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의 제42기 '부동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부·자 AMP)'이 오는 3월 31일 입학식과 함께 개강한다. 2002년 ‘부동산최고위과정’으로 국내 최초 개설된 동국대학교 부·자 AMP는 부동산 및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자산가, 디벨로프, 중견기업의 대표·임직원, 공공 및 금융 기관 간부, 변호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41기까지 2000여 명의 원우를 배출한 과정으로 국내 최고의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42기 과정에서는 부동산 가치 및 재산 증식을 위한 재테크와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트렌드 중심으로 교육하고 △자산의 관리와 운용 및 투자 △스마트 재테크 △노후·은퇴를 대비한 자산 운용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자 AMP는 독창적인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제1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연수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테마부동산' 탐방과 '인문학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되며 해외연수는 일본 및 동남아 국가에서 현지 전문가를 초빙, 세미나와 개발현장 탐방 위주로 진행한다. 과정을 마친 원우들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동문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와 변동성이 큰 증시로 인해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높고 안정적인 대체투자 기회로 해외부동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부동산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부동산 펀드 금액은 국내 부동산 펀드설정액을 이미 넘어섰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 지역별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해외 52조5812억원, 국내 44조8058억원으로 집계돼 해외 부동산 펀드 설정액이 국내 부동산 펀드설정액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획재정부에서 공개한 해외직접투자동향에서 해외직접투자 중 부동산업이 지난해 3분기 2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4000만 달러) 대비 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해외부동산의 훈풍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신흥 투자처로 뜨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2010~2019년 연평균 5.3%로,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작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은 경제 개방 이후 제조업을 중심으로 FDI와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이 중 라오스의 경우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다
철도연장 호재에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들 모두의 시선이 청라국제도시로 향하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오는 2027년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 신설이 예정돼 있는 지역이다. 향후 개통 시, 서울 구로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존 76분에서 42분대로 대폭 줄일 수 있고, 서울 강남·반포 등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를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직결 운행하는 노선이 추진 중이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 97-1번지에 조성되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32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전용면적은 19~59㎡ 등이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높인다. 지난해 10월,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 시티타워의 기공식이 진행됐다. 청라 시티타워는 높이 448m를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 관람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약
영등포 최중심 입지를 선점한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 소식을 알려 부동산 시장의 화제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다르면 트리플역세권 오피스텔로 주변 개발 호재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되는 ‘여의도 포레디움’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이다.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신길역 사이에 건립이 예정된 오피스텔로, 지하 1층~지상 18층, 153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용적인 평면 설계 도입으로 공간 낭비를 최소화했으며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공간에 품격도 더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1, 5호선이 가깝고, 신안산선 복선전철(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트리플역세권 오피스텔로 더욱 큰 미래가치가 전망된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심 공해에 취약한 상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 기존 오피스텔과 다르게 영등포공원이 바로 뒤에 있고,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도심 속 힐링 라이프가 기대되는 오피스텔이다. 학교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밀집돼 안전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여의도 포레디움 인근에서 다채로운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개발 프리미엄도 전망된다. 경기도 안산~시흥~여의도 일원까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아랍 명문대인 칼리파 대학의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인재를 뽑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KU 커리어 페어(Career Fair)'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질높은 일자리를 알선하고자 마련됐다.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아부다비투자청 등 현지 기관·기업뿐 아니라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스위스 ABB 등 글로벌 업체 등 60여 곳이 참가했다. 칼리파 대학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왕립 공과대학이다. 2007년 설립돼 드론과 로봇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중 드론 실험 전문시설을 비롯해 인프라를 갖췄다. 매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 로봇경진대회'를 열어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몰리며 개방형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7년 아랍권 대학 순위 4위에 올랐다. 칼리파 대학 관계자는 "미래 인재를 찾으려는 수많은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취업
