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멕시코 최상위 축구 리그 '리가MX'(Liga MX) 공식 파트너사로 나선다. 글로벌 축구 애호가들에게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리가MX(Liga MX)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리가 MX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스페인어 콘텐츠 전문 미디어기업 텔리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이 발표한 북미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축구 리그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리가 MX 남자 1부 리그 △리가 MX 여자 1부리그 △e-리가 MX 게임 대회 △페스티벌 드 캄페오네스(Festival de Campeones) △리카 MX 파이스톤즈(Liga MX Fiestones) 등에 대한 실시간(linear) TV 중계, 디지털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독점적인 차량 권리를 갖는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전역의 축구 애호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브랜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프랑스 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토닉'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7년 동안 현지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 모델인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전망이다. 31일 기아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현지 시장에 스토닉 한정판을 출시했다. 현지 B세그먼트 SUV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담한 디자인을 채택해 한정판 모델만의 개성을 최대로 표현했다. 아울러 △인테리어 컬러팩 △전용 합성 커버 △플랫 스티어링 휠 △17인치 알로이 휠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한정판의 매력을 살렸다. 현지 판매 가격은 2만5590유로(한화 약 3815만원)부터다. 기아는 스토닉 한정판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7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인기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제 스토닉은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3만7500여대를 기록했다. 기아 전체 판매 포트폴리오 중 판매 비중은 18%에 달한다. 기아는 이번 스토닉 한정판 모델 출시 등 현지 브랜드 전략에 따라 올해 신규 모델을 추가, 지속해서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인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자동차 부품 업체 NDR 오토(NDR Auto Components)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토지 인수에 나섰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이 초과하기 전,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현지 주요 고객사인 마루티 스즈키와 기아 공장이 인접한 곳에 신공장을 마련해 부품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NDR오토는 최근 카르코다(Kharkhoda) 지역 토지를 인수한 데 이어 아난타푸르(Anantapur) 지역 토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요 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카르코다는 로컬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 공장이, 아난타푸르는 기아 공장이 있다. NDR오토는 새로 인수한 토지에 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하리아나와 방갈로르, 구자라트에 있는 기존 공장 생산 능력이 초과되기 전 생산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기존 공장 생산 능력은 80%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프라나브 릴란(Pranav Relan) NDR오토 전임 이사는 "하리아나와 방갈로르, 구자라트에 있는 기존 공장 활용도가 80%에 달했다"며 "신공장 가동은 이르면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러시아에 새로운 사명과 로고 특허 등의 등록을 완료했다. 당장 진출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고려한 브랜드 보호 차원이다. 글로벌 판매 확대에 대한 KG모빌리티의 의지가 엿보인다. 30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러시아 특허청에 브랜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새롭게 변경한 사명과 로고를 러시아에서 정식 사용하기 위한 절차이다. 다만 이는 회사와 판매 모델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진행되는 관행으로 러시아 시장 복귀와는 무관하다. 향후 시장 재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 브랜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곽재선 회장 체제 아래 글로벌 판매량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KG모빌리티는 KD(현지조립생산수출)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지역별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한다. 중남미·러시아에는 추후에 KD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에비크(Eviq)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사우디 국부펀드(이하 PIF)와 루시드의 관계가 또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전날 에비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공공 고속 충전 기능 공동 개발을 토대로 현지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충전소 10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전소 1개당 충전기는 5개로 총 5000개의 충전기가 깔리는 셈이다. 양사 파트너십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이 있다. 에비크는 PIF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합작회사이며, PIF는 루시드에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을 투자해 지분 60%가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PIF가 연결고리가 되는 셈이다. 루시드와 PIF의 관계가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루시드는 사우디 경찰에 에어 퓨어 모델을 경찰차로 공급했다. 당시 사우디 내무부는 루시드 에어를 경찰차로 선택한 이유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하이브리드차량 생산과 개발에 올인하면서도 향후 순수 전기차(BEV)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날 EV고와 고속 충전기 공동 설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캘리포니아 볼드인파크(Baldwin Park)와 새크라맨토(Sacramento) 지역에 350kW급 고속 충전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소득 수준과 인구 통계, EV 보급률을 비롯해 공해 노출도 검색 시스템 캘엔바이로스크린(CalEnviroScreen)를 통한 대기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볼드윈파크에 들어서는 충전소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번 고속도로와 약 1마일(약 1.6km) 위치에 마련된다. 충전 시설뿐 아니라 식료품점과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도 갖춰진다. 세크라멘토 충전소도 마찬가지로 교통량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형 쇼핑몰인 아덴페어 인근에 지어진다. 