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급발진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급발진 사고의 심각성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이 입법 추진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급발진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소비자와함께와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안전협회의를 비롯해 강민국 의원, 강준현 의원, 민병덕 의원, 천준호 의원, 허영 의원, 김남근 의원 등 국회의원 6인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는 후원했다. 이날 급증하는 급발진 사고 피해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주요 원인과 기존 대책 한계점을 진단, 기존 제조물 책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록 교수(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현황 및 외국의 소비자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입법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급발진 사고의 경제적 손실 규모와 기존 대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황다연 변호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는 '소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는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홍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총괄서기관,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 기획재정부 신성장정책과장, 장기전략국장, 공공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보를 역임했다. 공직에 있으면서 거시정책, 산업·기업정책, 금융정책 등 실물과 금융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육성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대책을 주도했다. 한국평가데이터 측은 "정책과 실무, 금융과 실물 경력을 고루 갖추고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홍 신임 대표의 전문성이 향후 한국평가데이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과 동력 확보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승연 기자] 자본시장 전문미디어 딜사이트가 19일 주식·투자 전문 채널인 딜사이트경제TV를 개국했다. 딜사이트경제TV는 경제 채널로 주식·투자에 특화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깊이 있는 주식·경제 정보를 뿐만 아니라 기획보도와 다양한 전문가의 통찰력 있는 전략 제시로 실질적으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경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딜사이트는 이를 위해 EBC 채널을 운영하는 (주)케이비씨채널원과 인터넷경제미디어 (주)데일리임팩트를 인수해 제호와 방송채널명을 '딜사이트경제TV'로 변경했다. 이날 개국과 함께 딜사이트경제TV에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넘버원 투자정보 프로그램인 <출발! 딜사이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미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주요 정책과 이슈를 점검하고, 개장 전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을 점검한다. 장중 주식방송 프로그램인 <딜사이트 런치박스> <주슐랭> 프로그램에서는 주식·투자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주식시장 흐름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딜사이트 마감노트>와 <불만제로!D마켓>에서는 오전·오후 주식시장의 주된 특징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는 4일 사단법인 한국윤리경영학회의 '2024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기업의 윤리경영에 관련된 연구, 학문교류 등을 진행하는 학술단체로 2003년부터 매해 산업발전과 윤리경영 제고에 기여한 기업에 윤리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내부 윤리헌장과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정기점검 등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및 임직원 봉사단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수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제고 및 윤리경영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호동 한국평가데이터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윤리적 기업으로 거듭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윤리 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는 한국평가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승연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 전용기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항공기 중개·공유플랫폼 제트캡이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남태평양의 섬 팔라우 개인 전용기 체험여행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에서 팔라우로 왕복 운행하는 일정이다. 제트캡은 전세 항공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기 중개 플랫폼 업체다. 전세기는 비용이 많이 드는 탓에 주로 자산가나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제트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세 항공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탑승 가격은 여행 지역에 따라 1인당 1000만~2000만원 수준이다. 제트캡은 팔라우 체험여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인 전용기 체험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출발하면 경유지를 거쳐야 하는 남태평양의 군도, 마다가스카르 제도, 칸쿤 등 유명 휴양지를 개인 전세기를 통해 직항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용 터미널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세관 통과가 가능하다. 체크인과 탑승 절차도 단축돼 비행기 출발 최소 30분 전에만 공항에 도착하면 된다. 반려견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제트캡 관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일 아리랑(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아리방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은 2일 기준 101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월 5일 상장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수익률은 73.57%다.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4.87%, 3개월 29.18%, 6개월 48.12%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이는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K방산 시장이 수출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것이다.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군비 확충에 돌입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K방산 기업의 수주가 대폭 확대됐다. K방산의 수출 규모는 2020년 이전 연간 30억 달러 수준에서 2021년 70억 달러, 2022년 170억 달러로 급증하며 방산 수출 증가율 74% 달성해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는 주요 방산 수출 대상국이 4개국에서 12개국으로, 수출 무기체계의 종류는 6개에서 12개로 다변화됨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한화시스템·KAI·현대로템 등 K방산 대표기업 5개사의 수주 잔고가 202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기술보증기금과 기술 이전 수요 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기보 서울문화콘텐츠금융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필 기보 상임이사와 신정호 KoDATA 상무이사 등을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거래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민·관 유관기관 등의 소속 인력이 자체 거래고객의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 기보에 추천하는 제도다. 세부적으로는 서포터즈가 발굴 기업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기보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통해 기술 이전에 대한 대리 신청을 하면, 기보가 이를 토대로 중개 활동을 진행래 기술 거래를 성사시키는 구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동 보장 및 실적 공유 △기술이전 수요 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 추진 △민·관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 이전 거래 시 필요에 따라 Ko
