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테마의 상승을 주도하는, 말 그대로 대장 역할을 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런 대장주들이 있습니다. 강남지역이 대표적인 예일 텐데요. 대한민국 부동산 대장주인 강남. 이곳을이끄는 '강남 속 강남' 아파트에 사는 재벌 총수가있습니다. ◇‘강남 대장주’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2003년 한진정보통신 영업 기획 담당 차장으로 대한항공에 입사한조 회장은 대한항공 여객사업 본부장, 경영전략 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자리에 오른다. 이후 故 조양호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지난 4월 회장 자리에 올랐다. 조 회장은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에 살고 있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1977년 조성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2444가구 규모 대단지로 반포자이와 함께 강남 대장주로 불린다. 반포동은 영동 개발의 중심에 있던 지역으로 70년대 초 중반,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되면서 강남 일대 아파트 붐을 이끌었다. 특히 반포 래미안퍼스티지가 있는 신반포 일대는 먼저 개발된 구반포보다 빠르게 재건축을 진행
필리핀 대기업 산미구엘 그룹이 필리핀에 제2의 '일리한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대림산업과 접촉을 시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산미구엘이필리핀 북부 루손지역에발전소를 설립하면서 최고경영층이 대림산업이시공한'일리한 발전소'를 '카본 카피'(Carbon copy·먹지복사)한다는방침을 세우고대림산업과의 접촉을지시했다는 것. 이에 따라 대림산업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지 최종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산미구엘 그룹 라몬 앙(Ramon S.Ang) 회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손지역은 전력 수급 부족으로 ‘블랙아웃’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일리한 발전소 옆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곳에 600MW급 발전소 2기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미구엘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일리한 발전소를 모델 삼아 신규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6년 한전이 경쟁입찰로 수주한 일리한 발전소는 2002년 11월 준공 후 상업가동에 돌입했다. 당시 대림산업, 효성, 현대중공업 등 20여개 국내 기업이 기자재 및 시공에 참여했다. 대림산업은 당시 발전소 토목 및 기계설치, 배관 등의 공사를 7250만 달러에 수주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분양 예정단지들의 공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6월 전년동기 2배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분양대란 속 신혼부부들이 눈여겨봐야 할 단지들을 꼽아봤다. ◇”나도 청담동 며느리” 래미안 라클래시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15가구(전용면적 71·84㎡)를 일반분양 한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바로 앞에 7호선 청담역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를 이용하기 편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운데다 청담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경기고,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가 가까우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입지만 본다면 6월 분양 예정 단지 중 최고라는 평가다. 다만 3.3㎡ 당 평균분양가가 4700만원 이상으로 예상돼 가격이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노려라”청량리역 롯데캐슬
베트남 남북을 잇는 남북고속도로에 대한 입찰 절차가본격화되면서 국내기업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GS건설이 사전입찰심사에 참여하는 등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국토를 종단하는 남북고속도로 사전입찰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34개 국내외 건설사가 참여했다. 교통부는 베트남 24개 건설사를 비롯해 △중국 6곳 △프랑스 2곳 △일본 1곳 △한국 1곳 등 해외 건설사 모두 10곳이 사전입찰심사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S건설이 사전입찰심사에 참여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입찰제는 발주처가 건설업체의 재무상태·기술수준·시공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심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건설 프로젝트 입찰 절차의 첫 번째 단계다. 남북고속도로는 베트남 최북단 랑선성에서 시작해 수도 하노이, 베트남 경제중심 호찌민을 거쳐 최남단 까마우시를 잇는 베트남 국토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총 연장 2109㎞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국채 발행으로 6억 달러를 조성, 이 중 3억 달러를 올해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11개 구간 중 3개 구간은 공공사업으로,
대림산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곡물∙수산물용 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사단을 파견했다. 실사 후 정부관계자와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얘기가 오가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러시아 곡물∙수산물용 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사단을 꾸려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 파견했다. 실사단은 사업 후보지를 둘러보고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페르보마이스키 구에 위치한 항구를 방문해 사업성 등을 재검토했다. 앞서 대림산업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곡물∙수산물용 물류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사업은 연해주 인근 10만㎡ 부지에 곡물 3만t과 수산물 2만t 등 최대 5만t 규모 저장능력을 가진 물류 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3월 대림산업이 프리모르스키 지방정부에 터미널 건립사업을 제안했으며 이후 빠르게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대림산업은 러시아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연초 영업망 위주였던 러시아 지사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고대형 발주처를 상대로 수주 영업을 벌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50년 간 러시아에서 수주한 공사는 4건에 불과하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이 베트남 남부고속도로와 남북고속철도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베트남 고위 당국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진행 매직'이 이라크에 이어 베트남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부회장, 르 딘토 교통부 차관만나 프로젝트 협의 3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르 딘토(Le Dinh Tho) 교통부 차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만나 베트남 교통인프라 구축 투자 분야에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남북고속도로와 남북고속철도에 현대건설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 동부지역 난딘~빈롱을 잇는 고속도로(총 길이 654km)를 내년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국가교통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남북고속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118.7조 동(6조537억원)에 달한다. 베트남 정부는 고속도로를 11개의 하위 프로젝트로 구분하고, 이 중에서 3개 지역은 공공부문, 8개 지역은 민관합동(Public-Private-Partnership·PPP) 모델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러분 혹시 지목이란 말을 아시나요? 