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중국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신개념 좌석 시스템을 선보인다. 중국 엔지니어링 팀을 통해 현지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개발한 결과물이다. 육아와 장거리 여행, 캠핑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적응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닌 차량이 운전자에게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는 자회사 마그나 시팅(Magna Seating)을 통해 중국 OEM에 신개념 좌석 시스템을 공급한다. 오는 4분기 중국 공장에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납품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다만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그나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이 좌석 시스템은 재구성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레일을 따라 2개 좌석이 한쌍으로 총 2열로 구성됐으며 앞좌석은 회전이 가능해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 마그나 측은 "거의 2미터에 달하는 롱 레일과 파워 스위블 시트를 통합하면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270도 회전이 가능하다"며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시트 트랙 아큘레이션 거리를 증가시켰기 때문이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소재 개발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스페인 시데텍(CIDETEC Surface Engineer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용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서다. 지금보다 더 가볍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은 △전기차 부품 무게 감소 △친환경성 증대 2가지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의 효율성과 주행거리 향상에 필수 요소인 차체 부품 경량화를 위해 매트릭스 기반 복합재료를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탄소 배출량 감소와 부품 수명 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시데텍 고급 3R 기술(재활용, 재사용, 재처리)을 활용할 예정이다. 열경화성 복합재료의 재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더 가볍고 지속 가능하며 연결된 모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시장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자리를 수성했으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하락, 3위 르노그룹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올들어 1~5월 누적 판매는 전년(46만8784대) 대비 1.5% 감소한 46만1758대, 시장 점유율은 8.3%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4.4% 확대된 22만8365대를 기록했으나 기아는 전년 대비 6.7% 감소한 23만3393대 판매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전년과 동일한 4.1%, 기아가 전년 대비 0.5%포인트 줄어든 4.2%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 현대차그룹은 9만21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만6917대) 대비 4.9%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8.4%이며, 제조사별 판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성장을 일궜지만, 기아가 주춤하며 '톱3' 진입 발목을 잡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달 전년 대
[더구루 인천(영종도)=김은비 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단순한 전시장에서 나아가 새로운 '차량 전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BMW그룹 코리아가 건립 10주년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새롭게 수립한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내세워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BMW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방침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2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2014년 7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 잡은 BMW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BMW 내에서는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독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주양혜 BMW그룹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난 10년간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크게 기여해왔다"며 "미래에는 보다 세분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시장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올해 새로운 판매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친 데 따른 결과이다. 20일 기아 멕시코판매법인(KMM)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88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멕시코 시장 진출 이후 세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시장 점유율은 7.2%로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톱5'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서는 K3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달 총 4311대가 판매됐다. K3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2만1916대로 꾸준하게 월평균 4300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쏘넷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지 출시 두 달 만에 총 1349대를 기록, 월 평균 600여 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인기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라시오 차베스(Horacio Chávez) 기아 멕시코법인장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올해 멕시코 시장 판매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르노코리아(이하 르노)가 경상용차(LCV) 유럽형 밴 모델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를 선보였다. 크고 넓은 공간과 높은 활용도를 토대로 캠핑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르노 마스터 한정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특별 물량 700대를 확보했다. 르노는 이번 한정 판매를 기념해 일부 전시장에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도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리점과 부산시 동래구 동래사업소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도 르노 마스터 캠핑카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르노는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벡스코 1 전시장 야외에 르노 익스피리언스 야외 부스를 마련하고 이곳에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마스터 밴 S(Standard)와 L(Large)은 모두 크고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해 캠핑카 및 화물차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스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 크고 넓은 공간으로 ‘캠핑카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 마스터 밴은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빼어난 균형 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 현지화율을 업계 평균 안팎으로 유지하면서도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로써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국산 자동차에 한국 핵심 부품을 적극 탑재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은 최근 '2024 카즈닷컴 미국산 지수: 어떤 자동차가 가장 미국적일까?'