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상수도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인도네시아 정부공사 닌디야 까리야(NYNDYA KARYA)와 인도네시아 발리, 요그야카르타 지역 수질 개선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닌디야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건설공기업으로 수력발전소, 태양광발전, 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닌디야 까리야와 손을 잡고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요그야카르타 지역 상수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1.2조 루피아(약 1004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수도 공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은 양국간 협력에 의의를 두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대통령께서 일의 간편화 및 편리성을 위해 모든 인허가 전권을 내게 위임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니 정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개발 협력에 앞
복사용지 덜 쓰고 직원들은 텀블러 사용하는 등 오피스 공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와 환경부는 지난해 재활용 폐기물 관리종합대책의 자발적 협약을 맺고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기업들도 동참을 하면서 오피스 공간 내 가장 손쉽게 줄일 수 있는 일회용 컵, 일회용 생수병 등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컵 또는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경영진들의 높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JTI 코리아는 최근 10년 만에 본사를 종로타워로 이전 했으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친환경 근무환경’ 조성이었다. JTI코리아는 이전기념으로 전 직원들에게 개인 컵을 지급하였고, 사무실에는 일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 생수병)을 최소화 하고 업무 시 복사용지 덜 쓰는 등 지속 가능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또한 사무실을 비롯해 모든 행사장 및 전시장, 서비스센터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 신세계백화점 역시 외부 손님 응대를 위한 일정량의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제외하고 직원들에게 개인 텀블러를 지급했다. 그리
삼호가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의 분양을 알리며 주택전시관을 오픈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248번지에 들어서는 부평역 어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375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6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툭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 IC 및 국철 1호선과 인천 1호선의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까워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송도~부평~용산~남양주 마석까지 총 13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된다. 총 3개 노선이 지나게 되는 부평역은 복합환승센터로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어 환승체계의 개편은 물론 쇼핑 및 문화시설의 확충도 기대된다. 역세권을 위시한 교통환경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역과 가까운 만큼 출퇴근이나 통학이 편리하며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생활 편의시설의 확충이 빠르기 때문이다.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청약시장을 살펴보면 역세권 단지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키프로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이 중국·그리스·노르웨이 컨소시엄에게 돌아갔다. 수주에 도전했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은 탈락이 확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키프로스 국영 천연가스 회사 데파(DEF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후동중화조선 컨소시엄과 2억9000만 유로(약 3700억원) 규모의 LNG 터미널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중국석유천연가스파이프국(CPP)과 노르웨이 해운사 빌헬름센, 그리스 에너지 업체 METRON 등이 포함돼 있다. 당초 데파는 그리스 건설사 악트로(Akotr)도 함께 사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악트로의 모회사인 엘락토르가 입찰 비리에 휘말린 사실이 적발되며 무효화 됐다. 엘락토르와 그 계열사들은 파포스·라르니카 지역 폐기물 처리 설비 관련 입찰 비리 혐의로 2016년부터 5년간 입찰 제한 조치에 처한 상태였다. 악토르가 컨소시엄에서 제외되면서 재입찰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결과적으로 후동중화조선 주도하에 기존 업체들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은 재도전 기회를 잃었고 최종 수주에 고배를 마시게 됐다. <본보 4월 19일 참고 "삼성·포스코, 키프로스 LNG 터미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지방 중소도시가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강원도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각종 규제로 수도권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지방 중소도시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원도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89만5000원에서 192만2000원으로 한달 새 1.42%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499만4000원에서 454만2000원으로 9% 넘게 떨어졌다. 강원도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호재가 풍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춘천 지역은 경춘선 및 ITX 청춘열차를 비롯해 경춘고속도로 등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현재 춘천에서 분양 중인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EG the 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라인건설이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 B3·4블록에 조성하는 우두지구 이지더원은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6동, 총 131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이번 분양 물량은 아파트
여러분 대장주라는 말 아시나요? 대장주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테마의 상승을 주도하는, 말 그대로 대장 역할을 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런 대장주들이 있습니다. 강남지역이 대표적인 예일텐데요. 대한민국 부동산 대장주인 강남. 이 강남을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에 사는 회장님이 있습니다. 바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故 조양호 전 회장의 장남입니다. 2003년 한진정보통신 영업기획담당 차장으로 회삿일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량본부장, 그룹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한 뒤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까지 오릅니다. 이후 故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인 지난 4월 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조 회장은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래미안퍼스티지에 살고 있습니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1977년 조성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집니다. 2009년 입주를 시작했으며 2444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반포자이와 함께 강남 ‘대장주’로 불리는데요. 9호선 신반포역을 끼고 있으며 잠원초,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덜위치칼리지 서울반포외국인학교 등 주
