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프로 축구단인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람객과 축구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2025/26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을 통해 총 4시즌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SK 슬라비아 프라하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이면서 2020/21 시즌 체코 퍼스트리그와 체코 축구클럽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체코 포르투나 리가에서 2023/24 시즌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의 인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시즌 동안 넥센타이어를 광고하는 동시에 관람객 및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 화면뿐만 아니라 TV 및 각종 매체를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축구장 내 이벤트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무대로 세계적인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과 함께 진행하는 꽃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인 감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 중인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는 지난 8일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전시를 시작한 지 약 2달 만이다.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기획한 이 전시회는 자동차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 흥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와 제프 리섬이 협업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공개되자마자 3800개 이상 좋아요를 받았으며, 영상은 2만40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모델Y의 부분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의 모습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올해 안에는 모델Y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모델Y 주니퍼'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업데이트 됐다. 해당 사진을 업데이트한 잭클잭(JacklJack)이라는 이용자는 "로즈볼을 돌아다니다가 위장막을 덮은 모델Y가 주차된 것을 봤다"며 "앞부분이 하이랜드와 같아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이랜드는 모델3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4월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이번 스파이샷 공개로 모델Y 주니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시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Y 주니퍼의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모델Y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버전의 판매에 피해를 주니 억측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모델3 하이랜드 위장막 사진이 공개된 이후 출시까지 10
[더구루=윤진웅 기자] 마세라티가 영국에서 슈퍼 스포츠카 'MC20 한정판' 모델 2종을 공개했다. MC20은 100% 마세라티가 개발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최초 모델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 11일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마세라티가 공개한 모델은 각각 20대 한정 제작된 ‘MC20 이코나’와 ‘MC20 레젠다’이다. 두 차종은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명성을 떨친 MC12와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다. MC20 이코나는 ‘MC12 스트라달레’를, MC20 레젠다는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의 특별한 리버리를 입었다. 특히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의 리버리와 인테리어를 적용해 특별하고 세련된 자태를 드러낸다. MC20 이코나, MC20 레젠다 및 MC20 첼로는 2024 굿우드를 상징하는 이벤트인 ‘힐클라임’을 달리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매력을 발산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마세라티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인기가 심상찮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경쟁 픽업트럭 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가볍게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3200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판매했다. 사이버트럭은 6월 한 달간 10만 달러 이상 가격대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꼽혔다. 사이버트럭은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도 뛰어넘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6월 한 달간 작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255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이버트럭의 높은 판매량은 테슬라의 '곳간'을 불려줬다. 사이버트럭 판매 영향으로 테슬라의 평균거래가격(ATP)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테슬라의 ATP는 5만8399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8%,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 상승했다. 사이버트럭 ATP는 11만 2696달러에 달했다. 한편, 다음 달 8일로 예정됐던 테슬라의 자율주행 무인 택시 '로보 택시'의 공개 일정이 10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블룸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16일(현지시간) 'E-모빌리티 R&D 로드맵(E-Mobility R&D Roadmap)'을 발표한다. E-모빌리티 R&D 로드맵에는 향후 5년간 석유, 석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기술, 연구 프로젝트의 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모빌리티 R&D 로드맵에 거론되는 각 프로젝트는 기술 준비 수준에 따라 2~5단계 사이에 배치된다. 이후 인도 내 연구기관 등이 기술 개발을 진행해 6단계 이상 수준 기술이 확보되면 상용화에 나선다. 인도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그동안 연구되지 못했던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해외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현지 상황에 맞게 빠르게 흡수하고 보급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도 정부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빠르게 진전시키려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자원 수입량을 줄여 에너지 자립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인도는 2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카프리'가 비웃음을 사고 있다.