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RIT) 연구팀이 DNA를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 연산할 수 있는 새로운 DNA 칩을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RIT 산하 케이트글리슨(Kate Gleason) 공과대학에 따르면 암란 강굴리(Amlan Ganguly) 교수는 DNA에 저장된 데이터에 인공 신경망 연산을 통합,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미세유체 직접회로를 설계했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RIT연구진이 개발한 DNA 칩은 랩온칩(lab-on-chip) 장치다. 랩온칩은 반도체 기술과 나노, 생명공학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칩을 말한다. 랩온칩에는 반도체 소자에 다양한 미세유체 제어 소자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저장, 분석 할 수 있다. RIT 연구진은 새롭게 개발한 랩온칩은 용액의 농도를 통해 숫자를 표현하고 DNA 분자 조작으로 연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DNA를 연산 수단으로 사용하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RIT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DNA를 활용한 컴퓨팅 기술이다. DNA 컴퓨팅은 DNA 분자를 사용해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무거운 물건을 손으로 운반하는데 성공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아틀라스 스트럿츠(Atlas Strut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에 새로운 집게 손을 장착, 시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손을 장착한 아틀라스는 팔레트에 세워진 상태로 보관돼 있는 약 13kg의 자동차 스트럿을 뽑아 보관용 상자에 수평으로 넣는다.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해당 스트럿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에는 스트럿의 외형이 3D 그래픽으로 저장돼 있어 해당 부품을 인식하면 그에 맞는 최적화된 운반 방법을 선택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또한 아틀라스가 물체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물체에 따라 변화하는 무게 중심에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부품을 옮겼다는 점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 산하인 만큼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의 브레인칩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뉴럴링크가 첫 브레인칩 이식을 성공한 가운데 보안을 둘러싼 이슈가 새로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 로저 A. 그라임스(Roger A. Grimes, 이하 로저 그라임스)는 3일(현지시간) 더 U.S. 선(The U.S. Su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든 해킹될 수 있다. 브레인 칩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저 그라임스는 35년간 보안 컨설팅, 보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브레인칩이 해킹되기 위해서는 우선 브레인칩이 인터넷과 연결돼 있어야 하고 브레인칩이 어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지도 알아야 한다"며 "또한 칩과 인터페이스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가까워야 하고 칩의 작동 방식과 작동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브레인칩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조착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브레인칩이 해킹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첨단기술과 관련된 협의체를 설립했다. 새로운 협의체는 UAE의 첨단 기술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최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Sheikh Mohamed bin Zayed Al-Nahyan) 대통령이 서명하며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협의회(AIATC,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dvanced Technology Council)을 출범시켰다. AIATC는 정부 고위 관료를 필두로 학계, 윤리전문가, AI기업 임원 등이 참여하며 의장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의 동생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맡는다. AIATC는 글로벌 AI 중심지가 되겠다는 UAE의 전략적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에 AIATC는 AI기술의 통합을 가속하고 석유 의존도에서 벗어나 경제 다각화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재풀을 확대하고 탈탄소 경제 구축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UAE 정부는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AI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설립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산업의 확대로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26년까지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증가는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일렉트리시티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최소 620TWh에 최대 105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량은 460TWh로 전세계 전력 수요의 약 2%를 차지했다.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는 AI, 암호화폐 부문 성장에 따라 처리해야할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22년 기준 200TWh를 소비해 미국 내 전력 소요에 4%를 차지했으며 2026년에는 260TWh로 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은 2022년 100TWh에서 2026년 150T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큰 증가량을 보일 곳으로 예상된 곳은 중국으로 2026년 300TWh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두 배인 400TWh로 증가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가운데 아이폰 생태계 인기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인 '캐롯웨더'도 MR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팁스터인 M1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서 캐롯웨더가 MR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캐롯웨더는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는 2일 오전 7시,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캐롯웨더 MR 버전은 디바이스 특성에 맞게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공개된 사진 중 3D 지구를 띄워놓고 다양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 관심받고 있다. 캐롯웨더 MR 버전에는 AI기반 캐릭터인 캐롯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해당 캐릭터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날씨 정보 외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농담을 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캐롯웨더 비전프로 전용 버전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확인 외에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4.99달러에서 14.99달러에 달하는 구독료를 내야한다. 캐롯웨더는 연간 요금도 지원 1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 오픈소스 AI 모델의 개발자가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AI의 공동설립자 아서 멘쉬(Arthur Mensch)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얼리 액세스 고객 중 한 곳의 열성적인 직원이 우리가 공개적으로 배포한 이전 모델의 정량화된 버전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아서 멘쉬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지난달 28일 오픈소스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된 AI모델 파일 세트 때문이다. 