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나노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 이르면 내년 초 베트남 보건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젠은 개발중인 백신 '나노코박스'의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c상을 완료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토대로 긴급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 의학윤리위원회 쯔엉비엣중 의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노코박스의 보호효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소 기준인 50%를 넘었다"며 "긴급승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의약품 허가 자문위원회에 임상 3상 중간결과 데이터를 곧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노젠은 지난 6월 베트남 보건부에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 임상 1,2상과 진행중이던 3a상의 일부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지만 당국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신중론에 힘을 실었다. 보호효과 최소 기준을 넘으면서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과 현지 대량 생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나노젠에 따르면 임상 참여자들은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심각한 부작용이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음식 배달회사인 그랩(Grab)이 5000억원을 들여 말레이시아 식료품 체인 '자야그로서(Jaya Growder)'를 인수한다. 그랩마트의 사업 확장성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식품 배달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은 말레이시아 도매 체인 자야그로서의 보통주 전량과 우선주 75%를 취득한다. 그랩은 인수가 공식적으로 합의되면 나머지 우선주(25%)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갖고 있다. 인수 거래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사실은 그랩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밝혀졌다. 그랩은 미 증권거래위 제출 문서에서 "특정 조건에서 그랩 자회사는 매수할 수 있고 현재 주주는 그랩 자회사에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며 "자야그로서를 인수하면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는 그랩마트(GrabMart)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랩은 규제 목적을 위해 자야그로서 의결권 지분 50%를 소유할 현지 투자자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초 인수한 OVO에 대한 통제력을 높인 이후 이뤄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스웨덴의 가구브랜드 이케아(IKEA) 손잡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보는 15일(현지시간) 이케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레디보는 이케아와 파트너십을 비롯해 향후 소매 부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이케아 인도네시아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매시 크레디보의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디보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이케아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는 30일 동안 무이자 지불 방식 또는 2.6% 이자로 3, 6, 12개월 할부 방식을 선택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케아가 크레디보와 손을 잡은 것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재택 근무 등 집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가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고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도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케아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취한 구체적인 행동 중 하나가 신용 결제 수단의 활성화를 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1월 1일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공동체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과 중국·일본·뉴질랜드·호주 등을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발효될 예정이다.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은 '2022년, RCEP 활용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하세요'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위해 협정을 활용한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 전기·전자·기계 : 역내국 조달 원재료에 대한 누적 원산지 활용 전략 베트남 부품 산업은 경쟁력이 낮다. 이 때문에 현지에 진출한 전기·전자·기계 분야의 기업은 대부분의 부품을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다. 따라서 원재료의 RCEP 원산지 누적을 활용해 베트남산 완제품을 생산한 후 RCEP 국가에 수출하면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섬유·의류 : 원산지 결정 기준 충족 가능성이 용이한 협정 선택 기업이 제품을 할 때 수출국과 수입국이 체결한 FTA 협정 가운데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이 쉬운 쪽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섬유 제품의 원산지 결정 기준은 다른 공산품에 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지분 투자한 호주 로이힐이 전문 채굴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노천 채광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카(MACA Ltd)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힐 광산 운영사인 로이힐홀딩스(Roy Hill Holdings Pty Ltd)와 서호주 필바라 로이힐 철광석 사업장에서 노천 채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7000만 호주달러(약 592억원). 작업은 철광석 적재와 운반, 드릴과 폭파 등 광업 서비스로 구성된다. 내년 초부터 시작해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마이크 서튼(Mike Sutton) 마카 최고경영자(CEO)는 "토목 공사를 시작한 세계적인 철광석 사업에서 로이힐과 계속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이힐 프로젝트의 첫 채굴을 시작으로 로이힐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장비를 활용해 수행하고, 필바라 지역 채굴작업에 기여해 마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힐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 지역에서 연간 6000만t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 회사다. 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올라'(Ola)가 수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경쟁사인 우버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유료기사코드] 올라는 16일(현지시간)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5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올라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차량 호출 서비스 품질과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기진출한 국가 내 서비스 범위를 최대한 늘린다는 것. 특히 영국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라는 우버 서비스가 영국에서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 상장 기대감도 높다. 올라는 지난 7월부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IB)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상장을 통해 10억 달러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올라는 현재 인도 카헤일링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다. 