이용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는 BGMI 유니버스를 게임 너머로 확장하려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쿠쿠FM과 협력함으로써 인도 청중에게 풍부한 스토리텔링 경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을 개발한 스냅(Snap)의 최고경영자(CEO)가 메타의 모방 전략을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반 스피겔(Evan Spiegel) 스냅 공동창업자 겸 CEO는 링크드인을 통해 "사랑스러운 남편, 네 아들의 아버지, 메타의 제품 부사장(Loving husband, father of four boys, VP Product @ Meta)"이라고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스냅의 CEO인 에반 스피겔이 뜬금없이 메타 부사장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것은 메타의 모방 전략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다. 스냅과 메타의 악연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메타는 당시 인기를 끌던 스냅챗을 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에반 스피겔 등 스냅 경영진은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메타 SNS 플랫폼에서는 스냅챗에 존재하는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적인 기능인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24시간동안 게시하는 스토리는 인스타그램의 대표 기능이다. 스토리는 스냅챗에서 먼저 제공된 기능으로, 원하는 사람에게만 스토리를 노출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Aramco)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었다. AMD와 아람코는 산업용 AI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AMD와 아람코가 9일(현지시간) AI 부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AMD의 제품과 기술을 평가하고 에너지 산업용 AI 배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MOU 주요 관심 분야는 AMD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기능 활용, 산업용 엣지 AI 배포 탐색, 클라우드 전략, AI/머신러닝, 예측 분석, 데이터 센터 현대화 등이다. 또한 AMD ROCm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부문 운영 최적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AMD AI 기능 평가도 진행된다. AMD ROCm 소프트웨어는 GPU를 활용한 병렬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GPU 컴퓨팅 플랫폼으로 엔비디아 쿠다(CUDA)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람코는 AMD와 협력을 통해 AI, 빅데이터, 예측 분석 기술을 발전시켜 에너지 사업 운영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AMD도 아람코와 협업을 통해 중동지역에서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들이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딥시크가 AI 산업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20여곳의 글로벌 테크기업이 딥시크 AI 모델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 면면도 화려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인텔 등 미국 빅테크와 메타엑스, 일루바타 코어엑스, 하이곤 인포메이션 등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이 포함됐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톈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바이두 AI 클라우드, 바이트댄스 볼케이노 엔진 등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도 딥시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무어 스레드, 인피니전스, PPIO 클라우드, 360 디지털 시큐리티, Z스택, 바이렌 테크놀로지도 딥시크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엔비디아가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 플랫폼에서 딥시크-R1 모델 프리뷰를 제공한다. NIM은 엔비디아의 AI 운영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프리뷰 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