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5046억원 규모 해저터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 측은베트남 꽝닌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꽝닌성은 현대건설의 베트남 파트너탄콩그룹의 지역내 투자 유치를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현대건설의 이번 프로젝트 성사가능성이높게 점쳐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응우옌 반 땅 꽝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홍가이와바이차이 지역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프로젝트는베트남 최고 관광지인 하롱베이의 홍가이와 바이차이 지역 사이에 있는 바이차이 만을 횡단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가 9조7810억 동(약 50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저터널은 전체 노선길이 총 2750m, 터널길이 2140m의 6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터널은 수면으로 부터 17m 아래 위치한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민관합동(Public-Private-Partnership·PPP) 모델로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기존 '바이차이 브릿지
현재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하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이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는기업의 가치는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요. 얼마 전엔 유튜브를 본격 시작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셀럽하우스는요리로대한민국을 강타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집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1993년 요식업에 뛰어들어 1994년 프렌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설립합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국내외 3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본차이나, 더본아메리카 등 현지 해외법인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2013년 배우 소유진씨과 결혼해 현재 3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으며 각종 방송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유튜브로이름을 더욱 알리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배우 소유진 씨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쓰기 위해이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 빌라는 방배동 고급빌라촌에 있으며, 이 동네에는 배우 이서진, 최민수, 김수미 등 많은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빌라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 빌라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자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정원 회장은 1962년생으로 올해 만 57세입니다. 1985년 두산산업에 입사해 두산그룹의 모태인 오비맥주를 거쳐 1999년 두산그룹 부사장으로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뛰어든 그는 두산산업개발 부회장, 두산 부회장을 거쳐 2012년 두산그룹 회장에 오릅니다. 박정원 회장은 서울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이 집은 아버지인 고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이 살던 집입니다. 박정원 회장은 2000년 8월, 아버지인 박용곤 명예회장으로부터 집을 증여받았습니다. 적어도 20여년 동안 아버지를 바로 옆에서 모시며 살았다는 얘기겠네요. 박정원 회장의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530㎡ (160평)규모 단독주택인데요. 부속건물로 5평 남짓 경비실도 있습니다. 대지만 997㎡, 약 300평 부지인데요. 이는 국제규격 풋살장과 맞먹는 크기입니다. 올해 1월 이 집의 공시가격은 46억8000만원. 10년 전인 2009년 공시가격(23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늘어난 셈입니다. 물론 공시가격과 실거래가는 차이가 있지만 아무튼 집의 가치가 두 배는 뛰었다고 볼 수 있겠죠? 성북동은 남쪽으로
대림산업이 시공한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퀘존 지역 500MW급 산 부에나벤투라 발전소는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산 부에나벤투라 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한다. 500㎿급 규모의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로 퀘존 지역 전력생산을 책임진다. 당초 지난 15일 상업가동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ERC)에서 규정준수승인서(COC)를 발급하지 않아 지연됐다. ERC는 당시 발전소가 폐수배출허가갱신 등 환경과 관련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허가를 거부했다. 그러나 이후 발전소 측과 협의를 통해 COC를 발급, 운영을 승인했다. 최종 상업가동까지 완료되면서 필리핀에 힘을 싣는 대림산업의 행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지사 설립을 가결하는 등 필리핀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현대엔지니어링이 남미 볼리비아에서 2조4000억원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나섰다. 특히현지 수주 경험이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입찰전에적극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볼리비아 국영 석유가스공사(YPFB)가 발주한 2조4000억원 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 프로젝트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글로벌 12개사가 참여했다. YPFB는 설계와 조달,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현재입찰 서류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미 볼리비아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YPFB가 발주한 1조6500억원 규모 암모니아-요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사업의 경우 현지 사업 수행 경험 여부가평가에서 핵심으로작용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YPFB측의 암모니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수주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약 4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액(7조467억
'5조원' 규모의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사업의 국제입찰이 전격 취소됐다.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대비하고 있던 국내 건설업계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운송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8개 구간에 대해 사전자격심사 서류를 접수한 건설사 60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를 보면 4개 구간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고, 2개 구간은 통과 업체가 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구간은 사전심사 통과업체가 2곳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운송부는 예상보다 통과업체가 적다고 판단하고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8개 구간에 대한 국제입찰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자국 건설사만 응찰할 수 있도록 입찰방식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사전자격심사 서류를 제출한 한국 건설들은 물론 중국과 프랑스, 일본 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수 기회가 원천 봉쇄됐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업체에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건국 이래 최대 토목사업을 외국 업체가 맡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했기 때문이다. 자격심사가 지난달 끝났지만, 발표가 한 달 가까이 늦어진 점도
