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경찰이 "주식시장 모니터링에 나서겠다"고 발표하자 현지 증권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콤베스 이르완 수산토'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수사국 5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경찰청 범죄수사국이 주가와 종합주가지수(IHSG)의 움직임을 감시해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며 "자본 시장 조사를 맡은 경찰로서 금융감독청(OJK) 및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협력해 시장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토 국장은 "경찰 모니터링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에게 확실성을 제공하고 자본 시장과 보험 등 금융 부문에 긍정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 상승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지원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금융 스캔들을 거론하며 "자본 시장을 보호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금융당국이 있음에도 경찰까지 감시를 한다는 점에서, 현지 증권사들 사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 주식을 매수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1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 7만9318주를 매수했다. 매수일 직전 거래일인 지난 7일 종가(262.67달러) 기준으로 약 208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다.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고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몇 달간 꾸준히 차익을 실현해 왔다. 그런데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4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미 대선일(11월 5일) 251.4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도지) 수장으로 지명된 지난 1월 20일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다. 2010년 6월 상장 이후 주간 단위 최장 기간 하락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차량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잇따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과의 합병을 눈앞에 뒀다.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스팩인 SK그로스오퍼튜니티스(SK Growth Opportunities)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위불과의 기업결합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SK그로스오퍼튜니티스와 위불은 합병을 통해 최대 클래스A 보통주 1549만6960주를 발행해 약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약 7조2900억원)로 평가됐다. 위불은 2017년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출신인 왕안취안이 설립한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2020년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영국·인도네시아·캐나다 등에 진출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국내 증권중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위불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등을 거래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주식을 매도할 때만 소액의 수수료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DBS은행이 인도네시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서 소매채권 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이 국채 투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6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과 DBS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달 M-STOCK을 통해 소매채권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 인도네시아 국채와 샤리아채권(SBSN) 등 채권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채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최적의 매매 호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DBS인도네시아은행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지원되며, 국채 투자의 투명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국채에 보다 쉽고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 총 11개의 인도네시아 기업 I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 발생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인수한 칩타다나증권 사장이 증인 조사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특수범죄부 검찰 수사국(JAM PIDSUS)은 4일(현지시간) "'지와스라야 보험사'의 부패 혐의와 관련해 존 헤리 테자 칩타다나증권 사장을 포함한 5명의 은행·증권사·투자 운용사 관계자들을 증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지와스라야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와스라야의 사기 투자와 조작된 펀드 관리로 인해 수천명의 고객들에게 자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검찰은 "이들의 부패로 국고 손실액이 16조8000억 루피아(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비리 스캔들 중 하나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테자 사장은 증인 조사에 불과하며 칩타다나증권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테자 사장은 지난 1999년 부터 26년 간 칩타다나증권에 몸 담았고 2009년 부터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현지 언론은 "금융 스캔들 배후에 있는 주모자가 처벌을 받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가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지난해 10월 인수를 마친 칩타다나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26일(현지시간) 한화투자증권의 칩타다나자산운용에 대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인수 계약 체결 이후 1년 8개월여만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6월 리포그룹(Lippo Group) 계열사인 칩타다나증권과 칩타다나자산운용의 지분 80%를 각각 약 493억원, 16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포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기업으로 △은행 △부동산 △소매유통 △의료 △교육 △통신 △호텔 △전자상거래 등에 진출해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칩타다나자산운용은 투자 관리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자산운용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영역을 확대해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를 마무리 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의 대국으로 중위연령도 29.7세로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식 분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개인 투자자 매수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IT 전문지 IT볼트와이즈(IT BOLTWISE)는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대한 움직임, 즉 주식 분할을 앞두고 있을 수 있다"면서 "주가는 420달러 수준으로 다우지수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종목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1987년부터 2003년까지 아홉 번의 주식 분할을 실시했다"며 "이후 주식 분할을 중단됐지만 다우지수의 압박이 커짐에 따라 이러한 흐름이 끝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지수 내 다른 회사와 비교해보면 골드만삭스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만이 더 높은 주가를 갖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에서 영향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주식 분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도 지난 2020년 주가가 비슷하게 높았을 때 주식 분할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IT볼트와이즈는 "시가총액이 3조1000억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이 이사회 신규 멤버를 추가로 선임한다. 