(2024 Cars.com American-Made Index: Which Cars Are the Most American?)를 발표했다. △최종 조립 위치 △북미 부품 사용 비율 △엔진 원산지 △변속기 원산지 △현지 노동력 투입 정도 등 5가지 기준을 토대로 단일 모델별 미국 현지화 지수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책정, '톱100' 목록을 만들었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총 400여 대로 모두 2024년형이었다. 현대차·기아에서는 총 9개 모델이 톱10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모두 중위권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기아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각각 22위와 33위, 현대차 싼타크루즈와 투싼이 각각 38위와 48위에 랭크됐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중국 체리차와 손잡고 단종 모델인 프리랜더를 중국 전략형 전기차로 부활시킨다. 양사는 인도 타타그룹을 중심으로 맺어진 12년간의 끈끈한 관계를 토대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JLR은 체리재규어랜드로버(CJLR)를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 프리랜더EV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체리차와 의향서를 작성하고 CJLR에 프리랜더 브랜드 라이선스를 넘기기로 했다. JLR과 체리차는 모두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이며, CJLR은 JLR과 체리차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 투자 회사이다. 프리랜더는 지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JLR이 판매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출시되면서 단종됐다. 이에 따라 CJLR은 체리차 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프리랜더EV를 생산하기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생산은 중국 장쑤성 창수시 공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곳 공장은 JLR과 체리차가 총 109억 위안을 투자해 설립한 자동차 생산 공장이다. 특히 CJLR은 프리랜더EV가 JLR과 체리차 합작 투자의 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협력사인 삼기가 미국에 첫 2차전지 부품공장을 설립했다. 삼기이브이의 북미 2차전지 부품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9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하기위한 '활시위'를 당겼다. 20일 미국 앨라배마 주정부에 따르면 삼기 아메리카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메이컨 카운티 '터스키기 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부품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삼기 아메리카는 삼기와 삼기이브이가 공동 투자(지분 100%)한 자회사이다. 앞서 삼기 아메리카는 지난해 2월 이곳 산업단지에 2차전지 부품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2월 14일 참고 [단독] '현대차 협력사' 삼기, 美앨라배마에 2차전지 부품공장 설립…내년 1분기 가동> 이날 준공식에는 삼기 주요 임원진과 앨라배마주 상·하원 의원단, 엘렌 맥네어(Ellen McNair) 앨라배마주 상공부 장관,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현지 고객사, 터스키기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준공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에 두 번째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을 마련하고 현지 전기차 부품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유라는 멕시코 주정부 등 지원에 힘입어 최대 3개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멕시코 두랑고주 주정부에 따르면 유라는 멕시코 두랑고주 레르도에 전기차 전용 하네스 2공장을 마련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두랑고주 마피미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하네스 1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유라는 지난 2월 1공장 완전 가동을 알린 데 이어 8000만 멕시코 페소(한화 약 62억 원)를 투입, 2공장 설립을 위한 추가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4년 5월 14일 참고 유라, 멕시코 두랑고 EV전용 하네스 공장 본격 가동...추가 공장 설립도 진행> 이날 2공장 시범 가동식에는 에스테반 비예가스 비야레알(Esteban Alejandro Villegas Villarreal) 두랑고주 주지사와 레르도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경제 발전 등을 고려해 유라 2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했던 주요 인물들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단독 거점을 마련하고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 현지 출시 채비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최근 UAE에 브랜드 1호 대리점을 열었다. 올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그래비티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UAE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보이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비티 현지 시장 출시는 확정된 상태이다. 파이살 술탄(Faisal Sultan) 루시드 중동지역총괄은 "UAE 전기차 시장 진출은 루시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UAE는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시장 등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소속 국가에 모두 진출할 계획이다. GCC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페르시아만 총 6개 산유국이 역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를 말한다. 술탄 총괄은 "GCC는 루시드 브랜드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면서 올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급감했다. 현지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지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성장세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19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인도네시아 누적 판매량은 1만919대(소매 기준)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판매은 약 2000여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총 1만3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5%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달 월간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42.3% 줄어든 1803대에 그쳤다. 기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아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4.2% 하락한 59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지난달의 경우 전년 대비 25.9% 감소한 106대 판매를 기록했다. 높은 할부 이자과 현지 전기차 인센티브 지급 지연 등 외부적인 요인들로 올들어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든 영향이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4.4% 두 자릿수 축소된 36만1698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