대림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가 9부 능선을 넘어섰다.인허가결정의 최대 분수령인 환경영향평가에서현지 환경단체와의 합의안을 도출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허가에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태국기업 PPT글로벌케미칼(PTTGC)은 시에라클럽와 어스웍스 등 지역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오염저감 장치설치를 골자로 한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양측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조성될 석유화학단지에 대기 관측소를 마련하는 한편,대기오염을 줄이는 저감장치 등을 추가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환경문제가일단락된 셈이다. 앞서 시에라클럽 등 현지 환경단체들은 대림산업과 PPTGC가 추진하는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서 화학 물질 배출에 따른 위험이 지나치게 과소 평가됐다며 오하이오 주정부에 재심의를 요청했었다. 당초 대림산업과 PTTGC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나 환경단체의 반발과 70억 달러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문제에 부딪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번 합의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LNG 터미널 착공이 4개월가량 늦어졌다. 발주처가 최종 설계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는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가 다음 달 말쯤 시작된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로, 호찌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와 접안시설 등이 건설된다. 페트로베트남 가스는 티 바이 LNG 터미널 완공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페트로베트남 가스 측은 "당초 6월 말 착공을 들어갈 방침이었지만, 설계안 확정이 늦어지면서 착공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10월로 예정된 준공 시기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현지업체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24일 티 바이 LNG 터미널을 수주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 달러(약 2080억원)로, 이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 달러(약
삼성물산이 시공한 율현터널이 세계적 권위의 건축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국내에서 부실시공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상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최종수상할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율현터널이 오는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ITA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ITA어워즈는 세계터널지하공간학회(ITA)가 주최하는 터널 및 지하공간 건설공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현지시간으로 11월 18일이다. 율현터널을 포함해 △홍콩 투엔문-첵랍콕 해저터널 △중국 양쯔강 해저터널 △노르웨이 폴로 라인(Follo Line) 터널사업 등 총 4곳이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율현터널은 삼성물산이 시공한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도 5공구 현장에 있다. 길이는 52.3km로 세계에서 3번째, 국내에서 가장 긴 지하터널이다. 깊이 역시 50m로 국내에서 가장 깊다. ITA는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도 터널 공사를 무사히 마친 삼성물산 기술력을 주목했다. 삼성물산은 율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주베일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장비·운송기업 '마오에트'(MOMMOET)와핵심 시설 운송 계약을 체결, 공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마오에트와 사우디 주베일 정유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모듈 49개 등을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오에트는 대형구조물,선박등을운반하는특수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SMPT)를 이용해 모듈을 운반한다. 마오에트는 이미 8개 파이프(450~650t급)와 핵심 시설인 2000t급 워시타워 운송을 마쳤다. 마오에트는 오는 12월까지 핵심 모듈운송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베일 프로젝트 공정에 속도가 붙어매출도 본격적으로 창출될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네덜란드 중량물 전문 해운사 '점보'(Jumbo)와 석유화학플랜트 핵심 구조물인 정제탑 5기를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디 주베일 정유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동쪽 해안에 있는 주베일 산업단지 내 산화에틸렌·에틸렌글리콜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2017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최대 종합화학기업 사빅
"GS건설·대림산업 속도를배워라".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알제리 정부로 부터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양사가 건설하고 있는 발전소의 공정률이 로컬 기업의 수준을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르캅 알제리 에너지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국내(알제리) 기업들이 시공 역량을 키우기 위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주문했다. 이어 "특정 프로젝트의 진행률은 45% 미만"이라고 언급하며 "시공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아르캅 장관은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추진하는 카이스 복합화력 발전소를 모범 사례로 꼽았다. 알제리 켄첼라 지역에 들어서는 카이스 복합화력 발전소(1300㎿급)는 사업비만 7억1500만 달러(약 7600억원)에 달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지난 2014년 50 대 50 지분으로 조인트 벤처를 설립,수주했었다. 카이스 복합화력 발전소는 설계·구매·시공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시공이 한창이다.구체적인 공정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알제리 로컬 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다른 전력 프로젝트의 공정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아르캅 장관은 "켄첼라와 테베사, 엘우드 등에 전력
삼성물산이 2조원이 웃도는 사우디아라비아 가스플랜트 수주전에서 예비 관문을 통과, 입찰에 참여한다. 본선에서는 중국과 인도, 스페인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쉐드검(Shedgum) 및 우쓰마니아(Uthmaniyah) 지역에 들어서는 가스처리플랜트 건설 공사를 위한 사전적격심사(PQ)를 끝냈다. 통상적으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은 높은 수준의 기술·신뢰성이 요구되어 해외 발주처는 엄격한 사전적격심사(PQ)의 검증 절차를 진행, 입찰참가 자격을 준다. 아람코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총 4곳으로 국내 건설사로는 삼성물산이 포함됐다.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과 중국 셉코(Sepco), 인도 L&T(Larsen & Toubro) 등도 입찰참가 자격을 따냈다. 반면 현대건설과 일본 JGC, 이탈리아 사이펜 등은 사전적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다음 달까지 기술·상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람코는 이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연말쯤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TR과 셉코과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도전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