삼성물산이 수주한 인도네시아 자와-원 복합화력 발전소가 공정률 45%를 넘어섰다. 올해 50%를 넘길 전망으로 당초 준공 목표 시기인 2021년 맞춰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지으며 우수한 시공 능력을 입증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에서 짓고 있는 자와-원 복합화력 발전소가 지난달 기준 공정률 45.5%를 달성했다. 올 연말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배열회수보일러(HRSG) 1단계 배치에 성공했다. 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배열을 회수해 물을 증기로 전환하고, 이 증기를 다시 증기터빈에 구동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때 가스터빈에서 나온 열을 모으는 역할을 HRSG가 한다.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설비로 발전 효율을 결정짓는다. 또한 무재해 500만 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해 안전관리역량을 증명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현지시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전력회사 페르타미나 파워의 나렌드라 위드자잔토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자와-원 프로젝트는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자와-원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칠라마야 지역에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지 부동산기업과 합작사인 ‘롯데랜드 모던 리얼리티’(Lotte Land Modern Realty)를 설립,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합작 파트너사는 현지 대형 부동산개발사인 ‘모던랜드 리얼리티 Tbk’(Modernland Realty Tbk)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모던랜드 리얼리티 Tbk’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 비율은 롯데건설과 모던랜드가 각각 60대 40이다. 합작사는 자카르타 서쪽지역에 조성되는 국제신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7개동으로 3310세대에 달하는 거시설과 64개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사업비는 5.4조 루피아(약 45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던랜드 프레디 찬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영량을 갖춘 롯데건설과의 협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롯데건설의 노하우를 통해 합작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이강우 인도네시아 지사장(상무)는 “인도네시아는 가파른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아세안에서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에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첨단시스템은 물론 입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세대 내 에어샤워 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2~3인가구가 살기에 충분한 주거형으로 지어지며, 각종 옵션과 빌트인 설계로 공간활용도 역시 높일 전망이다.
중국 태클에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다잡은 '파나마 지하철 3호선' 수주를 놓치게 생겼다. 입찰에서 탈락한 중국철도그룹(CREC)가 입찰 과정에서 불합리함이 있었다고 주장, 파나마 당국이 이를 수용하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공공조달국은 파나마 지하철 3호선 입찰을 관리한 평가위원회에 전면 재검토를 명령했다. 공공조달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CREC가 '파나마 지하철 3호선' 입찰 과정의 이의를 제기했다"며 "특정 평가위원회는 평가 기준에 부여된 점수를 상세히 살펴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조달국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HPH컨소시엄이 제공하는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한 실행가능성 여부와 파나마 국익에 유리한지를 확인하고, 평가위원회는 이를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수주건은 지난달 HPH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계약이다. <본보 11월 19일 참고 [단독] 현대·포스코건설, '3조원'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수주 '성공'> 프로젝트 입찰이 끝나자 수주전에서 탈락란 경쟁사들이 총 5건에 달하는 이의를 제기하면서 입찰 전면 재검토 가능
부동산시장에서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이는 역과 가까운 만큼 출퇴근이나 통학이 편리하며, 주변 지역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생활 편의시설의 확충이 빠르다는 역세권의 특장점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들이 우수한 청약 결과를 내는 등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약시장을 살펴보면 역세권 단지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 역세권 단지로 206대 1의 우수한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같은 달,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도 지하철 4호선 충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노선 역세권 단지로 20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각 각 올해 2번째와 3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호가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 분양을 알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호재 중 숲세권과 수세권이 뜨고 있다. 거주지 인근에 공원이나 산책로가 위치해 있는 아파트가 선망의 대상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천안시 직산 내에는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직산신축아파트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이크파크’가 들어오고 있다. 1작년에 완공된 삼은호수생활체육공원은 단지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를 품은 공원으로 천안시 서북구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이크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59㎡A·59㎡B·59㎡C·72㎡A 총 4개 타입으로 인기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굵직한 개발 호재도 눈에 띈다. 최근 천안시 서북구 내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확정됐다. 약 부지면적 47만㎡내에 천연·인조잔디 구장과 실내훈련장, 실내체육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와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이 2023년도 준공 예정으로 이에 따른 상주인구가 약 1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의 교통요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북천안 IC와 국도 1호선이 인접해 있어 서울, 수도권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아파트 가격보다 약 200만원이 낮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