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반려동물 IT(정보기술) 기업 펫나우가 유럽 시장 포문을 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 현장에 펫나우의 반려동물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20일 펫나우에 따르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3에 참여한다. 펫나우는 이 자리에서 강아지·고양이 비문 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특장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론칭 소식도 알린다. 펫나우는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선봬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 펫나우는 인공지능(AI) 사진 촬영법으로 강아지·고양이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강아지의 코 주름(비문), 고양이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사람마다 지문 모양이 모두 다르듯, 강아지 비문 모양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강아지 비문 인식 기술은 먼저 인공지능으로 강아지 얼굴을 인식한다. 이어 코를 찾고, 카메라가 코를 실시간 추적하며 초점을 조절하도록 돕는다. 사진을 찍으면 딥러닝 기술이 강아지의 비문을 선명하고 밝게 조절한다. 덕분에 펫나우는 기존에는 70% 선에 머무르던 비문 판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전 세계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질환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동아에스티의 약진에 기대가 쏠린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 에이투지 마켓 리서치(A2Z Market Research)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동아에스티를 대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주요 업체로 동아에스티와 △화이자 △일라이 릴리 △바이엘 △비버스(Vivus) △테바 △메다 파마슈티컬스(Meda Pharmaceuticals, Inc.) △크리스탈리아 프로덕토스(Cristalia Produtos Quimicos Farmaceuticos Ltda) △SK케미칼 등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동아에스티가 화이자와 일라이 릴리,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이다. 화이자는 비아그라의 원개발사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동아에스티가 향후 화이자와 글로벌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동아에스티는 2005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슬란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회사 알보텍의 AVT04가 연내 유럽 시장 포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AVT04의 오리지널은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로, 국내서는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알보텍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AVT04 마케팅 신청서를 접수했다. EMA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 AVT04에 대한 승인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AVT04의 오리지널 약물인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168억달러(약 21조6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AVT04가 유럽 판매 승인 시 알보텍의 실적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알보텍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연구 업체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알보텍은 지난해 5월 AVT04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며 오리지널과 약동학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알보텍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EMA에 허가를 신청, EMA가 검토에 나섰다. 알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업계의 위탁개발생산(CDMO)시설이 대거 늘면서 전문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후발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동종 업계 간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경력 및 전문가는 한정돼 있어 인력 부족과 영업비밀 침해 가능성 등도 지적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기업(CDMO)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인력 유인 활동을 중지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임직원 전직에 따른 영업비밀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추가적인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3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으로부터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들 직원이 삼성바이오에서 출력한 회사 내부 자료를 롯데바이오에서 활용하지 말라는 취지다. 이는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메가플랜트'를 건설하면서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는 2027년까지 한국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최대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약품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18일 글로벌 의약품 컨설팅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은 연평균 5.5~8.5%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이 APAC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비아는 한국 의약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을 4.5~7.5%로 추정했다. 일본은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마이너스(-)2~1%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료의약품 산업이 발달된 인도의 경우, 7.5~10.5%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 중인 중국은 성장률 2~5%로, 2027년엔 1940억 달러(약 248조원)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6290억 달러(약 803조원)를 기록했다. 향후 5년간 250개 이상의 신약이 출시되면서 2027년 7630억달러(약 974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의약품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카자흐스탄에서 의약품 생산을 확대한다. 자국 의약품 생산량을 50% 확대해 달라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카자흐스탄은 의약품 생산 확대 관련 상호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티무르 술탄가지예프(Timur Sultangaziyev) 보건부 1차관은 "카자흐스탄의 의약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이다. 알렉산더 타리슈킨(Alexander Tarishkin) 카자흐스탄 아스트라제네카 사무소장은 "이번 MOU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카자흐스탄에서 자사 제품 4종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판매 중인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카자흐스탄에 혁신 의약품 15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카자흐스탄에서 40여 개의 의약품을 판매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력하는 배경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서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보건의료 체계 개혁 추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의 국소용 JAK(야누스키나아제) 억제제 '델고시티닙'(delgocitinib)의 중증 만성 손 습진(CHE) 관련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JW중외제약에도 덩달아 기대감이 커진다. 