[더구루=홍성환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20일 인도 현지 기업 브런치뷰티(Brunch Beauty Private Limited)에 연내 스킨케어 화장품을 공급하는 정식 PO(구매주문서)를 발급받아 이달 내 첫 납품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크림, 세럼 등 두 가지 품목으로 계약 금액은 8억원 규모다. 엔에프씨는 특화된 제형 기술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완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되며, 특히 벤더사를 통한 간접수출 형태의 영업 구조에서 직수출 활로를 개척한 것에 의미가 있다. 또 단일 고객사로서 꽤 유의미한 수주 실적 건으로, 추가 발주의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해당 고객사향 매출은 확대될 예정이다. 브런치뷰티는 인도 환경에 맞춘 트렌디한 브랜드를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컬 기업이다. 인도 뷰티 시장은 14억 인구와 꾸준한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세계 4위 규모로 올라선 상태다. K-뷰티에 대한 현지 호감도가 높고,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니즈가 많은 상황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인도시장에 이어 러시아, 미국 현지 업체와 직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금융감독원 하노이 주재사무소와 함께 베트남 타이응우옌에서 올해 첫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oDATA는 2013년부터 노사 공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해 해외 낙후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2018년을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작년 3월 NGO 단체 '지구촌 나눔운동'과 함께 동티모르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KoDATA 희망봉사단은 정성웅 부사장과 노동조합 김장유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 떤럽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떤럽중학교에는 711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약 20대의 컴퓨터만 보유하고 있는 데다, 대부분 고장이 난 상태여서 실습 교육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컴퓨터 세트와 책상, 의자, 교육용 TV 및 인터넷 연결시스템 등 관련 용품을 지원했다. 컴퓨터실 개보수 후 열린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이외에 타이응우옌 외무국의 응웬 미 링 부국장, 교육과 레 쑤안 하이 부국장 등 현지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또 봉사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30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및 유연한 소통체계 마련을 위한 인사제도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성과지표 운영체계 강화 및 평가제도 개선 △성과 기반 보상체계 강화 △직위 호칭 변경 등을 시행했다. 우선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개인별 성과지표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부서별 성과에 치중된 평가방식을 개선해 보다 정교한 성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조직 및 개인별 성과에 따른 급여제도 및 성과급 지급 체계도 개선해 성과 중심의 합리적인 보상 체계가 운영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소통 활성화,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하여 직위 호칭도 통합했다. 1~3급 직원은 책임매니저로, 4~6급과 전문직은 매니저로 호칭을 단일화했다. 팀장, 부서장 등 직책 호칭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호동 KoDATA 대표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으로 상하좌우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면서 "KoDATA는 앞으로도 꾸준한 조직 혁신을 모색하며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14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국내 산업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협력에 나서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동 KoDATA 대표와 차영환 KTNET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업, 수출환경 분석 정보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업분석 보고서 및 전자무역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기업 신용조회 및 신용평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콘텐츠 개발 △전자무역 데이터 활용 산업·기업 분석 및 평가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oDATA는 축적된 1200만 개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분석 및 평가 노하우, 기업 및 지역산업 생태계 분석 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매년 5억 건에 이르는 무역 데이터를 다루는 KTNET과 협력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호동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무역산업 발전과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KoDATA는 앞으로도 보유 데이터와 분석 능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더구루=홍성환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3분기 매출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11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사 유입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면서 "완제품(ODM·OEM) 사업 부문은 신규 C사향 수주가 단계적으로 커지며 분기 매출 첫 5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익률 지표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또 "소재사업부문 역시 업황 회복 추세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 고객사의 리브랜딩 성과에 따른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의 신규 편입 효과로 내년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완제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전시회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9월 메이크업 인 뉴욕 전시회를 통해 북미 쇼케이스를 마쳤고, 이번달 홍콩 국제 전시회를 통해 자사 ODM 제품 역량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인디 브랜드의 국내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으로 바이어와 직접 영업을 통해 수출 비중을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개선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오는 2028년까지 3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1674억1000만 달러(약 232조1980억) 증가하는 셈이다. 테크나비오는 "개인 컴퓨팅 및 기업 환경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SSD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은 채택률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성능 포터블 SSD 출시가 SSD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편리한 이동형 포맷을 갖추면서도 높은 용량과 뛰어난 속도·성능을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줬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SSD 기업들도 앞다퉈 포터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에 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 교통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steer-by-wire system)' 승인을 면제받았다.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이번 면제 결정은 사실상 출시를 막는 장애물을 대부분 치워버린 것과 같다는 평가다. 캐나다는 자동차 안전 규정 상 최소 조향각도 ±270도를 만족해야한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에는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한 조향 시스템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가 탑재됐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핸들)과 바퀴 샤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기 신호를 통해 연결된 시스템이다. 이에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이 줄어들면서 단순해졌으며 공간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