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스타벅스가 네슬레와 손잡고 '홈카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가정 수요가 늘어나자 RTD(Reday To drink)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계기로 동서식품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네슬레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한 RTD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당초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RTD는 제외됐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네슬레는 기존 RTD 제품과 향후 출시될 RTD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네슬레는 스타벅스에 71억5000만 달러(약 8조원)을 지급하고, 스타벅스 RTD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부터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더블샷 등 RTD 제품을 출시하고 신제품도 개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스타벅스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무관치 않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스타벅스는 최근 위기 속에서 변화를 선택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본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컴(OFCOM)이 인공위성 인터넷 시대를 대비해 관련 정책 변경에 나섰다. 오프컴은 26일(현지시간) 인공위성 인터넷 회사들에 대한 인허가 절차 변경을 제안했다. 인공지능 인터넷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를 본격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오프컴이 인허가 절차 변경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영국의 스타트업 원웹 등 다양한 인공위성 인터넷 업체들이 등장, 위성을 발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업체들이 늘어나고 지구 상공을 덮는 위성이 늘어날 수록 최악의 상황으로 서로간의 전파 간섭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경쟁 업체 간의 간섭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규제 얘기가 등장한 것이다. 오프컴은 향후 인허가 절차 변경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기존의 사업자에 간섭될 수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업자들이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협력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오프컴은 이번 인허가 절차 변경을 시작으로 인공위성 인터넷에 대한 전략도 발표할 계획이다. 오프컴은 올 가을 중 '공공 우주 전략'을 담
[더구루=오소영 기자] 리비안이 5조원 이상 쏟아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조립 공장을 짓는다. 애리조나주에 올해 가을 착공이 유력하다. 리비안의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파트너사인 삼성SDI가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내 두 번째 공장 건설에 50억 달러(약 5조7720억원)를 쏟는다. '프로젝트 테라'로 명명한 제2 공장은 약 2000에이커(약 809만3712㎡)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다. 당초 1만 에이커(약 4046만㎡) 부지가 필요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해당 규모의 토지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공장 위치는 애리조나주 메사 인근일 확률이 높다.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조지아주도 포트 사바나 인근 대규모 개발 부지 혹은 메트로 인근의 애틀랜타 지역을 제안하며 리비안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애리조나가 유력 부지로 점쳐진다. <본보 2021년 7월 28일 참고 美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이어 '리비안' 공장 유치전 나서> 애리조나는 법인세를 비롯해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이 낮다. 지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구글에 검색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EU는 구글의 대처가 미흡할 경우 추가논의는 물론 제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EU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구글에 "항공편과 호텔에 대한 인터넷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을 개선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글에 두달 간의 준비 기간을 부여했다. EU가 문제를 삼은 것은 여행자들이 검색하는 항공권 검색과 호텔 검색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예민할 수 있는 문제인 가격 문제를 정조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U는 가격부분에서는 제품의 가격과 세금을 포함한 가격을 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티켓의 경우에는 해당 할인을 받기 위해 정확히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구글 스토어 규정도 개정하라고 명령했다. EU는 일부 사례에서 판매자들이 소비자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이번에 명령된 조치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구글과 추가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제재를 가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EU의 조치 요구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조지아주가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신공장을 설립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러브콜을 보냈다. 배터리 기업부터 제조사까지 유치, 전기차 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최근 리비안의 두 번째 전기차 제조 공장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조지아주가 경제 개발 구역 설립을 위해 매입한 포트 사바나 인근 대규모 개발 부지 혹은 메트로 인근의 애틀랜타 지역을 공장 위치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비안은 ‘프로젝트 테라’라고 명명한 증설 작업에 착수, 미국 내 여러 주정부의 제안을 놓고 최종 위치를 고심하고 있다. 