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CLEC-1 표적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OSE이뮤노의 항암제 개발 기술력이 전 세계 암 치료전문가에 알려지면서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2019년 11월 OSE이뮤노로부터 비소세포폐암 2·3차 치료제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도입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미국암연구학회 주관 행사인 제116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CLEC-1 표적 면역항암제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OSE이뮤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3시간 반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OSE이뮤노는 이번 학회에서 △'대식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내는 CLEC-1 표적 면역항암제'(CLEC-1 inhibitory myeloid checkpoint blockade enhances antitumor responses and tumor phagocytosis by macrophages) △'세포 단백질 TRIM21와 CLEC-1의 파트너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1위 기업 앨러간이 미국 미용학회(The Aesthetic Society)와 함께 성형수술 지원캠페인을 펼친다. 앨러간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앨러간에 따르면 미국 미용학회와 협력해 성형수술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명은 비욘드 더 비포 앤 애프터(Beyond the Before & After)로, 심미적인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앨러간은 성형수술이 단순한 허영심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앨러간은 이번 캠페인에 지난 캠페인 참여자 4명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들은 캠페인 참여 후 외모 컴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성형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노화 개선 시술을 받은 60대 중반의 코미디언 샌디 막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전의 나를 찾았다"며 "수술 후 자신감을 찾아 코미디 공연을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앨러간은 미국 미용학회와의 협업으로 성형수술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수출명 엑스코프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노바메이트가 뇌전증 치료에서 어느 약물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27일 SK바이오팜 미국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프 웨이'(Half way)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노바메이트의 발작 예방율에 대한 직접 비교 임상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교차 비교 임상으로 환자가 발작을 겪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5일 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 미국신경과학회(AAN)서 공개됐다. 전시 부스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대형 스크린, 음향을 설치해 폭풍우를 재현했다. 우산 반쪽도 전시했다. 폭풍우 속에 우산 반쪽을 쓴다 해도 비를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발작 빈도 감소율 50%도 만족할 수 없다며 뇌전증 연구에 매진하겠단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앞서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 환자의 발작빈도를 56% 줄인다는 임상 데이터를 제시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캠페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대웅제약·한국얀센·MSD 등이 국내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제약·바이오 신약 연구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전 세계 등록 건수 국가별 점유율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전년(6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 기준으로는 3위로 예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한국얀센, MSD 등이 작년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한 제약사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란 이름으로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에서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작년 임상시험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 중 83.7%를 차지하며 전년(80.6%) 대비 3.1%포인트 증가했다.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란 신약을 허가받기 위해 진행된 연구를 말한다. 학술적 성격을 띄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과 차이가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CS5001'(ABL202·LCB71)의 중국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시스톤은 2020년 10월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의 협업으로 개발된 CS5001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레고켐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톤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4일 CS5001 중국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작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스톤은 중국과 호주 등에서 다지역 임상 1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CS5001은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ROR1 표적 ADC 후보물질이다. 레고켐의 ADC 링커, 톡신 그리고 에이비엘의 ROR1 항체를 결합했다. ROR1은 백혈병 및 비호지킨 림프종,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여 이상적인 ADC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톤은 전임상 연구에서 CS5001은 다양한 ROR1 발현 암세포에 강력하고 선택적인 세포 독성을 보였다고 설명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베이포터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캐나다에서 허가받았다. 작년 11월 유럽연합(EU) 승인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 백신 베이포터스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베이포터스는 캐나다에서 생후 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RSV 하기도 감염증을 예방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게 됐다. 베이포터스는 신생아 및 영‧유아에 1회 투여로 RSV 면역력을 획득하는 최초의 장기지속형 항체다. RSV는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성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과 기관지염, 폐렴 등을 유발한다. 특히 만 2세가 되기 전의 영아는 RSV에 한 번씩 걸릴 만큼 흔하다. RSV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악화하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영유아는 숨을 쉬기 어려워져 산소 수치가 떨어지거나 탈수가 올 수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RSV에 감염돼 매년 약 10만20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포터스가 EU에 이어 캐나다에서 승인받으면서 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우비즈 경쟁이 치열해진다. 