새 멤버로는 박천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1969년생인 박천수 후보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KB증권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17년 KB증권이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700억 동(약 15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연평균 28%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했다. 2022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동(약 560억원)을 돌파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실전투자대회 '증권 시장의 리더십 시즌 2'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총상금 13억 동(약 7290만원) 규모의 실전투자대회 '증권 시장의 리더십 시즌 2'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투자자들이 실전 거래를 경험하며 전략을 검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12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산 규모에 따라 △시작 리그(1000만 동~1억 동 미만) △도전 리그(1억 동~10억 동 미만) △최고 리그(10억 동 이상)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리그별 수익률 상위 10명에게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최고 리그 우승자에게는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페스트(VinFast)의 VF3 전기차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선착순 5000명의 참가자에게는 리그별로 차등 지급되는 현금 보너스가 주어진다. 지급 금액은 △시작 리그 10만 동 △도전 리그 20만 동 △최고 리그 50만 동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iKIS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 등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의 주식 거래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 계좌가 없는 투자자도 eKYC(전자본인인증) 기술을 활용해 3분 만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1천만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사 등이 뭉쳐 설립한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옛 케이엔터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합병 예정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글로벌스타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은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19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으며 이 문제가 상장폐지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8월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글로벌애퀴지션은 작년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가총액이 당국 권고치인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밑돌았다. 이에 회사는 이달 17일까지 해당 요건을 다시 충족해야 했지만 이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규정을 다시 준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만 이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타애퀴지션은 현재 케이웨이브미디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투자한 베트남 자산운용사 드래곤 캐피탈(Dragon Capital)이 현지 부동산 대기업 닷산 그룹(Dat Xanh Group) 지분을 늘렸다. 26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드래곤 캐피탈은 닷산 그룹 주식 20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보유 주식 수는 8061만 주로 늘어났으며, 이는 닷산 그룹 전체 지분 중 11.185%에 해당하는 수치다. 닷산 그룹은 베트남 10대 부동산 개발 기업 중 하나로, 닷산 부동산 서비스(Dat Xanh Real Estate Services)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시가총액은 13조3675억 동(약 7500억원)에 이르며, 총 자산은 29조1000억 동(약 1조6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7000억 동(약 26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아파트와 토지 매매 수익이 약 3조3000억 동(약 185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약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 분야는 약 98%의 증가율을 기록, 약 1조2000억 동(약 67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드래곤 캐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은 한국 자회사인 유안타증권이 ‘2024 QCP 17호 사모투자펀드(2024 QCP 17th Private Equity Fund)’에 LP(리미티드 파트너십) 투자를 추진한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2024 QCP 17호 사모투자펀드는 총 300억원 규모다. 유안타증권은 이 중 2.92%에 해당하는 9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재 자금 모집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드론 시장이 미·중 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드론용 부품은 물론 소재, 장비 관련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드론 규제 강화와 군용 드론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드론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이다. 미국 국방부는 2021년 7월 세계최대 드론제조사인 중국 DJI의 드론이 미국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2년 2월에는 공화당 소속 릭 스콧(Rick Scott) 의원을 필두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DJI 드론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 대상 장비 목록에 추가하는 CCP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을 발의하기도 했다. CCP 드론 대응법은 지난해 처리된 2025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최종안에서는 삭제됐다. 미 의회는 CCP 드론 대응법 대신 1년 이내에 중국산 드론에 대한 국가 안보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웹툰 제작사인 '끼사이 엔터테인먼트(Kisai Entertainment, 이하 끼사이)'가 동남아시아 웹툰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끼사이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투자도 진행하며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끼사이는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SIP)'에 선정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Bonob Beneb Studio)와 곡스툰 스튜디오(Gotxoon Studio)에 3억5000만 루피아(약 3100만원)을 투자했다. 끼사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한 인도네시아 웹툰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재정 투자와 교육, 멘토링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끼사이의 투자를 유치한 보노브 베넵 스튜디오는 지난해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등록된 웹툰 스튜디오로, 스토리텔링과 제작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스툰 스튜디오는 액션과 코미디 장르 웹툰을 중점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지난달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끼사이는 향후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웹툰 스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