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차세대 리소그래피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노르웨이 스타트업 레이스 리소그래피(Lace Lithography, 이하 레이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레이스는 2029년까지 헬륨 원자 빔을 이용한 리소그래피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레이스의 기술이 현실화되면 ASML의 독점적 지위가 도전받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네오쿠션' 업그레이드 제품 '네오쿠션 3.0'을 일본 시장에 론칭했다. 글로벌 앰배서더 BTS 진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과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6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라네즈는 네오쿠션 더 매트'와 '네오쿠션 더 글로우' 등으로 구성된 네오쿠션 3.0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글로벌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21일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출시된 뒤 이달부터 오프라인을 포함, 일본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네오쿠션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매트와 글로우 두 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매트 버전은 커버력과 지속력을 강화해 최대 100시간 메이크업 유지력을 강조했으며, 글로우는 72시간 광채 지속을 내세워 피부 표현력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전략도 고도화했다. 라네즈는 BTS 진과의 세 번째 협업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팬덤 기반 확장에 나섰다. 기존 '크림 스킨'과 '네오쿠션 뮤이'에 이어 신제품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브랜드 메시지의 일관성과 파급력을 동시에
[더구루=김현수 기자] SK그룹의 제약·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자회사 SK팜테코가 저분자 원료의약품(API) 생산의 강력한 정밀 타격 무기를 확보했다. 영국 바이오 기업 프로조믹스(Prozomix)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생체 효소 라이브러리를 공유하게 되면서 CDMO 경쟁력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SK팜테코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로조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생체촉매(Biocatalyst) 라이브러리를 자사 저분자 화합물 개발·제조 서비스에 맞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팜테코는 6000종 이상의 생체촉매로 구성된 프로조믹스의 ‘생체촉매 효소 툴킷(Biocatalysis Enzyme Toolkit)’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생체촉매 효소를 활용한 의약품 제조는 전통적인 화학 방식보다 정밀도와 선택성이 탁월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소는 특정 입체 구조를 가진 분자와만 결합하면서 거울상 이성질체 중 필요한 분자만 골라낼 수 있어 순도가 높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불순물 생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또 화학 방식은 고온 고압을 사용하는 데 반해 효소 방식은 상온에서 가능하다.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정부가 중국 풍력터빈 제조업체 ‘밍양(Ming Yang)’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다. 영국이 중국산 제품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현지 해상풍력 공급망에 참여 중인 우리나라 기업에는 호재가 예상된다. 영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밍양의 풍력터빈이 국가 안보 리스크를 초래하기 때문에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회복 탄력성 있는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밍양은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 있는 아더시어(Ardersier) 항구에 공장 건설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를 위해 총 15억 파운드(약 3조원)를 투자할 예정이었으며, 영국과 유럽시장 등에 터빈 블레이드(날개)와 기타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국 내부에서 안보 우려와 산업 보호 필요성이 제기되며 이 같은 계획도 무산됐다. 영국 내 비판론자들은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인 밍양에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유럽 풍력 산업이 더욱 쇠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부의 압박도 영향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탈리아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Pirelli)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우수 파트너'로 등극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기술 동맹이 고성능 전기차(EV)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며, 단순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공조'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26일 피렐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공급업체 데이(Hyundai Motor Group Global Supplier Day)’에서 ‘올해의 공급업체상(Suppli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피렐리의 △고품질 제품 공급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현대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화됐다. 피렐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의 최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며 주행 성능과 승차감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해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에는 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최적화된 맞춤형 피제로 타이어를 2년간의 협업 끝에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에는 현대차 전용임을 뜻하는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상황이 악화되면서 기름값뿐만 아니라 식량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세계 질소 비료 공급의 약 30%가 중동에서 오는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배들이 제때 움직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반구의 3~4월 봄철 파종기와 맞물린 비료 부족이 올해 농산물 수확량 감소 및 가격 폭등을 야기할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질소 비료 가격의 주요 지표인 이집트산 과립형 요소 FOB(본선인도조건) 가격이 톤당 400~490달러에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약 700달러까지 급등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료 중 하나인 요소는 옥수수, 밀, 유채, 일부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작물 재배에 사용된다. 