지목은 토지의 주된 사용목적에 따라 토지 종류를 구분하는 걸 말하는데요. 이 지목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바로 이 지목을 잘 활용한 것 같은 회장님입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故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198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신인 금호실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다. 이후2002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계속된 경영악화에 기내식 파동 등 오너리스크가 겹치면서 박 전 회장은 지난 3월 28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남산 '용맥'이 한강 만나는 풍수명당'한남동' 박 전 회장의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다. 국내 최고 부촌 중 하나인 유엔빌리지는 원래 1956년 외국인 주택단지로 조성된 곳이다.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UN군 장병 가족과 미국 경제조정관실 직원 가족들을 위해 이곳에 외인주택 건설을 지시한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외국인들이 살 만한 집이 없었던 것도 이유였지만, 이들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임대료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등 국내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폐기물 에너지 발전시설(PLTSa, Pembangkit Listrik Tenaga Sampah) 프로젝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 자바 주 땅그랑 지역에조성되는폐기물 에너지 발전시설프로젝트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PLTSa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억1900만 달러(약 1420억원)규모다.시설 내에는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 2기△매립시설 2 곳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을 비롯해해외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기업은 국영건설사인와스끼따와 아디 까르야와시나르마스 에너지, 아다로 파워 등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해외기업의 경우 일본 종합무역상사 이토추(ITOCU)와 프랑스 산업 장비 제조업체 CNIM, 중국 전력업체 차이나파워인터내셔널 등도 참석했다. 특히국내 기업은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 포스코건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화엔지니어링 등도 참석해 프로젝트에관심을 보였다. 정부사업비는 정부보증과 인프라
현대건설이 콜롬비아 보고타 지하철 사업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하며 수주에 한 발짝 다가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월 말 콜롬비아 보고타 지하철 사업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현대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스페인 고속열차 제작회사 CAF,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SACYR과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스페인 대형건설사 FCC·멕시코 건설사 CARSO 컨소시엄, 중국 차이나 하버 엔지니어링·시안 메트로 컨소시엄, 스페인 엔지니어링 업체 악시오나·이탈리아 히타치레일 컨소시엄, 스페인 건설사 OHL·브라질 안드라데 구티에레스(Andrade Gutierrez) 컨소시엄,독일 지멘스사·중국전략투자그룹 등이 포함된 APCA 메트로 캐피탈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단독으로 참여한 중국 국유 철도 건설 기업 중국중철주식유한공사는 탈락했다. 이로써 7파전으로 전망되던 입찰 경쟁은 6파전으로 좁혀졌다. 보고타메트로공사 측은 "사전심사를 통과한 6팀은 대상으로 내달 21일까지 컨소시엄 변경안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르면 오는 9월 30일 최종 입찰자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국내외에서 쌓은
100억원에 육박하는 집에 사는 전직 대통령이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비싼 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엇보다이집은 처음 구입한 뒤 40여년 만에 8000배 가량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주목받고 있습니다. 셀럽하우스가 소개해드릴 이번 집은 17대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입니다. ◇샐러리맨의 신화에서대통령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20대에 이사, 30대에 사장자리까지 오른 이 전 대통령은 40대 현대건설 회장까지 지내면서 ‘샐러리맨의 신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뒤이어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서울시장을 역임한 이 전 대통령은 17대 대선에서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201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논현동 사저에 머물고 있다. ◇“40년 새 8000배 ↑”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단독주택이다. 대지면적 1023㎡, 연면적 1299㎡로 대지면적만 국제규격 풋살
판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공공사업자가 택지 판매와 아파트 분양 등으로 6조3000억원 이상의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공기업의 땅장사 수단으로 변질된 10년 분양전환 주택을 폐지하고 공공택지 민간주택업자 매각도 중단하는 등 판교식 3기 신도시 개발은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판교신도시 ‘6.3조 개발이익’ 폭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 혜화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판교신도시 개발 당시 건설교통부는 개발이익이 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으나, 14년이 지난 2019년 다시 분석한 결과 63배가량인 6조333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의 매출은 △택지 판매 12조4200억원 △아파트 분양 1조5000억원 △임대 수입 2860억원 등 14조2080억원에 달한 데 비해 사업비는 △택지조성원가 6조1690억원 △아파트 건설 1조7060억원 등 7조8750억원에 불과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채권판매수익으로 1조6770억원을 벌었다. 특히 아파트 분양가와 관련, 경실련은 "토지수용가와 개발비, 적정건축비 등을 볼 때 판교신도시 아파트는 평당
GS건설이 베트남 밤콩 교량 사업에 마침표를 찍는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밤콩교량 사용에 대한 안전검사 등을 마치고 개통을 승인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MOT)와 건설부(MOC) 등은 밤콩 교량에 대한 안전검사와 운영규정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오는 19일 교량을 개통하기로 했다. 최종 점검에는 해외건설사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외국 자문단이 참여했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앞서 발견된 균열에 대한 보수상태에 중점을 두고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1월 교량을 지탱하는 P29번 기둥 위 철제 거더(Girder·교량을 지지하는 수평빔)에서 균열이 발견돼 공정율 98%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인근 거더에서도 추가 균열이 발견됐다. 조사결과 거더에서 비정상적 변형이 발견됐으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교통부는 균열과 관련 수리 등에 대한행정명령 조치를 내려 완공일은 지난 2월로미뤄졌다. 그러나 밤콩 교량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최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GS건설의 실적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지난 1분기 해외사업부문에서 매출 총이익률의 13.3%를 기록했다. 이는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