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초콜릿 맛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겨울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 키세스와 협업해 12월 이달의 맛 '키세스 브라우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키세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밀크 크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스프링클이 뿌려진 크런치볼, 화이트 리본, 브라우니 피스 등을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다양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이달의 음료 △키세스 초콜릿 블라스트 △키세스 핫초코 등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블라스트와 따뜻한 핫초코 두 가지 옵션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휘핑크림 위에 키세스 초콜릿 칩과 알록달록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토핑했다. 이외에도 키세스 로고 초콜릿 판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홀리데이 키세스 초콜릿 케이크'를 이달의 케이크로, 허쉬 키세스 아이스크림에 스프링클을 더하고 달콤한 초콜릿으로 감싼 '키세스 미니 아이스 큐브'(5개입)를 이달의 디저트로 마련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토종 패스트푸드 체인 롯데리아가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톱20'에 첫 진입했다.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리아는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진출, 전세계에 K버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영국 식품 전문지 러브푸드(LoveFOOD)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19위를 꿰찼다. 해당 순위 '톱20'에 이름을 올린 국내 브랜드는 롯데리아 하나 밖에 없다. 러브푸드는 △브랜드 인지도 △품질 △글로벌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리아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후 베트남(1998년), 인도네시아(2011년), 미얀마(2013년), 캄보디아(2014년), 라오스(2016년), 몽골(2018년) 등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새우버거 등 다양한 고품질 버거 메뉴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풍부한 새우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롯데리아 베트남 베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인도네시아까지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소비재 기업인 나친도(Nachindo)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나친도그룹의 아그네스(Agnes)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친도그룹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남아 No.1 산업 소비재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홀란드 베이커리(Holland Bakery)와 5성급 리조트인 콜든 튤립 홀란드 리조트(Golden Tulip Holland Resort)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bhc는 나친도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전략을 높이 평가해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으며, 자사의 제품력과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이 중 약 50%가 30세 이하의 젊은 소비층이다. 이들은 외식과 패스트푸드 문화에 익숙하며,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수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파트너인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Pascuccui)와 손잡고 시장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앞서 영국, 프랑스에 이어 유럽 세번째 진출 국가가 된다. 오는 2036년 유럽 450호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3일 영국 커피산업 전문지 월드커피포털(World Coffee Portal)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파스쿠찌와 이탈리아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첫번째 이탈리아 매장 부지 확보 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진출한 프랑스와 영국 사례를 비춰보면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파리바게뜨 1호점 유력 후보지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014년 프랑스 파리, 2022년 영국 런던 등 진출 국가 수도에 깃발을 꽂았다. 현재 프랑스에서 6개, 런던에서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파스쿠찌와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파스쿠찌 창업주 3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 파스꾸지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02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 신규점을 출점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을 제시한 파리바게뜨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자리한 쇼핑몰 세미너리 플라자(Seminary Plaza)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4월 버니지아 애쉬번(Ashburn)에 매장을 조성한 지 8개월 만에 추가로 점포를 연 것이다.<본보 2023년 7월 22일 참고 '한달에 한개 꼴' 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출점…북미사업 확대 속도> 파리바게뜨 알렉산드리아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 애쉬번 이외에도 △페어팩스(Fairfax) △센트레빌(Centreville) △맥린(McLean) △스프링필드(Springfield) 등의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점이 자리한 세미너리 플라자에는 슈퍼마켓, 약국,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해있다. 인근에는 호텔, 도서관, 역사박물관 등의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신규 출점을 통해 현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위성도시 미시소거(Mississauga)에 신규점을 오픈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미시소거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하트랜드타운센터(Heartland Town Centre)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토론토 요크빌(Yorkville)에 점포를 조성한 지 두 달 만에 추가 출점한 것이다.<본보 2024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6호점 오픈…가맹사업 순항>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 토론토 중심가에 캐나다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이후 온타리오주 노스요크(North York)·뉴마켓(Newmarket), 앨버타주 애드먼턴(Edmonton)·캘거리(Calgary) 등에 연달아 출점했다.