영국의 싱크탱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산하의 알파인 매크로는 지난 월요일 보고서에서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이 전쟁 발발 이후 각각 약 50%와 20% 급등했다"고 전했다. 칼륨과 유황 등 다른 비료 가격도 상승했다. 영국 원자재 분석기업 CRU의 시장 정보 및 가격 담당 부사장 크리스 로슨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선 사업이 지연 위기에 놓였다. 입찰에 참여했던 핀란드의 반발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유럽 내 조선·해양 산업 결속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해서다. 유럽 자금이 투입되는 쇄빙선이 역외에서 건조돼서는 안 된다는 핀란드 측 주장이 힘을 얻으며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군이 현대로템으로부터 도입한 K2 전차의 실전 화력 투사 능력을 입증한다. 지난달 혹한기 훈련에서 기동력을 검증한 부대는 이번엔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화력전투준비태세를 검증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PDDR5/5X D램의 동작 모드 전환시 소요 시간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메모리의 불필요한 대기 구간을 줄여 전력 효율과 성능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되면서 저전력 기반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운용 최적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미국 전자산업협회(EIA) 산하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 따르면 JEDEC는 최근 LPDDR5/5X SPD(Serial Presence Detect) 콘텐츠 표준 'JESD406-5D'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메모리 모듈에 저장되는 SPD 정보에 동작 모드 전환 시 필요한 복구 시간을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로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SPD는 메모리 모듈에 저장되는 기본 설정 정보다. 시스템의 기본 입출력 체계(BIOS)가 이를 읽어 메모리 속도와 타이밍을 설정하고 초기 구동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SPD에 어떤 값이 담기느냐에 따라 메모리의 실제 동작 방식이 결정되는 만큼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LPDDR5/5X는 최대 성능을 내는 고속 모드와 전력 소모를 낮춘 저전력 모드를 상황에 맞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발 빠른 친환경 사업으로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한다. 환경당국 정책에 발맞춰 국내 최초 재생 원료 100% 페트병을 출시하며 업계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 국내 최초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친환경 페트병을 출시했다. 친환경 페트병은 칠성사이다 500ml에 먼저 적용됐다. 이 음료 연평균 판매량을 적용하면 연간 플라스틱 약 2200톤과 탄소 배출량 약 2900톤 감소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페트병 출시는 지난 1월 시행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법률에 따르면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새로운 페트병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번 친환경 페트병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기업자가마크로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기했다.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은 양각 무늬를 넣은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FnC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G/FORE(지포어)'가 대표 골프화 'G.112' 업그레이드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한 신제품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골프 수요 확대와 브랜드 입지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26일 코오롱FnC 재팬에 따르면 지포어는 G.112 리뉴얼 모델을 일본 전국 직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론칭했다. 남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2800엔이다. 일부 컬러는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 채널별 상품 차별화도 시도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시그니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아웃솔과 착화 구조를 전면 개선, 퍼포먼스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듀얼 트랙션 아웃솔을 적용해 잔디 환경에서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강화했고, 농구화에 활용되는 퍼포먼스 컴파운드로 내구성과 그립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에 로우 프로파일(저드롭) 설계를 통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지면 밀착감을 높여 스윙 안정성을 높였다. 자체 인솔 기술 'ORE/18'로 장시간 라운딩에서도 착화 피로도를 줄이는 등 기능적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스파이크리스 구조를 기반으로 한층 세련된 스타
[더구루=이연춘 기자]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키햐’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주류 7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오키나와 로컬 주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키나와 현지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6개 주조장의 대표 제품들을 론칭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26일 키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오키나와 전통 증류주 아와모리 등 총 7종의 오키나와 대표 주류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키나와 전통 주류를 키햐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간편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 중인 키햐는 현재 와인, 위스키 등 약 3300여 종의 방대한 주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2139개의 파트너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주문한 뒤 집 근처 매장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은 편의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키나와 주류의 베이스인 ‘아와모리’는 600년 역사를 지닌 오키나와의 전통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주로 꼽힌다. 쌀과 흑누룩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