미국 에너지부가 텍사스LNG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비 FTA 국가로의 수출을 승인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1조20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LNG 프로젝트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내정된 만큼 현지 당국의 승인에 따라 수주로 이어지는 건 물론 향후 시설 가동 후 시공사이자 지분 투자자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는 텍사스 LNG 브라운스빌 LLC(이하 텍사스LNG)에서 생산된 LNG를 미국을 포함한 비 FTA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브라운즈빌 항구에 위치한 LNG 수출 터미널에서 향후 20년간 연간 텍사스 LNG 204Bcf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는 2가지 트랙으로 연속 400만t에 달하는 LNG를 수출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텍사스LNG의 전세계 수출 허용은 미국 무역 균형 개선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텍사스LNG의 LNG를 미국과 FTA 국가로 수출을 허용하면서 비FTA 국가로의 수출을 검토해왔다. 그러다 최근 미국 당국의 연구 토대로 LNG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미국 GDP가 향상되는 건 물론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1조원대 규모 가스복합화력 프로젝트 수주를 놓고 프랑스 엔진(ENGIE)과 '초격차' 경합을 보이고 있다. 양사가 제시한 1킬로와트(kWh)당 발전 단가 차이가 1센트(1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일본 마루베니(Marubeni)의 컨소시엄이 아부다비 에미리츠수전력청(EWEC)이 발주한 푸자이라(Fujairah) F3 민자발전사업에 참여, 프랑스 엔진과 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입찰가 경쟁에서 초격차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엔진이 발전단가를 0.1679 디르함/kWh(약 53.96원)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약간 높은 0.1681 디르함/kWh(약 54.30원)을 제시했다. 양사의 입찰가 격차가 달러 기준으로 1센트에 불과한 셈이다. 삼성물산의 입찰가가 프랑스 엔진 보다 약간 높지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시공기술평가에서 앞서 수주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실제 삼성물산과 마루베니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 중 엔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을 제시, 입찰가 부문에서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 경
대림산업과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의 미국 자회사(PTTGC America)는 미국 석유화학단지 건설 관련 법적인 기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장 설립을 약속했다. 오염 물질 배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폐기물 재사용을 추진, 반대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PTTGC 아메리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지을 예정인 석유화학단지 관련 환경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청정 연료를 사용하고 가스터빈 발전기의 연소 제어로 질소산화물을 저감한다.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다. 공장 건설과 운영에 있어 퍼플루오로알킬 물질(PFAS) 사용도 엄격히 금지한다. 대림산업과 PTTGC 아메리카는 "PFAS의 유해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PFAS-프리(Free)' 제품을 공장 시공과 운영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폐기물을 원료로 재사용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추구한다. 수처리 공정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성분을 원재료로 활용하고 화석연료를 비롯해 재생 불가능한 자원 사용을 줄인다. 폐기물을 수집해 현금화할 수 있는 폐기물 은행을 설립하고 학생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파나마 지하철 3호선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 탈락 경쟁사의 이의제기로 파나마 평가위원회의 수주전 조사를 받았으나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HPH컨소시엄 평가 점수가 높고, 입찰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최종 수주를 확정지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PH컨소시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발주처인 파나마 메트로와 계약번호(MPSA-30-2020)에 따라 파나마 지하철 3호선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실은 파나마 국회의원인 아테노지니스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HPH컨소시엄이 파나마 지하철 3호선 건설 관련 25억700만 달러(약 3조원)에 수주하는 안건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지하철 3호선 프로젝트는 파나마 누에보 아라이잔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파나마시까지 약 25km(14개 역)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가 3조원에 달하고 공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당초 이번 수주전은 HPH컨소시엄을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중국 'ACPC컨소시엄' △스페인 FCC-멕시코 CICSA-SK건설의 '라인3 컨소시엄' 등 경합을 벌였다. 수주전 초반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파나마 지하철 3호선 건설 프로젝트를 이변없이 수주한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HPH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했으나, 경쟁에서 탈락한 중국철도그룹(CREC)과 스페인 FCC 등이 이의를 제기했었다. 그러나 파나마 당국이 조사한 결과 "근거 없다"고 최종 결론, HPH 컨소시엄 수주를 최종 확정하는 분위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평가위원회는 한국의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파나마 지하철 3호선 건설 프로젝트 입찰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수주 확정 발표는 다음 주 진행될 예정이다. 파나마 지하철 3호선 프로젝트는 파나마 누에보 아라이잔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파나마시까지 약 25km(14개 역)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가 3조2600억원에 달하고 공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특히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도 확정됐다. 당초 이번 수주전은 HPH컨소시엄을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중국 'ACPC컨소시엄' △스페인 FCC-멕시코 CICSA-SK건설의 '라인3 컨소시엄' 등 경합을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바레인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시운전을 마무리했다. 곧 상업 가동에 돌입해 바레인의 LNG 수급에 기여하며 중동에서 신규 수주를 모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바레인 LNG W.L.L은 해상 LNG 수입 터미널을 완공하고 시운전을 마쳤다. LNG W.L.L은 삼성물산과 글로벌 해운사 티케이, 바레인 국영 석유가스청(NOGA)의 지주사 노가홀딩, 중동계 투자사 GIC 등이 수입 터미널 건설을 위해 만든 합작사다. 샤이카 모하메드 빈 크할리파 알 크할리파 바레인 석유부 장관은 "수입 터미널 완공을 축하하며 곧 시작될 상업운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터미널 운영을 통해 LNG를 재기화하고 바레인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2015년 12월 해상 LNG 기지를 인수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이듬해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바레인 마나마 동쪽 히드(Hidd) 산업단지로부터 4.3km 떨어진 해상에 LNG선과 부유식 원유저장 선박(FSU)에 대한 접안시설 구축했다. 해저·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LNG 기화설비도 설치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입 터미널을
동탄호수공원 중심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주말이면 동탄대로 인근 상업시설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 지난해 5월 4단지 입주 후부터 동탄호수공원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새 아파트 입주와 함께 동탄2신도시 새로운 상권이라고 할 수있는 동탄호수공원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현재는 동탄대로 인근 4단지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 됐디만, 앞으로는 동탄대로를 건너 특별건축구역까지 상권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 특별건축구역 내에는 현재 3곳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부 상업시설은 분양 성적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 특히 동탄호수공원 상업시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상업시설인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들어서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연면적은 6만893㎡로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대로 182 일원에 위치한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