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롤스로이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이하 UKSA)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는다. 2029년까지 달 탐사의 전력원으로 쓰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UKS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에 290만 파운드(약 46억3890만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만9000파운드(약 3억9800만원)를 지급한 데 이어 1년도 안 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롤스로이스는 조달 자금을 SMR 상용화에 쓴다. 롤스로이스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SMR을 개발하고 있다. 2035년까지 10기, 2050년까지 16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영국 웨스트컴브리아와 노스웨일스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터키와 체코, 에스토니아에도 SMR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산업개발기관(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산하 인더스트리아와 SMR 의향각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다. UKSA는 달 탐사를 추진하며 전력원으로 롤스로이스의 SMR을 주목하고 있다. SMR은 증기 발생기와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일체화한 300㎿ 규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체르나보다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2단계 작업에 착수하기 위한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낸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 Nuclearelectrica S.A, 이하 SNN)는 최근 자사와 현지 정부의 체르나보다 3·4호기 건설 지원 계약을 승인하는 내용의 법안 채택을 환영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SNN은 새 법안을 토대로 3·4호기 건설 프로젝트의 2단계를 시작한다. 2단계에는 예산 업데이트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승인 획득, 안전 관련 인허가 확보, 최종투자결정(FID) 등이 포함된다. 예상 소요 기간은 약 30개월이다. SNN은 2단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건설에 나선다. 최대 78개월 안에 완공해 2030년 3호기, 2031년 4호기의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두 호기 모두 가동되면 1만9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5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에서 두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1996년 650㎿급 1호기를 가동하고 2007년 2호기 운전을 시작했다. 두 원전에 이어 675㎿ 규모의 3·4호기 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VOYGR™-6'(462㎿)의 기술 검토에 돌입했다. 뉴스케일파워가 두 번째 표준설계인가(SDA)를 획득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NRC가 두 번째 SDA 신청에 따른 기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DA는 동일한 설계의 원자로를 반복적으로 건설할 시 필요한 허가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SMR 회사 최초로 600㎿(50㎿급 12기) SMR의 SDA를 받았었다. 이어 지난해 독자 개발한 77㎿ 규모의 SMR 6기 'VOYGR™-6'(462㎿)의 SDA를 신청했다. <본보 2023년 1월 6일 참고 뉴스케일파워, 소형 원전 수출 기반 닦는다…美NRC에 표준설계 신청> 뉴스케일파워는 SDA를 추가로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SMR 시장을 선도한다. 뉴스케일파워는 4·6·12기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는 건 6기다. 뉴스케일파워가 미국에 처음 상용화할 SMR은 VOYGR™-6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와 아이다호주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으로 훼손된 전력 인프라를 대체하고자 최대 20기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짓는다. SMR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 두산, 현대 등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게르만 갈루첸코(German Galushchenko)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SMR을 열병합 발전소를 대체할 수단으로 꼽으며 "최대 20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29%를 화력·열병합 발전소를 통해 얻었다. 2021년 기준 35개의 열병합 발전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대부분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전력사 DTEK는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포함해 45개가 넘는 에너지 시설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작년 10월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돼 나라 전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우크라이나는 파괴된 발전소를 대체할 시설로 SMR 건설을 검토해왔다. 우크라이나 국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인도네시아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을 추진한다. 미국과 유럽을 넘어 아시아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며 국내 협력사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미국과 인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니 발리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에서 원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성 김(한국명 김성용)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앤 간저 미국 국무부 수석부차관보가 서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니 국영 전력사 PLN의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파워는 뉴스케일파워와 462㎿ 규모 SMR 건설에 협력한다. 미국 주도의 제3국 SMR 역량 강화프로그램(FIRST)에 따라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SMR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인력 양성 등에 쓰인다. 뉴스케일파워의 모기업인 미국 플루어와 일본 엔지니어링 파트너사 JGC 홀딩스도 참여한다. 성 김 대사는 "양국의 관계는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번주 발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며 "오늘 발표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기후 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한 가운데 원전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원전 기술의 이전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에도 힘써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지원한다.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마크 브레지즌스키 폴란드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났다. 양측은 신규 원전 사업 협력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입 직원의 교육을 원전 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교육센터 설립을 모색했다. 