경쟁사 스웨덴 엑스브레인(Xbran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하면서 본격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엑스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FDA에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심루시'의 BLA를 제출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승인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멜리'도 미국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다른 경쟁 약물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루센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제다.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다. 2019년 매출 약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으나 물질 특허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0년 6월과 2022년에 만료됐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엑스브레인보다 먼저 시장에 진출하며 리얼월드 데이터를 쌓아온 만큼 경쟁력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넨텍과 협의해 2021년 FDA로부터 바이우비즈의 판매 허가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신종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다. 50억 달러(약 6조6350억원) 규모의 지원금도 마련했다. 한국도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보건복지부(HHS)는 코로나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5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넥스트젠'(Project NextGen)으로 명칭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복지부 주도하에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백신·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바이든 정부는 민간 기업의 실험실(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 유통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코로나 변이에 대응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와 백신 등 연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사 제형이 아닌 코 속 점막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백신 등을 연구한다. 병·의원의 과부화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접종법이 간단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GSK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 관련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향후 제줄라 관련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법정공방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제줄라 자체 매출도 줄고 있어 엎친 데 덮친 격이 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잉글랜드·웨일즈 고등법원은 GSK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법정공방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을 들어줬다. 양사는 특허소송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GSK는 항암제 전문 기업 테사로(Tesaro)를 51억달러(약 6조7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제줄라를 품에 안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GSK가 제줄라 개발에 쓰였던 기술에 대한 로열티를 당사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GSK에 로열티를 요구했지만 GSK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가 적용되는 용도의 판매에 대해서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법정공방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제줄라 자체 매출도 줄고 있다는 점이 GSK의 발목을 잡고 있다. GSK는 법원 결정에 따라 제줄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국 2위 제약사인 상하이제약이 한국산 히알루론산 필러·피부 영양주사 등을 수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장 안착을 위한 파트너사 찾기에 나섰다. LG화학과 휴젤 이외 휴메딕스, 제노스, 시지바이오, 동방메디컬 등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들 기업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감리국(NMPA)인증을 받은 만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제약 미용의료 투자전문 자회사 'SPH KDL HEALTH(이하 SPH)'가 한국산 필러·피부 영양주사를 수입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찾는다. 국내서 시술 사례가 많고 긍정적인 소비자 피드백을 많이 보유한 제품을 도입하겠단 계획이다. 시장 지배력도 고려한다. 구체적으로 파트너 기업은 총 매출액 5억 위안(약 965억2500만원)을 넘어야 한다. 제품이 이미 중국 진출한 경우, 품목당 총 매출액은 5000만 위안(약 96억 4200만원)이상이어야 한다. 최소 주문 수량(MOQ) 등 상호 협의도 필수 고려 조건으로 내걸었다. ◇국내 5곳 中 NMPA 인증받아 NMPA의 의료기기 인증 제품을 최우선 검토한다. NMPA 인증 최소 2년 소요되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유럽 신드로믹 멀티플렉스(다중 검사) 진단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발병률 증가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씨젠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21일 시장 조사기관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는 유럽 신드로믹 멀티플렉스 진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씨젠을 대표 기업으로 꼽았다. 씨젠이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주요 기업 명단에 오르면서 기술력을 글로벌에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드로믹 멀티플렉스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문제 질환을 찾는 것이다. 예컨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A형·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아데노바이러스(Adv), 라이노바이러스(HRV) 등을 모두 타깃해 한 번에 문제 질환을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신드로믹 멀티플렉스 보험 수가가 신설·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데이터 브릿지는 신드로믹 멀티플렉스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씨젠과 함께 △루미넥스(Luminex Corporatio
[더구루=한아름 기자] 충남대병원이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파이낸스(BrandFinance)가 주관한 '세계 최고의 학술중심 병원'(World's top 100 AMCs) 평가에서 톱 22위에 올랐다.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 기관으로,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업계 공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0일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이 세계 최고의 학술중심 병원 평가에서 브랜드력 지수(BSI) 71점을 획득하며 22위에 차지했다.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85.1점)를 기록한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다. 충남대병원은 의료진이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연구역량을 쌓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료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동일·정재욱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김윤주 세종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폐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 교수팀은 연구 끝에 최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와 경기관지 폐냉동생검이 검사 정확도를 올렸다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Journal of Bron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