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자산운용사 진출을 준비 중이다. 28일 금융권 관계자는 “블랙스톤이 한국 자산운용사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여러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진입이 활성화되도록 국내 자회사의 펀드 중개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해외 자산운용사는 국내 자산운용사에게 펀드 판매를 맡기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해외사가 국내사에 수수료를 줘야 하는데 직접 펀드를 팔면 수수료를 안줘도 된다. 특히 해외 펀드 투자를 원하는 국내 투자자를 직접 모을 수도 있다. 코로나 이후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등 해외 증권 투자 잔액은 1조 달러, 약 1400조원에 달한다. 블랙스톤은 1985년 스티븐 슈워츠먼과 피트 피터슨이 만든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다. 부동산과 인프라, 생명과학, 성장주, 헤지펀드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 말 자산 규모는 1조 1000억달러, 우리 돈 약 1600조원에 달해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블랙스톤은 2010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20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하이티움(Hithium)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하이티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 주관사로는 △후아타이 인터내셔널 △CITIC 증권 △ABC 인터내셔널 △BOC 인터내셔널이 참여한다. IPO 신청서에 따르면 하이티움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BESS 분야의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배터리 셀과 BESS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액체 냉각 저장 시스템을 출시했다. 중국 배터리 업종 단체인 중관춘에너지저장산업기술연맹(CNESA) 통계를 보면, 하이티움은 지난해 35.1GWh(기가와트시)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출하했다. CATL과 EVE 에너지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1%에 달했다. 또한 하이티움은 △삼성물산 △주피터 파워 △라이트소스 BP △다탕 그룹 △차이나 일렉트릭 이큅먼트 △롱위안 파워 등 주요 업계 플레이어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하이티움은 이번 IPO로 확보한 자금을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R&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말레이시아에서 AI 기반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말레이시아 자산운용사 RHB자산운용(RHB Asset Management)과 손잡고 AI 기반 멀티에셋(다중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RHB자산은 말레이시아 최대 금융사 RHB뱅킹그룹의 자회사다. 이 상품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모델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에 노출된 집합증권투자(CIS)를 포함해 다양한 자산군의 변동성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위험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고 포트폴리오 노출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 모델은 거시경제 지표, 기술 신호, 가격 변동 등 80여개 데이터 세트를 학습해 매월 펀드의 자산 배분을 재조정한다. 소프트뱅크로부터 1700억원을 투자받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베트남법인의 실적 성장률 목표를 7%로 잡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7% 증가한 9110억 동(약 520억원)으로 설정했다.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3% 늘어난 2조6410억 동(약 1510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세전이익과 매출 목표를 각각 93%, 94% 달성했다. 지난해 세전이익과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 15%, 2%였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또 주총에서 작년 세후이익 6900억 동(약 400억원)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7%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2007년 12월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 증권사로 설립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기매매, 자기자본투자, 기업금융 및 자문업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부문 업계 5~6위권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종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해외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일본 합작 법인 '글로벌X 재팬'은 25일 일본 경제 전문 매체 'excite'를 통해 "일본 게임·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세 영향을 덜 받아 해외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전자적 전송'은 여전히 관세 면제 대상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1998년부터 '전자상거래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엄)'을 유지하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관세 부과를 금지해 왔다. WTO는 지난해 3월 해당 조치를 2026년 3월까지 2년 연장했다. 현재 세계 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는 약 135조6000억 엔(약 1323조1440억원)으로, 반도체·석유화학 산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일본 콘텐츠의 해외 매출도 4조7000억 엔(약 45조8610억원)에 달해 철강·반도체 수출액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포켓몬스터, 헬로키티 등 일본의 지식재산권(IP)이 글로벌 미디어 프랜차이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가 약 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올해 들어서면 40% 가깝게 하락함에 따라 주가 부양에 힘쓰는 모습이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김준구 대표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자사주 2만2791주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주당 8.73~8.81달러로, 총 20만 달러(약 2억9300만원) 규모다. 김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 대표는 51만 달러(약 7억47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에 앞서 데이비드 리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지난 2월 28일 6만5000달러(약 9500만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김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21일 나스닥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73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36% 하락했다. 작년 6월 상장 당시 공모가(21달러)를 크게 밑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억5000만 달러, 영업손실 1억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20억원 규모 무상증자를 완료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파인트리증권은 무상증자를 통해 정관자본금을 9700억 동(약 560억원)에서 1조88억 동(약 580억원)으로 늘렸다. 다만 자본총계에는 변동은 없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자본금 확충으로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트리증권은 지난해 약 2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1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수익은 약 1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약 140억원 대비 21% 늘었다. 한편, 베트남 주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7200조 동으로 2023년 대비 21% 성장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에 투자했다. 