모스크바 장관은 "우리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미국의 (원전) 기술과 인력 훈련 경험을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에너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원전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스크바 장관은 "폴란드와 미국은 다른 에너지에서도 협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돈독한 관계를 쌓으며 신규 원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가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와 하트풀 원전 인근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추진한다. 2030년께 첫 SMR을 가동하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캐번디시 뉴클리어(Cavendish Nuclear)와 영국 하트풀을 차세대 원전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하트풀 원전 인근에 Xe-100 건설을 모색한다. 하트풀 원전은 수명이 2년 연장돼 2026년 폐쇄된다. 하트풀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EDF는 원전 폐쇄와 맞물려 차세대 원전 도입을 검토해왔다. 엑스에너지와 캐번디시 뉴클리어는 올해부터 평가 작업에 착수해 2030년께 1호기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Xe-100 건설에 필요한 주요 원재료와 부품 등은 80% 이상 영국 공급망에서 조달한다. 엑스에너지와 캐번디시 뉴클리어는 노형설계평가(GDA)와 공급망 개발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영국 정부에 미래 원자력 활성화 기금(Future Nuclear Enabling Fund)을 신청했다. FNEB는 영국 신규 원전 건설을 돕고자 조성된 기금이다. 캐롤 탠슬리 엑스에너지 영국 신규 원전 사업 담당은 "하트풀은 Xe-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다국적 원전 기업 유렌코로부터 농축우라늄을 공급받는다. 2025년 초소형모듈원자로(MMR)용 핵연료 생산을 앞두고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USNC는 최근 유렌코 미국법인과 농축우라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NC는 유렌코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농축우라늄을 조달한다. 이는 삼중피복입자(TRISO)·전세라믹미세입자핵연료(FCM) 생산에 쓰인다. 계약 기간과 비용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MMR을 가동하기 위한 충분한 양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1970년 설립된 유렌코는 세계 2위의 농축우라늄 공급업체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도 보유하며 한때 한국전력의 인수 후보 업체로 거론됐었다. USNC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농축우라늄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MMR용 연료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USNC는 올해 초 프랑스 프라마톰(Framatome)과 TRISO·FCM 합작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에 서명했었다. FCM은 TRISO 연료 입자를 함유하며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고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는 연료다. USNC와 프라마톰은 2025년 하반기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미국 테라파워와 소형 원전 건설을 논의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전력 인프라를 대체하고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들에 지원을 요청했다. [유료기사코드] 게르만 갈루첸코(German Galushchenko)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원전 업계와의 회동 소식을 전했다. 참석자 명단에는 미국 원자력협회(NEI), 현지 건설사 벡텔,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테라파워도 포함됐다. 갈루첸코 장관은 "힘을 합치고 국제 시장에서 러시아 원전 산업을 제거해야 한다"며 "대신 새 발전소를 열 수 있으며 SMR도 우선순위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운영 중인 원전 15기는 소비에트연방공화국(소련) 시절 설계됐다. 우크라이나 전력의 20%를 담당하며 유럽 최대 원전으로 꼽히는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형 원자로 VVER-1000이 적용됐다. 지난해 러시아가 침공한 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인프라를 복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앉게 됐다.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했다. 작년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러시아는 원전 소유권과 운영권을 국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파트너사 폴란드전력공사(PGE)와 민간 발전사 제팍(ZEPAK)이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총괄할 합작사를 꾸린다. 현지 당국은 2035년 1호기 시운전을 목표로 퐁트누프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PGE는 8일(현지시간) 제팍과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기구(SPV) 설립에 대한 사전 합의(Preliminary agreement)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SPV는 환경영향평가와 자금 조달, 세부 일정표 작성, 인허가 등 퐁트누프 원전 사업의 전 단계에서 폴란드 측을 대표한다. PGE와 제팍이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다. SPV의 이사회 의장은 PGE가 지명한 이사회 구성원에서, 감독이사회 의장은 제팍이 뽑은 감독이사회 구성원 중 선출된다. SPV를 만들려면 폴란드 경쟁·소비자 보호청(UOKiK)의 허가가 필요하다. 표트르 보즈니 제팍 사장은 "신청서를 즉시 제출하고 가능한 빨리 환경·현장 조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GE와 제팍이 합작사 설립에 나서며 한수원의 폴란드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수원은 PGE, 제팍과 지난해 10월 퐁트누프 지역에 신규 원전 건설을 전제로 한 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Xe-100 원자로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건설한다.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미국 메릴랜드주(州) 프레데릭 지역에 SMR 플릿 관리·관찰과 운영자 교육·훈련 등을 위한 시설인 PSCE(Plant Support Center-East)를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PSCE에는 맞춤현 3D 가상현실 환경의 실시간 플랜트 계측·제어 시스템을 갖춘 고충실도(high-fidelity·하이 피델리티) 주제어실 시뮬레이터가 배치된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유지관리 연구소 기술을 개발했다. 제이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 센터는 최신 원자로 지원 전략의 시작점으로 SMR 상용화 전략의 중요한 첫 단계"라며 "플릿 서비스의 현대화·중앙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일관된 수익성을 유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장기 비즈니스 잠재력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에너지는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Dow)와 손잡고 미국 남부 걸프만에 첫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부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일본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주도하는 SMR 사업에 시공 역량이 우수한 일본 기업들의 참여가 전망된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오늘 서명된 문서는 원전을 포함한 혁신적인 에너지 프로젝트에 일본의 참여를 촉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SMR 건설을 비롯해 그린수소, 풍력 등과 같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왔다"고 부연했다. 양국은 이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인프라와 에너지, 지진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MR도 양국이 협력을 모색하는 분야 중 하나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 Nuclearelectrica S.A.)는 작년 5월 현지 민간 전력 회사인 누바파워·가스(Nova Power & Gas), 뉴스케일파워와 루마니아 최초 SMR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어 올해 초 상세설계 전 단계인 엔지니어링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이세슈티(Doicest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