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회사 고든MD글로벌인베스트먼츠(GordonMD Global Investments)가 한국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고든MD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한국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공동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든MD는 한국 제약바이오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든MD는 지난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설립한 제약바이오 전문 투자사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왔다. 크레이그 고든 고든MD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으로부터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기술 설계 승인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전문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 Infrastructure)는 UAE 민간항공청(GCAA)으로부터 현재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건설 중인 버티포트의 기술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UAE에서 에어택시 버티포트가 기술 설계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조비와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스카이포츠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버티포트 네 곳 가운데 첫 번째 거점이다. 앞서 작년 11월 착공에 돌입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1월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조비, UAE 두바이 UAM 버티포트 착공> 조비는 올해 하반기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2월 도로교통청(RTA)과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비는 6년간 두바이에서 에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을 비롯해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이퓨얼(e-fuel) 전문기업 인피니움(Infinium)이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움은 시리즈C 우선주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는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주선했다. 일본수소기금·일본개발은행·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미쓰비시·미시간대·록크릭 등이 신규 투자했다. 인피니움은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설립한 회사로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스액체화(Gas to Liquid)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해 그린 연료를 생산하는 이퓨얼 기술을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022년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통해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이퓨얼은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거나 적은 그린(Green)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가공해 생산한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을 말한다. 산업공정 혹은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퓨얼을 만들면 탄소를 감축하면서 연료를 얻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어 차세대 그린에너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아시아 지역 고액 자산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1일 고액 자산자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웰스 캠페인 '지금이 당신의 웰스타임(Now’s your time for wealth)'을 공개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중국, 대만,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지역 주요 7개 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2000억 달러(약 290조원) 규모의 고액 자산가 자금 순유입과 연평균 두자릿수 이상 웰스 솔루션 수익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헤지펀드에 대한 노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투자청은 캐나다 DMA(Dedicated Managed Account) 플랫폼 이노캡인베스트먼트에 지분 투자했다. 앞으로 지분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부다비투자청은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헤지펀드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아부다비투자청은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헤지펀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노캡은 DMA 플랫폼을 운영하는 투자업체다. 투자자의 기금을 수탁해 효율적인 투자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투자자들은 이노캡의 플랫폼을 통해 340여개 펀드에 830억 달러(약 120조원)를 할당했다. 아부다비투자청은 "이노캡의 플랫폼은 우리에 더많은 현금 효율적인 구조를 제공하는 동시에 헤지펀드와 주식 노출에 대한 더 큰 투자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ADIA는 중동 최대이자 세계 4위 국부펀드로 운용자산은 2023년 기준 9840억 달러(약 1420조원)에 달한다. 100% 해외 투자로 운용되며, 전반적으로 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원자력·천연가스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모델 구축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에너지 기업 알파워(RPower)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단계적 전력 모델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소와 오클로의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전력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에서는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기를 24개월 이내에 배치해 지역 유틸리티가 제공할 수 없는 데이터센터에 즉각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이후 2단계에서 오클로 SMR 오로라의 상용화 이후 현장에 추가 배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오로라 발전소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대부분 공급하고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기는 백업·복원 역할로 전환해 필요할 때 지역 그리드에 추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인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명확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 연기금이 현대자동차에 미국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권·인권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덴마크 연기금 샘펜션(Sampensio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주요 유럽 연기금과 함께 정의선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미국 공장 근로자의 노동권·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한에 참여한 연기금은 샘펜션을 비롯해 노르웨이 최대 연기금 KLP와 스웨덴 보험사 포크삼(FolkSam) 등이다. 