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류·담배 무인 자판기 등을 공급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주류자판기, 담배자판기, 무인판매기, 안면인식 출입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접목시켜 스마트상점을 구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아이스Go)을 개발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 도시공유플랫폼(주)은 △술과 담배를 함께 무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주류·담배 무인 자판기’와 △안면인식을 통해 24시간 매장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기’ 등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공급 사업’에 중점 기술로 추가 선정됐다. 박진석 대표는 “이번 안면인식 출입기 및 담배 자판기 추가 선정으로 도시공유플랫폼이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 프로젝트,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점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이 30%를 자부담하면 국비로 최대 500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지난해 6월 오픈한 ‘하우스쿡몰’을 리뉴얼 개편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주방가전 위주의 제품 구성에서 벗어나 일반 가정의 주방 용품 및 소품과 함께 외식업장, 요식업, 무인매장서 쓸 수 있는 제품까지 라인업을 구성했다. 리뉴얼은 시장 조사와 고객 설문을 비롯해 메뉴 구성까지 약 7개월의 준비 거쳤다. 앞으로 하우스몰에서는 일반 가정의 주방가전은 물론 주방용품과 소품을 구매 할 수 있다. 또, 외식 매장, 요식업장에서도 쓸 수 있는 B2B 라인 구성도 마쳐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하우스쿡에서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은 통합메시징솔루션, ‘모피어스 UMS 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모피어스 UMS 3.0은 앱푸시, 웹푸시, 알림톡, 문자, RCS 등의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발송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비대면 일상화 이후 기업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순차 발송 기능을 통해 발송 실패 시 대체 채널로 자동 발송하여 중복 메시지 발송과 누수율을 줄임으로써 메시지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은 API를 통한 손쉬운 CRM, 그룹웨어 연동 기능과 고객 피로도, 세그먼트 관리 및 A/B 테스트의 마케팅 기능으로, 사용성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피어스 UMS 3.0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모듈 중 가장 먼저 GS인증을 획득하여 공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TA의 BMT(발송 성능 및 기능 평가)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기술력으로 이미 민간에서는 HDC아이파크몰, 하이브, 에쓰오일, KB헬스케어 등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키즈호텔 ‘상상플레이’를 운영하는 ㈜스타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숙박업 토탈위생케어 서비스 ‘원패스클린’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원패스클린’ 서비스는 캡스텍이 엔데믹에 본격적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 보이고 있는 여행업 숙박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무엇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청결’과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중소형 규모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토탈위생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원패스클린’은 위생관리, 객실정비 등 총 7가지 토탈위생케어 서비스가 일괄 제공될 뿐 아니라,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근무자 안전까지 함께 고려한 호텔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캡스텍 ‘원패스클린’ 서비스를 제공받는 스타블은 영남 알프스 등억온천단지 내 위치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를 비롯해, 중소형 호텔 브랜드 ‘호텔701’, ‘호텔 포레스트701’, 그리고 웰니스사업에 맞춘 ‘호텔 간월재’ 등을 기획, 운영 중인 중소형 호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스타블 홍석현 대표는 “스타블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마이창고와 쇼핑몰 관리솔루션 샵플링이 5월 말까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고객들이 서로의 서비스를 신규로 계약할 때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샵플링 고객이 신규로 마이창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경우 출고량에 따라 최대 연 1000만원의 물류비 할인 혜택과 기본관리비 1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창고는 온라인 유통과 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서비스 플랫폼이자 전자상거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샵플링은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를 위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창고와 샵플링은 이미 API를 통한 시스템 연동을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셀러가 두 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때 아주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두 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면 온라인 셀러는 복잡한 물류 작업과 입점 쇼핑몰 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마케팅과 상품 기획 업무에 전념해 쇼핑몰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BC카드와 방한 외국인의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래객 방한 유치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BC카드, 전국 167만 가맹점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결원이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결원은 관광거점 도시의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제로페이 인프라를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앱 등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부가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결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인프라(고정형 큐알)를 활용한 해외 결제(위챗, 유니온페이)는 제로페이 인프라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타 해외 결제 사업자보다 소상공인에게 낮은 결제수수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 및 골목상권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2023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헬스바이오(Health, Medical & Biotech)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씽큐는 헬스바이오 부문 400여개 기업 중 금상을 수상했다.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메타스코프(MetaSCOPE)'로 이목을 끌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타스코프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Eyes Up Display)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웨어러블 현미경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넓은 디스플레이, 다양한 각도로 카메라 앵글을 조절할 수 있어 의료진들이 편안한 자세로 수술,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수술 및 치료를 쉽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카메라 영상이 자체 앱을 통해 디바이스에 자동 저장돼 의사들이 간편하게 확인하고 리뷰할 수 있다. 시상은 둘째 날 저녁 이뤄졌다. 