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정부 고위 관리들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초래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연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는 이란 전쟁의 극단적 시나리오에 따른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함이며 유가 예측은 아니다"라며 "이는 장기적인 분쟁을 포함해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 성장 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행정부는 언제나 다양한 가격 시나리오와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지만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선트 장관이 미국의 대(對)이란 작전으로 인한 단기적 혼란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 1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산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캐나다 광산업체 리튬 아이오닉(Lithium Ionic)이 브라질 광산에서 생산한 리튬 정광을 중국 주요 리튬 생산업체에 공급해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는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천식 및 안과 질환까지 치료 분야를 대폭 넓히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6일 셀트리온의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허쥬마와 베그젤마, 램시마 등 주요 제품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허가 제품의 시장 진입을 앞당겨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옴리클로는 일본 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옴리클로는 기관지 천식,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마쳤다.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고려해 프리필드시린지(PF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대규모 방산·AI 투자 기금을 조성한다. 재정 적자 상태에서도 세입 기반 확보를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에 보다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온타리오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오션도 진출해 있어 수혜를 받을지 주목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휴젤이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내세워 일본 시장 내 외연 확장에 나섰다. 기존 기능성을 강조한 고가의 제품군에서 저렴하면서도 효과를 높인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웰라쥬의 일본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원더라인(WONDER LINE)은 26일 일본 현지에서 마스크팩 5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대표적인 미용 온라인쇼핑몰 조조코스메(ZOZOCOSME)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몰, 오프라인 유통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구성을 보면 △보습 진정 케어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마스크 △모공·탄력·리프팅 케어 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리프팅 마스크 △톤업 케어 하이퍼 토닝 비타C 버블 마스크 △광채·보습 케어 리얼 히알루로닉 글로우 부스터 PDRN 마스크 △모공·탄력 집중 케어 하이퍼 펩타이드 퍼밍 부스터 콜라겐 마스크 등이다. 제품 가격은 매당 260엔(약 2450원)부터 540엔(약 50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고가형 고농축 일회성 제품군(약 600~800엔)보다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번 신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헝가리에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유럽 전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하만은 헝가리 투자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전용 전장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하며 사업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이는 앞서 이재용 회장이 지난해 11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전장 부품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이후 최근 유럽 출장길에서 다시 한 번 만나 실질적 협력 성과를 이끌어 낸 '결과물'로 풀이된다. 하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장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27일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헝가리 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1억3118만 유로(약 2300억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다페스트 △세케슈페헤르바르 △페치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서만 25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 농가와 손잡고 진행 중인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Khoai tây quê hương)’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으며 글로벌 상생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원료 수급 차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인 이른바 ‘K-농법’을 현지에 이식하며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27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Orion Food Vina)에 따르면 최근 하이퐁, 꽝닌, 박닌 등 북부 지역의 감자 수확이 유례없는 풍작을 기록했다. 이번 수확은 단순한 기상 여건의 도움을 넘어 오리온이 10년 넘게 공들여온 농민·정부·과학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4자 협력 모델’이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오리온은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산하 생물농업기술연구소(IBAT)와 협력해 현지 토양에 최적화된 씨감자 종자를 개발·보급해왔다. 특히 10년 이상의 숙련된 한국 및 현지 엔지니어들이 농가에 상주하며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밀착 케어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 농가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전통 방식 대비 약 20~30% 이상 증가한 1.2~1.4톤을 기록했다.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성 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조나(XONA)'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글로벌 위성항법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 관계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XONA는 27일 1억7000만 달러(약 2560억원) 규모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모하리벤처스가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가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 투자자로는 △크래프트벤처스 △아이코닉 △우븐캐피털 △NGP캐피털 △헥사곤 등이 있다. XONA는 신규 유치한 자금을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매닝 XONA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공장은 개념 증명 단계에서 실제 글로벌 인프라 구축 단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ONA는 스페이스X와 포드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스페이스X의 초기 투자자 그룹이 점찍고 미군도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XONA는 저궤도(LEO) 위성항법 시스템인 '펄사'를 개발하고 있다. 펄사는 저궤도에 있는 XONA의 위성에서 고출력 신호와 군사급 암호화를 사용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GS그룹 오너 3세인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이 호꿕중(Hồ Quốc Dũng) 베트남 부총리와 회동했다. 베트남 탄소중립 청사진에 동참하는 주요 파트너로 평가받는 가운데, 현지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베트남 전력 사업 참여를 위한 환경 개선과 공급망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27일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전날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중 부총리와 만났다. 이번 회의에는 응우옌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과 현지 최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털의 돈 람(Don Lam) 최고경영자(CEO) 등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 부총리는 GS에너지를 재정·기술·경영 역량을 모두 갖춘 투자 기업으로 칭찬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베트남의 전략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중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S에너지와 같은 경쟁력 있는 기업이 공정한 경쟁과 현지 법령 준수를 바탕으로 전력 부문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GS에너지가 베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네시스가 고성능 라인업 '마그마'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내구 레이스의 꽃으로 불리는 하이퍼카 개발 단계부터 기술력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맹으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고성능 럭셔리 모빌리티의 정점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쉘을 공식 퍼포먼스 및 혁신 파트너로 선정하고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데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와 쉘이 지난 10년간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RC)에서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내구 레이스라는 새로운 극한의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의 주된 목적은 GMR-001 하이퍼카의 심장인 제네시스 G8MR 3.2L 터보 V8 엔진의 성능 최적화에 있다. 이 엔진은 현대 모터스포츠와 쉘이 WRC 무대에서 오랜 기간 숙달한 I4 파워플랜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양사는 랠리와는 확연히 다른 내구 레이스의 주행 리듬, 연료 특성, 긴 레이스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오일 솔루션을 설계했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북권 고객들의 홈 스타일링 수요 공략에 나선다. 롯데몰 은평점에 글로벌 생활 전문 브랜드 ‘니토리 (NITORI)’를 오픈했다. 27일 니토리에 따르면 26일 서울 롯데몰 은평점에 약 130평 규모의 매장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매장은 니토리의 한국 5호점이다. 니토리는 국내 소형 가구 고객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일본판 이케아(IKEA)로 불리는 니토리는 "가격 그 이상의 가치(お、ねだん以上)"를 표어로 상품 기획부터 제조, 물류,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제조 물류 소매업' 모델을 구축해 판매 단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케아보다 점포 수가 많다. 롯데몰 은평점은 은평뉴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직결된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서북권의 핵심 거점 점포로 통한다. 특히 전체 고객 중 3040세대의 비중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상권이다. 니토리는 이러한 상권 특성에 맞춰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한 ‘컴팩트 전략형 매장’과 동일한 모델로, 은평점의 핵심 타겟인 3040세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내 수소 산업의 메카인 광저우시와 손잡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행보에 속도를 낸다. 그룹 수소 사업의 키를 쥐고 있는 장재훈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면서, 단순한 차량 공급을 넘어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 구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광저우시에 따르면 쑨즈양 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사에서 장 부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수소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 전문 브랜드 'HTWO'가 지향하는 수소 사회 비전을 공유하고, 광저우시의 전폭적인 산업 육성 정책에 감사를 표했다. 쑨 시장은 최근 발표된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15·5 계획)'에서 수소 에너지가 국가적 신성장 동력으로 명시된 점을 강조, 광저우가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동은 현대차그룹이 수소와 로봇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본부급 조직인 'RH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를 공식 출범시킨 직후 이뤄졌다. 기존 태스크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