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에서 암호화폐를 추종하는 글로벌 지수가 처음으로 출시됐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와이어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시바이누 등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5개 암호화폐를 따르는 지수인 'IC15'를 출시했다. 토큰별로 가중치를 두고 지수를 산출한다. 비트코인이 51.57포인트로 가장 높은 가중치를 차지한다. 크립토와이어는 인도 블록체인 기업 티커플랜트가 설립한 암호화폐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실시간 가격을 비롯해 뉴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크립토와이어는 "인도 최초의 암호화폐 출시와 함께 암호화폐·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지식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암호화폐 시장이 가장 빠르게 확대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월 기준 66억 달러(약 7조9200억원)로 1년 전보다 7배 이상 불었다. 체이널리시스가 작년 8월 발표한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 인도는 베트남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인도 인구 13억8000만명 가운데 최대 1억명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실질적 최대 주주로 있는 인도 음식배달 업체 던조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던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인도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던조는 릴라이언스 리테일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4000만 달러(약 2890억원)를 투자받았다.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다.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이번 펀딩에 총 2억 달러(약 2410억원)을 투입했으며 던조의 지분 25.8%를 인수하게 된다. 릴라이언스 리테일 외에도 기존의 던조의 투자했던 라이트박스, 라이트록, 3L캐피탈, 알테리아캐피탈 등이 이번에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던조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도 내 시장을 확대한다. 6일(현지시간)에도 추가로 8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이번 릴라이언스 리테일의 투자로 향후 인도 내 전자상거래 시장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조성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됐다는 평가다. 현재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체 소매 판매의 3% 미만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 소매 시장은 각 도시와 마을 등에 흩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나소닉이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로부터 동박을 받아 테슬라용 배터리 생산에 활용한다. 레드우드가 네바다 기가팩토리 인근에 거점을 확장하고 있어 테슬라용 배터리 양산을 위한 양사의 협력이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파나소닉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연말까지 레드우드가 재활용으로 만든 동박을 배터리 생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레드우드는 올해 상반기 동박을 생산해 파나소닉에 공급할 예정이다.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테슬라용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레드우드는 올해 초 네바다 기가팩토리 인근에 100에이커(약 40만4685㎡) 토지도 매입했다. 재활용 규모를 확대하면서 파나소닉과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을 통해 궁극적으로 테슬라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레드우드는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J.B.스트라우벨(J.B. Straubel)이 2017년 설립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시냅스 디자인'(Synapse Design)을 공식 디자인 파트너(DCA·Design Center Alliance)로 지정했다. 협력사를 확대하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시냅스 디자인은 4일(현지시간) "TSMC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시냅스 디자인은 시스템온칩(SoC)·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 회사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IoT), 스토리지, 5G 등에 쓰이는 첨단 칩의 개발을 돕는다. 상위 10대 종합반도체회사(IDM)·제조자개발생산업체(ODM)·반도체 설계 회사(팹리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미국과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디자인 센터를 운영하며 1000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시냅스 디자인은 지난 5년간 7나노미터 이하 미세 공정 기반의 반도체를 포함해 150개 이상의 설계를 완료하며 TSMC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DCA에 지정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TSMC 고객사들이 설계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가 독일에서 추가 리튬 채굴·탐사권을 확보했다. 리튬 생산량을 늘려 기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신규 수주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벌칸에너지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 어퍼 라인 그라벤(Upper Rhine Graben) 지역에서 추진중인 리튬 추출 사업에서 5개의 새로운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 탐사 영역은 1000평방킬로미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벌칸에너지는 독일에서 지열발전소를 이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깊은 암석층에 뜨거운 물을 넣어 리튬을 용해하는 저공해 방식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4년 첫 생산이 목표다. 올 하반기 연간 1만5000t 규모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1단계의 최종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년 2단계에 돌입, 연간 2만5000t의 생산능력을 추가한다. 벌칸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폭스바겐, 르노, 스텔란티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기업과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5~6년 간의 생산량은 대부분 주문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온시스템 인수전에 참여한 일본 대표 모터 제조회사인 니덱(Nidec·일본전산)'이 세르비아에 전기모터 공장을 설립한다. 환경규제 강화로 유럽에서 전기자동차(EV) 모터 수요가 늘자 신규 공장 설립으로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전산이 작년 말 세르비아 노비사드(Novi Sad)에 신규 전기자동차 공장을 착공했다. '니덱 전기 자동차 세르비아 LLC'로 명명된 공장은 오는 2022년 중반 완공된다. 주로 전기차용 견인 모터와 관련 제품을 공급한다. 세르비아 공장 착공설은 2020년 말부터 소문이 돌면서 건립이 예고됐다. 공장은 총 부지면적 5만9760㎡ 규모로,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위치한 노비사드에 지어진다. 특히 일본전산은 세르비아 생산공장 외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가 역량을 강화한다. 신규 공장에서 R&D 업무를 시작한다. 