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에서 ‘AAA’ 평가증을 공식 수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0년 처음으로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2027년까지 7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CP 운영 전략과 주요 성과가 공유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운영방침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효과성 평가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성과는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준법 의지와 정기 교육, 리스크 기반 사전 점검 등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노사 간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파업과 장기 불매 리스크를 해소했다. 미국 유통업계 전반에 노동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노무 안정의 분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회사는 포틀랜드 지역 노동조합과 3년간의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포틀랜드 광역권 내 10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850명의 직원이 임금 인상과 물가연동 조정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 대상 매장은 아보 로지, 시더 힐스, 콩코디아, 그랜트 파크, 호손, 셀우드, 세븐 코너스, 슬랩타운, 유니버시티 파크, 윌리엄스 등이다. 뉴시즌스 노동조합(NSLU) 조합원들은 찬성률 98%로 단체협약 비준안을 가결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은 즉시 16.5% 인상되며, 대표 근로자의 중간 임금은 시간당 23.37달러로 오른다. 전체 조합원 가운데 95% 이상이 시간당 20달러 이상을 받게 된다. 신규 채용자의 시작 임금은 시간당 19달러로 책정됐고, 연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조정 장치도 포함됐다. 노조는 이번 합의가 사실상 파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 공장을 완공하며 유럽 전동화 부품 현지 생산 거점의 문을 연다. 내년 초 양산을 본격화하며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VGP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스페인 법인은 최근 나바라주 노아인 지역에 위치한 'VGP 파크 팜플로나 노아인(VGP Park Pamplona Noáin)' 내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의 건설을 완료했다. 파트너사인 폭스바겐과의 협의 및 시운전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4월 기공식을 열고 나바라 공장을 착공했다. 약 11개월의 공사를 거쳐 계약상 일정보다 한 달 앞서 준공됐다. 공장 가동에 따른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50명 수준이다. 공장은 총 부지 면적 14만7700㎡ 중 연면적 5만㎡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자재 보관 전용 모듈과 로봇화된 조립 라인, 생산 창고, 기술·서비스 공간이 배치됐으며, 약 2000㎡ 규모의 사무 공간도 포함됐다. 자동화와 친환경 설계도 대거 적용됐다. 공장에는 로봇 기반 조립 시스템과 물류 자동화 기술이 도입됐고, 건물 옥상에는 600kWp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헬스케어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3일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전체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7위를 기록하며 국내 헬스케어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헬스케어 부분에서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삼성 비스포크, KT등 국내 대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동종업계인 코웨이와 글로벌 브랜드 스타벅스, 나이키 등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가치는 혁신을 통한 기술력, 적극적인 R&D 투자, 이를 통해 축적된 업계 1위의 지식재산(IP) 등에 기인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유럽에서 브랜드 사상 역대 최대 크기의 전기차(EV)를 공개한다. 인스터(INSTER)부터 아이오닉(IONIQ) 9까지 기존 라인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내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역대 최대 크기의 전기차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뤼셀 모터쇼에서 현대차 부스(Palais 6, 부스 6.06)를 마련해 신차 공개와 함께 라프 반 누펠(Raf Van Nuffel) 현대차 유럽법인 제품 담당 부사장이 2026년 현대차의 전기차 포트폴리오 발전 방향에 대해 밝힌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현대차의 신형 모델은 역대 최대 크기의 전기차로, 최첨단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비롯한 최신 전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전기차는 아이오닉 9이다. 신차는 이보다 큰 사이즈의 대형 전기차로, 국산 전기차 SUV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할 전망이다. 모터쇼에는 업그레이드된 아이오닉 6도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개선된 공기역학적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라젬이 다음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AI Wellness Home)’을 선보인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6 혁신상 수상작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이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고, 주거 공간이 보다 개인화되고 반응적이며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AI 웰니스 홈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라젬은 첫 CES 참가 이후 3년 동안 CES 혁신상 수상 규모를 4배로 확대하며, 올해 헬스케어 업계 최다인 12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일 기기 중심 헬스케어를 넘어 집 전체가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홈 테라피 부스 2.0 AI △메디스파 프로 AI △밸런스 메디워터 AI 등은 거실, 침실, 자녀방, 욕실 등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집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살아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이하 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농심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오픈한 이후, 일본 하라주쿠와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깃발을 꽂으며 K라면 대표주자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신라면 분식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기내식에서 나아가 글로벌 공항까지 신라면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샌디스크에 이어 마이크론도 대만 파운드리기업 PSMC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메모리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외부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PSMC의 최종 선택이 임박한 가운데 협력이 결정되더라도 현재 벌어지고 있는 메모리 부족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팀코리아'가 수주한 체코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의 국고 보조금에 대한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 체코 정부의 재정 지원안이 EU 규정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EU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체코 두코바니에 건설·운영될 신규 원전 2기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EU 규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개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U의 국가 보조금 규정은 회원국 정부가 기업에 제공하는 재정 지원이, 유럽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위배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제도다. EU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 사업의 초기 건설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30억~300억 유로(약 40조~52조원)의 저리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원전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40년간 차액 계약 제도(CfD·Contracts for Difference)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는 전력 거래 가격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기준 가격을 설정하고, 기준 가격과 전력 거래 가격 간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이에 대해 집행위는 "해당 조치가 EU 국고 보조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HD현대의 조선 파트너인 미국 최대 방산 조선소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와 해군력 증강과 해안경비 강화를 위한 차세대 호위함을 건조한다. 해군의 최신 전투력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충족하기 위해 헌팅턴 잉걸스 조선소의 4000톤(t)급 국가안보경비함을 기반으로 첫 번째 FF(X)급 함정을 건조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다음달 남북 고속철도 투자 모델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소규모 은행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IBK기업은행 인니 법인이 자본금 확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22일(현지시간)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영업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로 자본금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자본금이 5조7000억 루피아(약 500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6조 루피아(약 5300억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OJK는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자본이 3조~6조 루피아(약 2700억~5300억원) 수준인 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통합·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도 현재 통폐합 대상에 해당되는 만큼 추가 자본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의 현지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3분기 기준 자본금이 3조7300억 루피아(약 3300억원)에 그쳐 기업은행 인니 법인과 마찬가지로 통폐합 대상이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