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물류기업 섀도팍스(Shadowfax)에 추가 투자했다. 셰도팍스는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크게 높였다. 4일 인도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레커(Entrackr)에 따르면 섀도팍스는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3억4200만 루피(약 60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기존 투자자인 미래에셋과 노키아그로스파트너스가 각각 1억7400만 루피(약 30억원), 1억6790만 루피(약 30억원)를 투자했다. 섀도팍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7억1200만 달러(약 1조400억원)의 기업가치로 5000만 달러(약 730억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9년 섀도팍스에 처음 투자한 것으로 시작으로 꾸준히 추가 투자를 이어어고 있다. 앞서 작년 2월 1억 달러(약 1460억원) 규모 시리즈E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섀도팍스는 물류 및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5년 설립했고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물류, 개인 택배 등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하반기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 산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GS퓨처스가 미국 건자재 거래 플랫폼 소일커넥트(Soil Connect)에 추가 투자했다. 소일커넥트는 비공개 금액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하트랜드벤처스가 주도했다. GS퓨처스를 비롯해 시멕스벤처스, AM벤처스, TI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GS퓨처스는 앞서 지난 2022년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16일자 참고 : [단독] GS, 건설업 디지털 전환 기술력 확보 전력…美스타트업 베팅> 소일커넥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토양, 골재를 비롯한 기타 건축 자재 소매 거래를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건축 전문가는 고품질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중간 유통비용 등을 지불할 필요 없이 직거래를 통해 마진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인근 직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여줘 친환경적이다. 또 첫 거래가 만족스러울 경우 지속 관계를 맺어 지역 내 소규모 공급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이 전세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요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르면 3년 내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놓고 업계 안팎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빌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와 관련, "그(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이러한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분야의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말 출시가 목표다. 빌 게이츠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작업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는 양자컴퓨터를 제작하는 것과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 모두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에 구글 등 많은 플레이어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 왔다"고 덧붙였다. 젠슨황이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소유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빌딩이 뉴욕 당국의 노후 건물 개선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는 한국무역협회 산하 한국센터(HKC)를 맨해튼 상업 활성화 프로그램(Manhattan Commercial Revitalization Program·M-CORE)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YCEDC는 한국센터가 맨해튼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실시하는 데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센터는 약 2억 달러(약 2900억원)를 들여 건물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센트럴파트 남동쪽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해 있다. 전체면적 약 2만6300㎡ 규모 22층 건물이다.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1970년대 인수한 해외자산이다.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입주해 있다. 현재 공실률은 40%에 달한다. M-CORE 프로그램은 뉴욕시가 노후화한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후 오피스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와 오픈AI가 투자해 주목받는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이르면 4월 중으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노부은행은 지난달 말 투자설명서를 통해 한화생명이 회사 지분 4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부은행은 오는 3월 중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생명 지분 매각 안건을 처리한다. 이후 금융당국에 승인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절차는 4월 중순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노부은행 자회사 소유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 승인을 획득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으로 알려졌다. 현재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모회사인 리포그룹은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인 현지 재계 6위 기업이다. 노부은행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증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가 슬로베니아 대형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향후 본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모습이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해외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슬로베니아 국영 전력회사 GEN과 크루슈코 원전 2호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타당성조사(TFS)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웨스팅하우스는 현대건설과 협력해 신규 원전에 AP1000 노형을 배치하는 것을 평가할 예정이다. AP1000 원자로는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원자로 기술이다. 슬로베니아는 기존 크르슈코 원전 인근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려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최대 150억 유로(약 23조원)로 추산된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가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향후 본공사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댄 립맨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팅하우스와 GEN은 1983년 이후 수십년 동안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번 타당성조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 정부가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역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교역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지난달 16일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 개발을 위한 두 번째 고위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안토파가스타, 타라파카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 개발 계획은 칠레·파라과이·아르헨티나·브라질을 연결하는 상업 노선을 구축해 역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요 시장과의 교역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니콜라스 그라우 칠레 경제부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 대책 △안토파가스타와 타라파카 지역의 항만 인프라 개발 △회랑 개발 참여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북부 칠레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분석과 2025년 주요 목표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은 태평양과 대서양 항구를 연결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교역을 증진하고, 칠레를 남미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코트라 영국 런던무역관의 '영국의 해상풍력 산업, 바람은 어디로 불까'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해상풍력 강국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상풍력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해상풍력을 통해 공급한 전력은 49TW(테라와트)에 이른다. 이는 영국 가정의 50%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영국 정부는 청정에너지 초강대국 전환 목표와 함께 해상풍력의 발전용량을 2023년 14.7GW(기가와트)에서 2030년 55GW로 4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힘입어 해상풍력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풍력 발전은 바다에 설치된 풍력 터빈을 이용해 풍력을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바닷속 지반과 수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하부구조물을 사용하게 된다. 이를 해저에 고정하는지 부유하는지에 따라 크게 고정식과 부유식으로 구분된다. 고정식 하부구조물은 해저 지반에 구조물을 설치해 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수심이 60m 이하인 경우에 사용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은 깊은 바다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신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지정하기로 하면서 증권사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 이미 초대형 IB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신증권도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대형 IB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초대형 IB는 일정 조건을 갖춘 증권사가 발행어음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대형 증권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도입했다.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통해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초대형IB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재무건전성 확보 △대주주 적격성 △내부 통제 시스템 마련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초대형 IB 인가를 받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 다섯 곳이다. 현재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이 초대형 IB 도전을 공식화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중으로 금융당국에 초대형 IB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초 초대형 IB 진출은 위해 투자운용부문 산하에 '종합금융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안에 서명하면서 중동 정세가 안정을 찾는 가운데 수에즈 운하 통행도 정상화할 전망이다. 1일 수에즈운하청(SCA)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청 의장과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주(州) 수에즈운하청 청사에서 운하를 통한 해상 교통 재개를 위한 필요한 행정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라비 의장은 이 자리에서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안보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수에즈 운하를 통한 세계 무역 흐름이 정상적인 경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주요 해운사의 항해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 용량으로 운영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예맨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이 이스라엘-하마스의 휴전에 따라 중단되면 수에즈 운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곳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관문이다. 전 세계 무역량 12%가 통과할 정도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다.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우회시 거리로는 5000㎞, 운항 기간은 10일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주도하는 해군 소해헬기(MCH)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미국 3대 항공우주 회사 '노스럽그러먼(Northrop Grumman)'으로부터 소해헬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공급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우리군은 소해헬기 사업을 통해 해군 기뢰탐색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거 능력을 보유해 한국의 첨단 지뢰 탐지 솔루션을 구축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