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은 대형마트 코스트코, 전자제품 전문점 베스트바이 등이 즐비한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니클로·H&M 등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한국적 맛을 강조한 햄버거 신메뉴를 론칭한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 '치즈불고기버거'를 론칭했다. 단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맘스터치는 치즈불고기버거가 한국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불고기와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라고 소개했다. 달콤한 불고기의 맛과 치즈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번 치즈불고기버거 출시에 따라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는 총 10종으로 늘어났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치즈싸이버거 △더블싸이버거 △본격불고기버거 △트리플치즈싸이버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치즈불고기버거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맘스터치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방문 고객들을 겨냥해 준비한 행사다. 온라인을 통해 치즈불고기버거, 프렌치프라이, 음료, 치즈볼(2개) 등으로 구성된 치즈불고기버거 세트를 사전 예약하고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은 이들에게 600엔(약 5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버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을 이끄는 최고 경영진이 이달 한 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북미 지역을 총괄하는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를 국내로 긴급 호출했다. 북미 프랜차이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런 팁튼 CEO는 허 사장의 호출을 받고 지난 8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놈 긴스버그(Norm Ginsberg) 미국 법인 운영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이건(Brian Egan) 미국 법인 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2박3일 일정으로 이뤄진 한국 출장에 동행했다. 허 사장은 대런 팁튼 CEO를 비롯한 미국 법인 경영진에게 북미 프랜차이즈 사업 성장 전략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월드에서 개최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이하 컨벤션)'에서 미국 가맹사업 체계화·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3달여 만에 재차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에서 경쟁력 있는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홍근 BBQ 회장이 중남미 파나마 출장길에 올라 글로벌 현장 경영을 펼쳤다. 북미에서 남미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인 파나마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 자리한 대형쇼핑몰 알타플라자몰(AltaPlaza Mall)에 입점한 BBQ 매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8월 파나마를 찾은 지 1년 3개월여만에 다시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 윤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BBQ 알타플라자몰점은 지난 7월 오픈했다. 이곳 점포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BBQ가 파나마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3곳으로 늘어났다. BBQ는 지난해 5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점을 시작으로, 8월 알브룩몰(Albrook Mall)점 등을 연달아 개점했다. BBQ 알타플라자몰점을 찾은 윤 회장은 점포 내 홀 공간, 카운터, 주방 등을 꼼꼼히 살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라인업을 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피자헛이 피자헛 글로벌 피자 챔피언십 대회(2024 Pizzahut Global Championship)에서 독착상을 인정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피자에 융합한 점이 호평받았다. 한국피자헛의 닭갈비 피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는 110여개국의 피자헛 해외법인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가장 우수한 피자를 만드는 해외 법인에게 상금 3000달러(약 420만원)를 수여한다. 한국피자헛이 새롭게 선보인 닭갈비피자는 매콤한 닭갈비와 다양한 채소, 치즈를 풍성하게 토핑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피자는 맛의 다양성과 건강에 좋은 이미지로 피자헛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자헛 심사위원은 "닭갈비피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닭갈비를 피자와 융화해 새롭게 탄생한 혁신적인 메뉴"라며, "한국적인 맛과 피자의 조화는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피자헛의 뛰어난 제품 개발 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베이커리 카페'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5일 미국 뉴욕주를 중심으로 한 '베이커리 카페'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는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유명 F&B 브랜드 진출 러시가 이어지는 뉴욕 맨하탄 인근 지역에 출점을 이어나가는 한편, 독보적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지난달 맨하탄 북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용커스 (Yonkers) 지역에 신규점 오픈도 꿰를 같이 한다. 용커스를 비롯한 웨스터체스터 카운티는 부동산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식음료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칙필레(Chink-fil-A), 쉐이크쉑(Shake Shack), 더할랄가이즈(The Halal Guys) 등 유명 외식업체들 이 속속 해당 지역에 점포를 오픈하고 있다. 뉴욕의 중심 맨하탄에서의 거리가 불과 30km에 불과하고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는 한국적 유산을 토대로 설립된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사람들의 자유와 안전을 위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6.25 참전 용사와 현역 군인들의 노고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조셉 킴 BBQ 미국 법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현지 6.25전쟁 참전용사 후원에 나서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BBQ는 군인, 소방관 등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미국에서 꾸준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척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에서 미국 비영리기구 아너플라이트(Honor Flight)와 1만달러(약 14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너플라이트에 지난해 1만달러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1만달러를 기부한 것이다. BBQ 미국 가맹점주들이 모금한 금액에 BBQ 가맹본사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아너플라이트는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