레오파마의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성공 경험을 토대로 JW중외제약의 아토피 치료제 'JW1601' 연구도 순항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JW1601의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오파마는 중등도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CHE) 성인 환자를 위한 국소용 JAK 억제제 델고시티닙이 임상3상(DELTA2)에서 주요 효능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16일 밝혔다. CHE는 습진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년 이내 두 차례 이상 재발하는 손습진(HE)을 말한다. 1년 유병률이 약 9%로 알려졌다. 레오파마는 임상시험에서 CHE 환자에 하루 두 번 델고시티닙 크림 제형을 도포한 뒤 치료 16주 차에 다른 크림 제제와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델고시티닙은 치료 16주 이후 CHE 증상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해 주요 효능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회사는 델고시티닙 크림 제형을 도포한 환자 그룹에서 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가 미국 시장을 본격 겨냥한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과 손잡으며 경쟁력을 강화, 미국 시장을 향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M&A(인수합병) 전략에 이어 원료 경쟁력 강화, R&D 역량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글로벌에 FNT사업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국내 발표에 이어 3개월 만이다. 달라진 점은 FNT사업부가 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힌 점이다. FNT사업부는 CJ제일제당에서 △미래 식품소재 △영양솔루션 △대체 단백 △배양 단백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FNT사업부는 CJ제일제당의 △클린라벨 식물성 발효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 △비건 향미 소재 '플레이버엔리치'(FlavorNrich)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아미네이처'(AMINATURE) 등 라인업을 육성한다. FNT사업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푸드테크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이를 기반으로 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이 올해 사업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조6200억동으로 잡았다. 세전이익 목표는 3050억동으로, 전년보다 1% 높게 잡았다. 약가 경쟁과 경기 침체에 따른 의료비 지출 감소 등 대외적 요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멕스팜 이사회는 올해 사업 계획에서 매출과 세전이익 목표를 각각 1조6200억동(약 871억5600만원), 3050억동(약 164억900만원)으로 설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목표치와 비교했을 때 보수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베트남 제약산업 활동 동향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SSI리서치는 베트남 제약 산업 성장세가 제한적일 것이란 우려를 내놨다. 경기 침체 여파로 의료비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게 SSI리서치 전망이다. 베트남 제약사 입장에선 수입 의약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야 하는 점도 문제다. 베트남 공공병원에서 제품이 쓰이려면 글로벌 제약사보다 약가를 낮춰 입찰해야 하는데,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멕스팜은 고수익 의약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소송 결과와 관련해 자사 신약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톡신 권리에 대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바이오파마는 13일 "대웅제약·메디톡스 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이 프라 보툴리눔 톡신A(ABP-450) 임상 개발과 상업화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지난 2021년 체결된 이온바이오파마와 메디톡스 간 글로벌 합의의 일환으로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된 양사 간 소송은 완전히 해결됐다"며 "이에 따라 대웅제약·메디톡스 두 회사 사이의 어떠한 소송도 ABP-450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온바이오파마와 메디톡스는 지난 2021년 6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국내명 나보타) 관련 라이선스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온바이오파마는 메디톡스가 부여한 라이선스에 따라 미국 및 기타 모든 관련 국가에서 주보에 대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대신 메디톡스에 향후 15년간 라이선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순매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온바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 기업 에베레스트메디신의 IgA 신병증 치료제 네페콘(Nefecon·성분명 부데소니드)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심사지원(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 대상에 선정됐다. 네페콘의 상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베레스트메디신은 네페콘이 식약처의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GIFT는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개발(임상) 초기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페콘이 GIFT에 선정됨에 따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심사 기간 최소 25% 단축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하는 수시 동반심사(rolling review) 적용 △품목설명회·보완설명회 등 심사자와 개발사 간 긴밀한 소통 △규제 관련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식약처는 선정 배경에 대해 "현재 lgA 신병증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새롭게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현지법인 CJ바이오아메리카가 현지 보안관실에 경찰견 기금에 기부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웹스터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CJ바이오아메리카 관계자들은 이달 초 미국 아이오와주 포트닷지(Fort Dodge)에 자리한 웹스터 카운티 보안관실(Webster County Sheriff's Office)을 방문해 경찰견 기금 기부금 2500달러(약 320만원)를 냈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웹스터 카운티 보안관실의 법 집행을 뒷받침할 목적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경찰견 육성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경찰견은 특별 훈련을 받은 뒤 마약 및 폭발물 탐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범죄현장 증거물 탐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경찰견 기금에 대한 기부를 통해 웹스터 카운티 보안관실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웹스터 카운티 보안관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현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