신공장은 2000에이커(약 809만3712㎡) 부지에 들어선다. 연간 50GWh 배터리셀 생산라인과 제품 및 기술 센터가 포함된다. 두 달 내 위치를 확정하고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본보 2021년 7월 23일 참고 리비안, 美 공장 추가 설립…삼성·LG 수주물량 확대 기대감> 입찰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대규모 개발 부지는 남동부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2284에이커(924만3020㎡) 규모다.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거래다. 해당 지역은 고속도로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소 업체인 EV고(EVgo)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V고는 최근 GM과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 '얼티엄 차지 360'(Ultium Charge 360) 우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EV고는 이에 따라 미국 내 충전소에 전기차 고속 충전기 800기를 우선 설치한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2700기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GM은 지난 4월 이 프로젝트를 위해 EV고를 비롯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차지포인트(ChargePoint) △EV 커넥트(EV Connect) △플로(FLO) △그린랏츠(Greenlots) △세마커넥트(SemaConnect) 등 북미 지역 전기차 충전 업체 7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6만개를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한편, EV고는 지난 1월 특수목적인수기업(SPAC)인 CRIS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2조9991억원)에 달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지난해 모바일 간편결제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된 구글이 반격에 나선다. 미국 법원이 구글의 요청을 받아들여 쟁점이 되는 특허의 무효화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구글이 지난 5월 특허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한 미국 RF사이버(RFCyber)의 특허 10,600,046(이하 특허 046)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허 046은 전자 지갑 제공 방법 및 장치 등에 관한 기술을 다루고 있다. 다만 법원은 특허 046 중 청구항 1~5와 12~14 및 17만 따지기로 했다. 이번 재판 결과는 같은 혐의로 제소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도 지난달 PTAB에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 조사 개시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RF사이버는 2003년 설립된 회사다. NFC(근거리무선통신)를 비롯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RF사이버는 지난해 8월 구글 본사와 간편결제 전문 법인 '구글 페이먼트'를 상대로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두달 뒤 삼성전자, LG전자도 제소하는 등 무차별 소송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로즈타운모터스가 미국 헤지펀드에 4600억여 원 상당의 주식 매각을 추진한다.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고 재기를 모색한다. 로즈타운모터스는 26일(현지시간) "23일 YA II PN, LTD와 주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A II PN, LTD는 미국 요크빌 어드바이저(Yorkville Advisors Global)가 운용하는 헤저펀드다. 로즈타운모터스는 3년간 최대 4억 달러(약 46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한다. 주당 가격은 23일 종가인 7.48달러 이하며 거래 규모는 보통주 3514만4690주(지분 19.9%)를 넘어선 안 된다. 로즈타운모터스가 주식 매각을 성사시키며 자금난의 숨통을 틔게 됐다. 전기 픽업트럭 '인듀어런스' 양산·판매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지난 3월 미 공매도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폭로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로즈타운모터스가 발표한 선주문량 10만대가 과장됐으며 픽업 트럭 생산시기도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폭로는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사전 예약 주문은 구속력 있는 계약이 아니었다. 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
[더구루=선다혜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 합병)가 캐나다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 측 인사들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도 캐나다 배터리공장 프로젝트를 숨기지 않고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언론사 행사에 참석해 "북미에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며 "캐나다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 캐나다 배터리 공장 후보지로는 온타리오주(州) 브램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미 이곳에 스텔란티스 생산공장이 있어서다. 현재 스텔란티스는 브램톤 공장에서 닷치 챌린저·차저, 체로키, 크라이슬럿300 등을 생산 중이다. 다만 기존 공장 재활용할지, 신규 생산시설을 건립할지 등은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샤오펑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충전소 사업을 위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전기차 사업 경쟁력을 발판 삼아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TianYanCha)에 따르면 샤오펑은 최근 100% 자회사 '하이난 샤오펑 오토모바일 테크놀로지(海南小鵬汽車科技有限公司·이하 샤오펑 오토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2000만 위안(약 35억5000만원)이다. 허 타오 공동 창립자 겸 부사장이 법적 대리인으로 등록돼 있다. 