일본전산의 신규 공장 건립 배경은 환경 규제와 주요국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유럽에서 전기 자동차 모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유럽에서 앞서 언급한 제품과 기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일본의 뷰티브랜드 시세이도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판매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3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텐센트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이식, 글로벌 판매망을 강화한다. 텐센트와 시세이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D2C(고객직접판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텐센트는 시세이도의 온라인 직접판매 모델 구축을 지원, 소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시세이도의 미래전략인 '윈 2023 앤 비욘드(Win 2023 and Beyond)'에 따른 것이다. 시세이도는 해당 전략을 통해 디지털 주도형 비즈니스 모델·조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세이도는 지난해 8월 2010년 인수한 베어미네랄즈, 벅썸과 2016년 인수한 로라 메르시에 등을 미국의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에 7억 달러(약 8375억원)에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섰다. 시세이도는 미국과 유럽의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며 인도와 아프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이 영국 나트륨이온 배터리 회사를 품었다. 차기 배터리 시장에 가세하며 석유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에너지 부문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 에너지 솔라(RNESL)는 파라디온(Faradion Limited)과 지분 100%를 1억 파운드(약 16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NESL은 이달 초 지분 88.92%를 8397만 파운드(약 1350억원)에 먼저 인수한다. 남은 11.08%를 최초 거래로부터 3년 이내에 1045만 파운드(약 160억원)에 산다. 2011년 설립된 파라디온은 영국 셰필드와 옥스퍼드에 기반을 둔 나트륨이온 배터리 회사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나트륨이온이 전극 사이로 이동하며 충·방전하는 배터리다. 지구에서 6번째로 많은 원소인 나트륨을 활용, 원료의 고갈 우려가 적다. 리튬과 코발트 등 비싼 희귀금속을 쓰지 않아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시설을 이용해 생산이 가능하다. 파라디온이 개발한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과 동등한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판 틱톡'으로 불리는 숏폼 동영상 및 소셜 커머스 플랫폼 트렐(Trell)이 연말 진행한 플래그십 세일 이벤트를 통해 300%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트렐은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더 그랜드 트렐리온 세일' 동안 총 800만 명이 넘는 판매자들이 영상을 제작했으며 3억5000만 명이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이번 세일 이벤트 기간 매출은 300% 성장했으며 판매자들 중 상위 5명은 2500만 루피(약 4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전체 평균 매출은 10만 루피(약 160만원)이었다. '더 그랜드 트렐리온 세일'의 성공 요인으로는 12개의 지역 언어를 지원한 콘텐츠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뽑힌다. 이로인해 5일 동안 총 조회수는 100억 건을 넘어섰다. 이는 평상시보다 500% 증가한 수치로 참여도도 250% 증가했다. 특히 이번 기간 이뤄진 실구매자 중 75%가 대도시가 아닌 인도 소도시 등에서 이뤄지며 전체 판매를 주도했다. 트렐 관계자는 "첫 플래그십 세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기쁘다"며 "콘텐츠와 정보의 조합이 그랜드 트렐리온 세일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2016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오는 2025년 2나노미터(nm) 공정에 진입한다. 대만에 신공장을 짓고 초미세 공정 경쟁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5년부터 2나노 기반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만 신주에 이어 타이중에 360억 달러(약 42조8580억원)을 들여 두 번째 2나노 공장을 건설한다. 웨이저자(魏哲家) TSMC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루슈옌(盧秀燕) 타이중시 시장을 비롯 지방정부 고위관계자를 접견한 바 있다. 양측은 2나노 팹 건설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루 시장은 TSMC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본보 2021년 12월 27일 참고 TSMC, 2나노 공장 확정짓나…대만 지방정부와 회동> 다만 최종 위치가 타이중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웨이 CEO는 회동 당시 "타이중은 지리적으로 반도체 제조사를 위한 훌륭한 위치를 갖췄으며 고객사를 유치하는 데도 유리하다"면서도 "TSMC는 (2나노 공장 건설과 관련해)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현재 모든 옵션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TSMC는 올 4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스타트업 ASPO 월드가 프로젝트 시작 4개월 만에 35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ASPO 월드는 투자 펀딩으로 200만 달러, INO(Initial NFT Offering) 오픈 4일만에 150만 달러를 확보, 총 3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INO는 NFT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ASPO 월드 투자에는 해시드, 아이스티 랩스, 게임파이, 다오메이커, 랩터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ASPO 월드의 NFT 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시작됐으며 현재 40명의 개발진이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SPO 월드 확보된 자금을 게임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 3분기 안으로는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ASPO 월드는 파이터, 헌터, 위치 중 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4개의 영혼과 함께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한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ASPO 월드 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NFT도 구입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효능을 재입증했다.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승인에 탄력이 붙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 의학연구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 29일 나노코박스의 효능을 검토하는 3차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위원 15명 중 11명이 나노코박스의 보호 효과가 있다고 판정했다. 2명은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2명은 기권했다. 이번 검토는 나노젠이 제출한 임상 2·3상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나노코박스의 보호 효과는 다른 백신과 유사한 속도로 감소했다. 접종 42일 후 86.7%, 120일 후 78.5%, 180일 후 51.6%에 도달했다. 평균 보호 효과는 52.1%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치를 충족한다고 나노젠은 설명했다. 윤리위가 보호 효과를 인정하며 나노코박스의 승인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지난 16일 나노코박스가 임상 3상 중간결과를 검토한 후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는 데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르면 차주에 의약품 허가 자문위원회에 나노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