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에서 출시한 배터리 재활용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폐지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인베스트먼트(NEOS Investment)는 7일 'Mast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Mast Global Battery Recycling ETF)'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영업일 종료 후 펀드 거래를 마감하고 25일 청산할 예정이다. 네오스 측은 "이 펀드를 청산하는 것이 주주들의 최대 이익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지난 2023년 12월 KB자산운용과 네오스가 협업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이 상품을 만들고 네오스인베스트먼트가 유통·판매를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이 미국 증시에서 ETF를 선보인 것은 당시 처음이었다. 이 상품은 배터리 재활용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산업의 성장의 전반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원자재와 배터리 생산을 포함한 배터리 생태계에 전반적으로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리오틴토·발레·BYD·글렌코어 등이 있다. 하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주를 대거 매각했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 1일 자사주 10만8136주를 매각해 2400만 달러(약 3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캐서린 애덤스 법률·글로벌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도 자사주 매각을 통해 각각 800만 달러(약 120억원), 860만 달러(약 13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애플 주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7.54%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4%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결과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제품의 9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법인이 올해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손실 폭을 줄여나가는 가운데 올해 베트남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3일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1590억 동(약 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630억 동(약 554억원) 대비 80% 이상 개선된 수치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4분기에만 1730억 동(약 99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법인의 누적 손실액은 1조1220억 동(약 645억원)에 이른다. 다만 지난해 손실 폭을 대폭 줄이며 올해 실적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 담보대출과 오토바이 할부대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 또한 신용 대출 승인 절차를 간소화 하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 베트남 거시경제의 성장 모멘텀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베트남 GDP(국내총생산)가 약 6.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신용대출 성장률이 16%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2010년 베트남 중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PLUS TDF2060액티브(종목코드 : 433880)'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된 16종의 TDF ETF 중 장기 성과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TDF2060액티브'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46.32%(1일 종가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간별로는 최근 6개월 간 7.82%, 1년 간 13.77% 올랐다. TDF ETF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30%’ 투자 대상에 포함돼 연금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TDF ETF는 은퇴 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타겟데이트펀드)를 ETF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통해 TDF를 사는 것보다 보수가 저렴하며,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어 편의성, 투명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TDF 2060액티브'는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상품으로, 국내 TDF ETF 중 가장 주식 비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안타증권이 캄보디아 최초 녹색채권(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캄보디아 투자은행(IB)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은 2일 태양광 발전소 개발업체 슈나이테크다이내믹(SchneiTec Dynamic)의 50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은 슈나이테크다이내믹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이다. 슈나이테크다이내믹은 캄보디아 1위 재생에너지 관련 전력·전기 부품 제조업체인 '슈나이테크그룹'의 태양광 자회사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태양광 발전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캄보디아 채권시장과 재생에너지 부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 말 가장 먼저 종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증권이 영국 전기차 제조업체 로터스테크놀로지(Lotus Technology)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이는 로터스와 체결한 주식 바이백(재매입)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로터스테크놀로지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메리츠증권과 수정된 자사주 바이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터스테크놀로지는 내달 말까지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자사주 1750만주를 매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은 앞서 작년 2월 로터스테크놀로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때 약 650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주식 5000만주(7.4%)를 인수한 바 있다. 28일 현재 주가는 1.80달러로 상장가(13.80달러) 대비 80% 넘게 하락했다. 로터스테크놀로지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차와 말레이시아 에티카오토모티브가 공동으로 소유한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전기차 자회사다. 