샘펜션은 "미국 내에서 현대차와 하청업체 간 심각한 노동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실제로 현대차 조지아 공장 건설에 참여하는 직원의 안전보건 문제와 관련해 많은 소송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州) 서배너에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를 건설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세운 연산 30만대 규모의 대형 공장이다. 샘펜션은 또 "많은 현대차 하청업체가 앨라배마주(州) 교도수 수감자를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강제 노동과 수감자 안전·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꼬집었다. 현대차그룹은 2005년부터 미국 앨라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와 손잡고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피지코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채널을 통해 피지코의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피지코에 차입·재융자 등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뛰어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지코 측도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수도권 순환도로 개발 사업에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차관을 지원한다. 우리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는 메트로마닐라 순환도로 건설공사인 '라구나 레이크쇼어 도로망'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9억5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의 차관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메트로마닐라에 위치한 라구나 호수의 호안선을 따라 고가도로와 제방으로 구성된 순환도로 일부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필리핀 정부는 이르면 올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 시공사로 조건을 한정한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공사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메트로마닐라는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필리핀 인구 13%와 국내총생산(GDP) 37%가 몰린 광역 도심이다. 교통량이 세계 4위에 이를 만큼 과밀화가 심각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민간 우주기업 로프트오비탈(Loft Orbital)에 투자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프트오비탈은 1억7000만 달러(약 250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프랑스 자산운용사 티케하우캐피탈과 미국 벤처캐피털(VC) 액시얼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파운데이션캐피탈 △언코크캐피탈 △슈퍼노바인베스트 등이 있다. 로프트오비탈은 이번 자금조달에서 기업가치를 약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3억3000만 달러(약 4800억원)에 이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로프트오비탈은 2017년 설립한 민간 위성 스타트업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로프트오비탈은 직접 발사한 위성을 민간 고객에게 공유하는 렌털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비스형 우주인프라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커넥티드카에 중국·러시아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최종 확정했다. 19일 코트라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규제의 최종본을 공개했다. 미 상무부는 이번 규제에서 차량연결시스템(Vehicle Connectivity System·VCS)이나 자율주행시스템(Automated Driving System·ADS)에 중국이나 러시아와 연계가 있는 특정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ADS 규제는 라이다(LiDAR) 같은 센서 등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만 적용된다. 코드 등 소프트웨어 일부라도 중국이나 러시아산을 사용하면 규제 대상이 된다. 다만 규제 시행 약 1년 전인 2026년 3월 17일 전 공급된 구형 소프트웨어는 규제하지 않는다. 중국, 러시아 관련 기업이 커넥티드카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경우에도 판매가 금지된다. 이번 규정안은 중국과 러시아 등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의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판매가 늘어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올해 1분기 중으로 핵심원자재법 전략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분기 핵심원자재법 1차 전략 프로젝트 선정 및 관련 목록을 발표한다. 애초 작년 12월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핵심원자재법은 EU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제품의 원자재 공급망 보안을 위해 주요 원자재 역외 의존을 완화하고, 역내 생산 벤치마크 설정 및 공급망 다각화 등을 추진하는 법안이다. 1차 전략 프로젝트는 작년 8월까지 접수된 170건의 신청 프로젝트 중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역내 기업이 121건, 역외 기업이 49건 각각 신청했다. 전략 프로젝트는 EU 전략 원자재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며 ESG 책임을 준수하는 역내외 프로젝트 가운데 선정한다. △허가 절차 간소화 △허가 발급 시 필요한 행정 지원 △자금조달 등을 지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중국명 长鑫存储技术)가 D램 가격 표준이 되는 DDR4형 메모리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CXMT는 지난해 DDR4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가격 인하까지 동반하며 D램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지만 불과 1년이 안된 사이 가격 인상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메모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CXMT의 가격 상승이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또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대만 최대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에 따르면 CXMT는 범용 메모리인 DDR4의 수요와 공급 안정화 추세가 지나면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CXMT은 그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DDR4 가격 덤핑을 해왔다. 자국산 D램을 우대하는 보조금 정책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중국 디바이스 제조자들에게 D램 공급을 늘려왔다. <본보 2025년 2월 19일 참고 D램 국제가격 하락세 가속...中 자국산 생산·사용 확대가 주요인> CXMT 외 중국 대표 메모리 제조업체인 푸젠진화(福建晉華·JHICC)도 DDR4을 50% 할인된 가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