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5%로 완화된 반면, 핵심지수는 2.6%로 유지됐습니다. 상품 물가 하락과 서비스 물가 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어드바이저의 비트코인 ETF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약 1만5000명의 어드바이저들이 고객에게 비트코인 ETF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미국 대형은행 중 첫 사례로 수조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보유가 가능해…
[더구루=김은비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말레이시아 특수차량 제조사와 K200 장갑차 성능개선에 협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쯘다나 오토와 K200 장갑차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111대를 공급한 후 30년 이상 운용…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뉴욕 존 F. 케네디(JFK)국제공항 제1신터미널(The New Terminal One)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오픈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킵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오픈 예정인 JFK공항 제1신터미널에 퍼스트·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원(OIST) 연구진이 반도체 첨단 공정 구현을 위한 핵심 설비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의 '가성비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7일 OIST에 따르면 신타케 츠모루 물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ASML이 개발·제조한 것보다 저렴하면서도 간소화된 새로운 E…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인스턴트 커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동서식품 브랜드 맥심을 해외언론이 주목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Z뉴스(Znews)는 지난 5일(현지시간) 동서식품 맥심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인기 K콘텐츠 주인공이 맥심 커피를 즐겨 마시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부동산 부문 장기 침체가 메르세데스-벤츠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이달 말부터 S클래스와 EQS 생산량 감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상반기(1~6월) 실적 부진으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가 크라프(Krab) 자주곡사포에 SNT다이내믹스의 자동변속기 장착을 시사했습니다. 폴란드 방산매체 '디펜스24'에 따르면 크르지스토프 트로프니악 PGZ 경영이사회 회장은 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자동변속기 공급난 우려를 해결하고자 SNT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진행합니다. 7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 168만3627대를 리콜했습니다. 이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 개방 여부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천시와 미국 부동산 개발사인 파네핀토 글로벌파트너스가 대한항공 본사를 포함한 영종도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초대형 사무 공간과 함께 주거지를 개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 카타르에너지가 국내 조선소와 중국 조선소에 큐맥스(Q-max)급과 표준선형 LNG 운반선을 발주합니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카타르에너지와 최대 7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추가 건조 협상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가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 Group)에 약 2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수혈했습니다. 루시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