현재 글로벌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차량 130만대, 설립 이래 차량 호출 서비스 누적 10억건 이상을 기록했다. 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온라인 강의 서비스 기업 바이주스(Byju'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펙) 합병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을 제안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주스는 처칠 캐피탈(Churchill Capital)이 운영하는 스펙으로부터 480억 달러(약 57조원)의 가치로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바이주스의 기업가치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예상 매출 30억 달러를 기준으로 도출됐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주스는 향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1차로 미국에서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추후 인도에서 추가 공모를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바이주스는 전직 교사 출신인 바이주 라빈드란(Byju Raveendran)가 2011년 세운 회사다. 동영상 강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여 올해 4월 기준 유료 회원 520만 명을 확보했다. 누적 프로그램 설치 7400만 회, 올해 월평균 매출 6000만 달러(약 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글로벌 기업'에도 뽑혔다. 바이주스는 지난 9월 미래에셋, 아스만 벤처스, ARK 엔코레 등이 참가한 17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SMC가 전체 매출의 약 26%를 애플에서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1% 미만으로 10대 고객사에 들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블룸버그와 대만 IT전문지 디지타임스가 집계한 TSMC 10대 고객사 명단에 따르면 애플은 TSMC 매출에서 25.9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2위 미디어텍(5.8%)과는 5배가량 차이가 난다. TSMC는 애플과 2010년부터 협력해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A 시리즈, 아이맥에 쓰이는 M 시리즈 모두 TSMC에서 생산했다. 아이폰12와 13시리즈에 각각 쓰인 'A14·15 바이오닉'은 TSMC가 5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만들었다. 'M1' 칩도 마찬가지다. 양사는 3·4나노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는 4나노 공정 기반의 칩을 장착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들어갈 칩도 TSMC에서 위탁 생산할 수 있어 애플은 향후 TSMC의 최대 고객사로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양사의 끈끈한 관계는 가격 정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SMC는 지난 9월 최대 20%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나 애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업체인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가 글로벌 벤처 액셀러레이터 브링크(Brinc)에 투자했다. 브링크는 16일(현지시간)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1억3000만 달러(약 154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3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펀딩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추가 자금 1억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브링크는 이번 펀딩을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탈중앙화금융(DeFi), 게임,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특히 브링크는 올해 애니모카 브랜즈와 함께 론칭한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런치패드 루나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한다. 브링크와 애니모카브랜즈는 올해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을 넘어 내년에는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브링크는 2014년 설립됐으며 현재 7개국 18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브링스는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넥티드 하드웨어, 드론, 로봇틱스, 친환경에너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이 SK그룹의 자사 지분 확대에 대한 주주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멕스팜은 내달 주요 국내외 주주를 대상으로 SK가 자사의 지분을 46%까지 늘리는 계획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SK는 베트남 계열사 SK인베스트먼트비나Ⅲ를 통해 기존 주주 6명의 지분 17.1%를 인수해 이멕스팜에 대한 지분율을 현재 29.4%에서 46.5%로 높이는 것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1년 11월 15일자 참고 : [단독] SK,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 지분 '45%'까지 늘린다> 이멕스팜은 항생제 등의 기술력에 강점을 지닌 제약사다. 앞서 SK는 지난해 이 회사 지분 24.9%를 인수하며 1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올해 들어서 지분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망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투자에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미래 4대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 산업을 낙점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SK그룹의 제약·바이오 회사는 SK바이오팜·SK팜테코·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SK는 또 빠르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유럽 방위군과 보안 당국 연결을 위해 제휴를 맺은 것.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에어버스와 군과 정부 사용을 위한 저궤도(LEO)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유럽에서 군용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업체로써 올해 말부터 유럽과 영국 군대, 시민 보호 보안군을 선발하기 위해 원웹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트 투독(Evert Dudok)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담당 부사장은 "유럽의 선도적인 정부·국방 보안 통신 제공업체로써 서비스를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웹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미래의 통합 메쉬 네트워크, 전투 클라우드와 정보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군인에게 실질적인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모든 작전을 위해 군대가 특정 요구하는 범위의 보안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재팬 출신 일본 마케팅 전문가가 탈중앙화 자치조직(DAO)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기업을 설립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 에이전트, 넷마블 재팬, 게임플렉스 등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후지와라 테츠야는 지난 11월 DAO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forN을 설립했다. forN은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커뮤니티, 미디어를 주로 제공할 계획이다. forN은 웹 3,0 시대의 도래에 앞서 마케팅적 측면에서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orN은 DAO 커뮤니티 커뮤니티를 형성해 향후 일본 게임 문화에 최적화된 P2E(play to earn) 게임 실현을 도모한다. 특히 P2E 게임 안에서 적용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과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도 집중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