앱트로닉은 18일(현지시간)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4억300만 달러(약 5850억원)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ARK 인베스트 △메르세데스-벤츠 △구글 △재팬 포스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앱트로닉은 지난 2016년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로봇 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업체는 NASA 발키리를 포함해 15개의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산업용으로 설계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Apollo)’를 선보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천만영화 '택시운전사' 제작사 등이 뭉쳐 설립한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옛 케이엔터홀딩스)와 합병 예정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결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나스닥 상장 스팩인 글로벌스타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하고 장외시장(OTC Markets)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나스닥 상장 유지에 필요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8월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는 지난달 17일까지 해당 요건을 다시 충족해야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본보 2025년 2월 26일자 참고 : 'K콘텐츠 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 美 상장 급제동…합병 스팩 상폐 가능성> 이와 관련해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3일 주주총회에서 케이웨이브미디어와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으며 이를 완수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기업결합이 완료되면 다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서울의봄'·'파묘' 등 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효성중공업에 대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시작했다. UBS는 17일(현지시간) 효성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UBS는 "효성중공업의 전력 변압기 매출 기여도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 등을 통해 올해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사업부가 HD현대일렉트릭 등 경쟁사보다 낮은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중공업 건설에 대한 리스크도 지적했다. UBS는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우발채무가, 자기자본 가치에 약 4%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이런 리스크에도 효성중공업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주와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주가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UBS는 “효성중공업이 건설 부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력설비 사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NH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이 파생상품 거래 허가에 대해 철회 의사를 밝혔다. NH증권베트남(NHSV)은 "지난 13일에 베트남 증권위원회(UBCKNN)로부터 파생증권 사업 자격 인증서 허가 취소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파생증권 사업 자격 취득 후 관련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파생상품 거래 자격 승인 후 사업성 여부를 따져보니 높지 않다고 판단돼 그간 시스템 구축을 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소 결정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철회가 맞다"며 "나중에 파생상품 거래 자격 신청 후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다시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NH증권베트남의 지난해 순이익은 약 110억 동(약 6억2500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만기 보유 투자와 대출 수익이 감소한 반면, 인력 변동과 신규 시설 투자로 영업 비용과 관리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경찰이 "주식시장 모니터링에 나서겠다"고 발표하자 현지 증권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콤베스 이르완 수산토'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수사국 5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경찰청 범죄수사국이 주가와 종합주가지수(IHSG)의 움직임을 감시해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며 "자본 시장 조사를 맡은 경찰로서 금융감독청(OJK) 및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협력해 시장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토 국장은 "경찰 모니터링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에게 확실성을 제공하고 자본 시장과 보험 등 금융 부문에 긍정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 상승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지원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금융 스캔들을 거론하며 "자본 시장을 보호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금융당국이 있음에도 경찰까지 감시를 한다는 점에서, 현지 증권사들 사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일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폭스콘은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부문 추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내달 9일 일본에서 전기차 전략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부품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전략을 설명한다는 목표다. 세미나에는 2023년부터 폭스콘 전기차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세키 준(Seki Jun) 폭스콘 EV 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키 준 총괄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는 자동차 산업 베테랑이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로 일본에서 추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폭스콘은 최근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미쓰비씨가 폭스콘과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미쓰비시는 위탁 생산 할 모델과 출시 일정, 지역 등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미쓰비시와 계약으로 폭스콘의 제조 역량이 인정받은만큼 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야당이 체코 기업 참여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추진 방식에 강하게 반발, 계약 성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하원 부의장인 카렐 하블리첵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약 정부가 비율을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한수원과의 계약 서명은 가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될 새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 계약에 서명한다면 체코 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모든 비용은 체코가 지불하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우리가 조건을 정해야 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선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선 이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이달 내를 목표로 했던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