헬스바이오 부문 시상식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진행돼 더욱 더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메디씽큐는 헬스바이오 부문 금상 수상과 더불어 셋째 날 진행된 커뮤니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한국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GPT-3를 기반으로 한국어학당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 ‘어학당 지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어학당 지니는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싶거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어학당 유학 관련 정보를 대답해주는 AI 챗봇으로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을 사용한다. 해당 챗봇은 크리에이트립 플랫폼의 한국어학당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한국어학당 지원 및 입시요강, 주변 교통, 학비 등을 크리에이트립이 자체 확인한 콘텐츠에 기반해 사용자 문의에 응답한다. 또한 현재 가장 이용층이 높은 대만 등 아시아권을 고려해 중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영어 등 기타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어학당 지니는 워드 임베딩, 즉 단어를 벡터로 표현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답변 정확도를 자체 테스트하여, 기준을 통과한 답변만 제공하는 AI 자동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는 라벨링 되지 않은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답을 이야기 하는 할루시네이션 발생을 방지한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 정확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에이트립 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이 AI(인공지능) 원어민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며 배우는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헬로루디’는 LUDI-9(루디 나인)이라는 영어 환경의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AI 원어민 캐릭터와 직접 대화하고 여러 콘텐츠를 체험하는 스토리 기반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캐릭터와 자유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분명한 학습효과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헬로루디의 핵심 목적이다. 헬로루디에서는 음성 인식, 자연어 인식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피킹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루디 내 캐릭터는 아이들의 영어 발음 인식에 최적화되어 타 음성 인식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98% 이상의 자연어를 인식해 맥락과 흐름에 따른 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프로그램 내에서 원어민 캐릭터들과 직접 영어로 일상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상황에 맞는 표현법을 익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표현과 부정확한 발음을 잡아주는 ‘교정’ 기능을 통해 ▲발음 교정 ▲문법 교정 ▲불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기후 기술 기업 노발리스(Novalith Technologies)가 리튬 추출시 발생하는 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발리스는 친환경 방식의 리튬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TDK 벤처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스티븐 바실루디스 노발리스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바실루디스 최고경영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려면 생산 과정을 탈탄소화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탄소 폐기물을 탄소 가치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공정의 일부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고 이를 격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프라, 화학물질, 독성 부산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전반적인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산업 발전으로 인해 배터리용 리튬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9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행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유지를 위해 리튬 생산 혁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은 꾸준한 IT 서비스 관리 사업(IT Service Management) 수주에 힘입어 올해 공고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한해에만 에쓰오일, 이마트, 안전신문고, KB헬스케어 등 다수 기업들이 유라클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적용하여 앱을 개발 했고, 안정적인 IT 서비스 관리를 위해 유라클의 운영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했다. 유라클의 IT 서비스 관리 사업의 성장율은 연평균 25% 에 이른다. 유라클은 PUSH, UMS 공급 및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능 개선, 사용자 경험 증대를 위한 UI·UX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완료 후 운영 서비스로 관계가 이어지면서 매출 구조를 다각화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획자, 디자이너부터, 클라이언트, 서버 개발자까지 많은 기술 요소와 인력이 소요된다.”며 “앱 개발 니즈가 많은 기업들이 개발환경 표준화를 위해 모피어스를 도입한 후 각각의 앱 운영을 유라클에 전담시키는 구조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운영 사업은 작년보다 더 크게 성장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18일 상근부회장에 김외철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현철 (사)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김 상근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정당을 포함한 국회, 국무총리실 그리고 경상북도 개방형 1호 서울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다방면의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산업 분야 인공지능 도입을 목표로 한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번 상근부회장 임명이 협회 비전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바로 보여주듯 김 부회장은 임명장을 받은 직후, 곧바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업혁신 성장 지원 업무협약식 참석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김 부회장은 “인간이 불을 발견한 이래, 가장 뜨거운 것으로 일컬어지는 '인공지능'을 우리 국민들께서 친근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17년 6월 설립되었으며, 회원사 약 1000개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 비영리법인이다. 인공지능 수요공급 매칭,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논바이너리(non-binary·비이진) 인공지능(AI)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산 방식을 접목,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맞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돌파구를 제공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훙거 베이항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통적인 0과 1의 이진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연산 방식인 '하이브리드 확률 수(Hybrid Stochastic Number)' 기반 AI 칩을 개발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를 통해 칩을 생산, 항공기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비행제어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SMIC의 110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터치·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칩을 설계, 초기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초 28나노 CMOS 공정을 적용해 머신러닝용 고효율 곱셈기 칩을 개발했다. 칩의 집적도와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핵심은 계산 방식의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