샤오펑 오토모바일 테크놀로지의 사업 범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충전 및 고속 충전소 △중고 차량 중개 △소형 및 미니 버스 임대 서비스 △신차 판매 등이 포함된다. 샤오펑은 올 상반기에만 '하이커우 샤오펑 오토모바일'과 '싼야 지펑 오토모바일 세일즈 서비스' 등 2개의 자회사를 세웠다. 각각 자본금 1000만 위안(약 18억원)을 쏟았다. 하이커우 샤오펑 오토모바일은 △자동차 유지 보수 및 수리 서비스 △중고차 유통 등을, 싼야 지펑 오토모바일 세일즈 서비스는 △자동차 임대 △자동차 부품 도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산 구조조정을 밟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가 잠재적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청산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중국 전국기업파산정보공개플랫폼(全國企業破産信息披露平台·NEBIDP)에 따르면 칭화유니는 전체 사업을 이어받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잠재적 투자자는 지난해 연간 총자산이 500억 위안(약 8조8710억원) 이상 또는 순자산이 200억 위안(약 3조548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5억 위안(약 887억원)을 칭화유니에 선입금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로 두 명 이상의 투자자가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칭화유니는 지난 18일 채권자인 휘상은행이 신청한 파산·중정(법정관리) 신청서가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승인이 나며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칭와유니 경영진은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6개월 내 법원과 채권단에 내야 한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는 전제 하에 최대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칭화유니의 선택지 중 하나는 매각이다. 칭화유니는 알리바바 저장성 국유자산관리위원회(국자위), 항저우시 국자위, 알리바바그룹 등과 매각을 논의해왔다. 다만 수익성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한국을 비롯해 8개 국가에 문을 두드린다. 18개국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체험형 매장·서비스 센터를 확장해 고객과 접점을 늘린다. 전기차 시장 진입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SK와의 파트너십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폴스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진출 국가를 18개국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연내 한국과 호주, 홍콩, 핀란드, 덴마크, 뉴질랜드, 싱가포르, 오스트리아에 차량을 출시한다. 폴스타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에 상륙했었다. 소매 매장도 두 배 확대한다. 임시 팝업 매장을 비롯해 소매 매장을 전 세계 100여개로 늘린다.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서비스 센터는 현재 650여개에서 연말 78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노스캘로라이나주 샬럿,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 등에 지점과 서비스센터가 추가된다. 새로 오픈하는 소매 매장은 '폴스타 데스티네이션(Polestar Destinations)'이라고 불리며 몰입형 체험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도 연말까지 60곳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2030년에는 대만보다 더 큰 파운드리 생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경제 논리가 아닌 지정학적 논리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일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yolegroup)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중국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전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며, 대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욜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세계 파운드리 생산 능력 중 23%를 대만이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중국(21%), 한국(19%), 일본(13%), 미국(10%), 유럽(8%)순이다. 욜그룹은 대만 파운드리 산업에 대해서 23%의 생산능력을 점유하고 있지만 자체 수요는 4%에 불과하다며, 생산역량 대부분을 미국 팹리스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생산능력과 수요가 모두 19%라며, 국내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파운드리가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욜그룹은 글로벌 파운드리 산업의 아시아 집중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규제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생산 능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Shahed)의 요격체를 대량 생산한다. 요격기에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샤헤드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과 공격력을 강화한다. 한국산 배터리는 드론 비행시간을 연장시키고 극한 기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제작 업체인 와일드호넷츠(Wild Hornets)는 샤헤드 계열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와 우크라이나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이 협력해 실시한 대공 드론 제작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자금을 확보해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Serhii Sternenko) 우크라이나 사회운동가는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85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UAH, 약 27억8000만원)라는 금액이 모금됐다"며 "이 자금은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드론 395대와 적 정찰 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한 FPV 대공 드론 1500대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