이들 충전소는 내년 2025년부터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EV고가 운영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진행한 '10대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차'(2024 Best Cars for Teens)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신차와 중고차를 가리지 않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30일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8일 US뉴스&월드리포트 '10대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차' 어워드에서 8개 부문을 석권했다. 10대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차는 표준 기능과 충돌 방지, 편의성, 신뢰성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10대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량으로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신차와 중고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총 13개 부문에서 우승 모델을 꼽았으며 신차의 경우 모두 전방 충돌 및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안전 기능이 포함됐다. 차종과 가격 등을 고려해 총 8개 카테고리로 나눠진 신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엘란트라 △투싼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기아 △쏘울 5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세그먼트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공동개발한 미래형 도심 항공기가 인도네시아에 투입됐다. 오는 7월 시범 비행을 시작으로 다음달인 8월 인도네시아 독립 79주년 기념 행사에서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국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현대차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30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발리바판에 ‘오파브’(OPPAV)가 도착했다. 현재 세마양항에 보관돼 있는 상태다. 자카르타에 대기 중인 배터리 구성 요소가 내달 6일 사마린다로 옮겨지고 나면 사마린다 공항에서 기체 조립 및 검사가 진행된다. 이어 그 다음달인 7월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한 이후 오는 8월17일 인도네시아 새로운 수도 IKN(Ibu Kota Nusantara)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독립 79주년 기념 행사에서 일반에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파브는 현대차와 KARI가 공동 개발한 1인승 전기동력 기체이다. 크기 6m, 최대속도 240㎞/h, 항속거리 50km의 성능을 지녔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투입된 오
[더구루=윤진웅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리릭(LYRIQ)을 공개했다.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국내 확보 추정 물량이 900대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조기 완판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캐딜락은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을 ‘아틀리에 리릭(Atelier LYRIQ)’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리릭을 선공개했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테크놀로지와 대자연, 헤리티지 모델 등에서 얻은 영감으로 완성한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가 조화롭게 담겨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은 모습으로 탄생했다. 리릭은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4륜 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65km에 달한다.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약 10분의 충전 시간으로 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장성기차(Great Wall Motor, GWM)가 글로벌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을 변경했다. 독일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하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미뤘다. 일단 유럽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독일 뮌헨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진 포함 이곳 본사에 근무하던 직원 100명도 전원 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계획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보류했다. 현지 총괄과 팀의 구성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향후 시장 변화 추이를 고려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성기차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들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하고 나서며 현지 생산 방안 마련이 더 시급한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EU가 중국산 전기차 업계를 상대로 정부 보조금 조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이다. 이에 따라 중국 브래드인 BYD는 헝가리에 첫 번째 유럽 공장 건설 계획
[더구루=윤진웅 기자] 오스트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현지 공장을 활용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와 전기차 관련 이해도가 높은 만큼 마그나 슈타이어에 대한 중국 브랜드들의 의존도는 지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 슈타이어는 중국 브랜드들과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유럽 진출 계획에 맞춰 생산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유럽 공장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로널드 프레트너(Roland Prettner) 마그나 슈타이어 사장은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에게 러브콜을 보낸 중국 브랜드들이 유럽 현지화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도달했고 현재 논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이들 중국 브랜드가 유럽 제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브랜드명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마그나 슈타이어와 중국 브랜드 간 협업의 배경은 유럽이 중국 전기차에 부과하는 관세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이오닉9 출시 채비에 들어갔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현지 생산에 따른 보조금 혜택까지 주어지는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9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해외 테스트카 리뷰어 ‘킨델오토(kindelauto)’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도로를 주행하는 아이오닉9을 포착했다. 이어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총괄은 아이오닉9 현지 출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실히 출시될 것(It’s definitely coming)"이라고 답변하며 쐐기를 박았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2021년 공개한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콘셉트카 세븐의 양상형 모델로 3열을 갖춘 대형 전기 SUV이다. 날렵하고 유선형의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킨델오토가 이번 공개한 영상에는 현대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시그니처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LED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