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전기차 모델 폴스타2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폴스타 수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포드의 행보를 작심비판했다. [유료기사코드] 토마스 잉엔란트 (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같은 날 포드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전기 SUV 모델 카프리 사진을 게재하고 "폴스타3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벌써 나왔다니 놀랍네"(I knew about the US production of PS3. This came as a surprise.)라고 적었다. 카프리가 폴스타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폴스타3는 폴스타2의 후속 모델로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이다. 포드가 새롭게 출시한 카프리는 1960년대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모델을 재현한 차량이다.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으로 설계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순수 전기차(BEV) 판매에 힘 입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일궜다. 특히 BMW코리아는 국내에서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정상 자리에 오르며 BMW 글러벌 실적을 뒷받침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9만64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BEV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전년 대비 34.1% 성장한 17만9557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가 글로벌 BEV 시장에서 고전한 것과 대조적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상위 프리미엄 세그먼트 모델이 브랜드 성장을 주도했다. 7시리즈는 전년 대비 22% 매출 증가를 나타냈고 고성능 부문인 BMW M 시리즈는 전년 대비 5.1% 매출 성장을 일궜다. BMW M 시리즈의 경우 고성능 세단 모델 M5 포함 9만9517대 판매고를 올렸다.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우리는 BEV와 상위 프리미엄 세그먼트 모델 판매에 힘 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텔란티스가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급감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 부진에 따른 결과이다. 현지 PHE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던 PHEV 판매량이 급격하게 꺾였다는 점에서 현지 판매 전략을 수정·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분기(4~6월) 미국 시장에서 34만49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로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PHEV 판매량이 감소했다. PHEV는 올해 상반기 기준 스텔란티스 미국 전체 판매량(7만8093대)의 11.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는 차종이지만, 2분기 들어 인기가 시들해졌다. 해당 기간 스텔란티스는 미국 PHEV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두 자릿수 감소한 3만2312대 판매에 그쳤다. 다만 스텔란티스는 여전히 현지 PHEV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경쟁 업체인 일본 토요타와 판매 격차는 2만 대에 달한다. 토요타는 같은 기간 현지 PHEV 시장에서 1만2659대를 판매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북미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 '아이오나(IONNA)'에 합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나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토요타와 렉서스 북미 고객은 아이오나가 연말 구축을 시작하는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지난해 7월 신설한 합작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이오나는 현재 북미 전역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최소 3만 개 이상의 고출력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미국에 첫 충전소를 열고 캐나다로 확장한다. 첫 충전소는 미국 대도시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오나 충전기는 미국 표준인 CCS1과 테슬라 충전포트인 NACS 커플러를 모두 적용해 북미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또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터가 크레타, 베뉴와 함께 '인도 3대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시장 출시 1년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11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 엑스터는 지난해 7월 인도 시장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총 10만1661대 판매됐다. 월 평균 8300여대 판매를 꾸준하게 기록했다. 인도 회계연도 FY2024 기준 총판매량은 7만1301대로 같은 기간 브랜드 SUV 전체 판매량(38만8725대)의 18% 비중을 차지했다. 엑스터의 흥행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현지에선 출시 한 달도 안 돼 5만 대 넘게 계약된 바 있다. 이는 현대차 인도법인(HMIL) 한 달 전체 판매량(평균 4만9530대)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무엇보다 엑스터는 매월 2만~2만2000대 수준으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는 4m 이하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토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타타 펀치 △시트로엥 C3 △마루티 프롱스 △토요타 테이저 △닛산 맥나이트 △르노 카이거 등 12개 모델과 경쟁하면서도 FY2024 기준 베스트셀링소형SUV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다. 반면 중국 비야디(比亞迪·BYD)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하반기 소형 전기차(EV) '캐스퍼 일렉트릭'을 추가 투입,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11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총 26대를 판매했다. 2분기 88대를 판매, 분기 점유율은 0.22%에 그쳤다. 다만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343대로 전년 동기(229대)대비 149% 증가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BYD는 지난달 현대차 보다 5.7배 많은 149대를 판매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현대차 보다 741대 많은 1084대를 기록했다. BYD 소형 SUV 모델 '아토3'(ATTO3)는 일본 전기차 보조금이 줄었으나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3월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기차의 차종별 정부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비야디의 '아토3'의 보조금은 기존 50만엔에서 35만엔으로 줄었다. 아토3 현지 판매 가격은 440만 엔(약 4418만 원)이다. 수입차에 낮게 책정된 차별적인 보조금을 적용해도 동급 일본 브랜드 전기차와 비교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