본사는 중국 우한에 있으며 지리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지리차는 지난 2017년 5100만 파운드(약 970억원)를 투입해 로터스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지리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트 엔비디아로 불리는 AI(인공지능)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이하 세레브라스)의 IPO(기업공개)가 연기됐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국가 안보 심사가 늦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 백악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를 감독하는 투자·보안 담당 재무부 차관보 등 주요 직책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가 안보 심사가 지체되면서 세레브라스의 IPO 역시 지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세레브라스는 AI 서비스에 특화된 반도체 개발 업체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 인간 뇌 규모의 인공지능 거대 칩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접시 크기만 한 CS-3 칩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AI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세레브라스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컴퓨팅·AI 기업 G42로부터 3억3500만 달러(약 4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국가 안보 심사 대상이 됐다. G42가 과거 중국 화웨이로부터 장비를 공급 받았던 이력이 문제가 됐다. 세레브라스는 지난해 9월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시 빠른 심사가 이뤄질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자산운용사 진출을 준비 중이다. 28일 금융권 관계자는 “블랙스톤이 한국 자산운용사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여러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진입이 활성화되도록 국내 자회사의 펀드 중개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해외 자산운용사는 국내 자산운용사에게 펀드 판매를 맡기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해외사가 국내사에 수수료를 줘야 하는데 직접 펀드를 팔면 수수료를 안줘도 된다. 특히 해외 펀드 투자를 원하는 국내 투자자를 직접 모을 수도 있다. 코로나 이후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등 해외 증권 투자 잔액은 1조 달러, 약 1400조원에 달한다. 블랙스톤은 1985년 스티븐 슈워츠먼과 피트 피터슨이 만든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다. 부동산과 인프라, 생명과학, 성장주, 헤지펀드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 말 자산 규모는 1조 1000억달러, 우리 돈 약 1600조원에 달해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블랙스톤은 2010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20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하이티움(Hithium)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하이티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 주관사로는 △후아타이 인터내셔널 △CITIC 증권 △ABC 인터내셔널 △BOC 인터내셔널이 참여한다. IPO 신청서에 따르면 하이티움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BESS 분야의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배터리 셀과 BESS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액체 냉각 저장 시스템을 출시했다. 중국 배터리 업종 단체인 중관춘에너지저장산업기술연맹(CNESA) 통계를 보면, 하이티움은 지난해 35.1GWh(기가와트시)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출하했다. CATL과 EVE 에너지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1%에 달했다. 또한 하이티움은 △삼성물산 △주피터 파워 △라이트소스 BP △다탕 그룹 △차이나 일렉트릭 이큅먼트 △롱위안 파워 등 주요 업계 플레이어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하이티움은 이번 IPO로 확보한 자금을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R&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말레이시아에서 AI 기반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말레이시아 자산운용사 RHB자산운용(RHB Asset Management)과 손잡고 AI 기반 멀티에셋(다중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RHB자산은 말레이시아 최대 금융사 RHB뱅킹그룹의 자회사다. 이 상품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모델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에 노출된 집합증권투자(CIS)를 포함해 다양한 자산군의 변동성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위험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고 포트폴리오 노출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모델은 거시경제 지표, 기술 신호, 가격 변동 등 80여개 데이터 세트를 학습해 매월 펀드의 자산 배분을 재조정한다. 소프트뱅크로부터 1700억원을 투자받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베트남법인의 실적 성장률 목표를 7%로 잡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7% 증가한 9110억 동(약 520억원)으로 설정했다.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3% 늘어난 2조6410억 동(약 1510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세전이익과 매출 목표를 각각 93%, 94% 달성했다. 지난해 세전이익과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 15%, 2%였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또 주총에서 작년 세후이익 6900억 동(약 400억원)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7%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2007년 12월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 증권사로 설립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기매매, 자기자본투자, 기업금융 및 자문업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부문 업계 5~6위권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종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해외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일본 합작 법인 '글로벌X 재팬'은 25일 일본 경제 전문 매체 'excite'를 통해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세 영향을 덜 받아 해외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전자적 전송'은 여전히 관세 면제 대상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1998년부터 '전자상거래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엄)'을 유지하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관세 부과를 금지해 왔다. WTO는 지난해 3월 해당 조치를 2026년 3월까지 2년 연장했다. 현재 세계 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는 약 135조6000억 엔(약 1323조1440억원)으로, 반도체·석유화학 산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일본 콘텐츠의 해외 매출도 4조7000억 엔(약 45조8610억원)에 달해 철강·반도체 수출액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포켓몬스터, 헬로키티 등 일본의 지식재산권(IP)이 글로벌 미디어 프랜차이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