해당 파일 세트는 'Miqu Dev'라는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대형 언어 모델(LLM)로 구성돼 있으며 'miqu-1-70b'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해당 파일세트가 올라오자 허깅페이스 이용자들은 새로운 LLM의 프롬프트 형식이 미스트랄AI와 동일하다며 미스트랄의 AI모델로 추정했다. 해당 AI모델에는 게시자의 이름을 따 miqu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각종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중에서도 AI 개발자들의 눈에 띈 것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 점수가 오픈AI의 GPT-4 바로 밑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엑스사용자 N8프로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뽑히는 외로움의 해결책으로 AI반려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반려로봇은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AI, 로보틱스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현대인의 외로움, 미국의 AI ‘반려 로봇’이 답이 될까?' 보고서에서 미국 반려로봇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1인 가구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에 도달했다. 1940년대 8%였던 1인가구 비율이 80년만에 20%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1인 가구 비율은 결혼 기피 경향, 인구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은 현대사회에서 질병과 같은 문제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으로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반려로봇'이다. 2023년 글로벌 반려로봇 시장은 114억4000만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5.7%가 성장, 566억9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로봇에서 발전해 노령층과 신체가 불편한 사람 등을 케어하는 돌봄로봇으로 발전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AI스타트업 래빗이 공개한 휴대용 AI기기 'R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달러에 불과한 R1에는 2.88인치 소형 터치스크린, 스크롤 휠,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와 PTT(Push To Talk) 버튼 등으로 구성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래빗 R1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와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운영체제는 '래빗OS'가 탑재됐으며 AI로 자연어 명령을 이해해 음악재생, 우버 호줄, 레시피 찾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래빗은 R1을 출시하며 시장에 가장 간단한 컴퓨터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로라고 말하기도 했다. R1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르게 기기에 말로 명령하는 것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래빗은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수십개의 앱을 스크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R1은 명령만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래빗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죽이는 최고의 장치가 됐다"고 주장했다. 래빗은 R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래빗 관계자는 "R1이 당장 아이폰을 대체할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의 투자를 받은 미국의 슬립테크 스타트업 '이어러블 뉴로사이언스(Earable® Neuroscience, 이하 이어러블)'이 골전도 헤드셋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어러블은 골전도 헤드셋 '프렌즈 브레인밴드(FRENZ® Brainband)'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팍스콘과 손잡고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어러블은 프렌즈 브레인밴드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490달러에 판매한다. 이어러블의 프렌즈 브레인밴드는 골전도 스피커와 생체인식 센서가 내장돼 뇌활동을 추적, 자극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렌즈 브레인밴드는 프렌즈 AI 슬립 사이언스 앱과 결합돼 사람들이 평균 24분 더 빨리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입상 결과 확인됐다. 이어러블은 프렌즈 브레인밴드가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물론 만성적인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노년층, 가벼운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러블 관계자는 "프렌즈 브레인밴드는 수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트댄스는 자동차 에프터마켓 시장을 공략, e커머스 부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프라인 자동차 정비 브랜드 '둥둥양처(懂懂养车)'를 론칭했다. 둥둥양처 브랜드는 베이징유주쥐가 출원했으며 자본금은 1억달러다. 베이징유주쥐는 두유인(틱톡 중국명) 그룹 전액 출자 자회사다. 둥둥양처의 첫 매장은 충칭시 위베이구에 오픈됐다. 해당 매장에서는 차량 청소, 정비, 유리 코팅 등 다양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이트댄스 측은 현지 매체에 사업에 대해 "시범운영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해당 부문이 신차 시장 만큼이나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2024년 승용차 대수는 3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3년 1조2000억위안(약 220조원)에서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숏폼 플랫폼 틱톡(현지명 두유인)을 통한 시장 성장을 확인했다. 자동차 에프터마켓 기업 '주주엔진'의 보고서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량 관리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텐센트는 블록체인 기술 확보는 물론 클라우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중국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텐센트는 '블록체인 기반 차량 관리 방법, 장치, 단말기 및 저장 매체(基于区块链的车辆管理方法)'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블록체인 기반 차량 관리 방법, 장치, 저장 매체 등을 포함한 기술을 담고있다. 특허 속 기술은 우선 차량 번호판을 해시값으로 변환한 다음 공용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그 후 기존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해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텐센트는 해당 기술을 차량 공유, 렌탈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블록체인화 된 차량의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업체들도 블록화된 예약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계약 과정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는 이번 특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텐센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과 동맹국 정부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구를 앞세워 민간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영역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동맹국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온큐 패더럴은 아이온큐가 진행해온 정부 대상 양자 컴퓨팅, 네트워킹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정부 대상 양자컴퓨팅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지원 속도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 패더럴이 설립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특히 안보 분야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들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렇듯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패더럴을 구축하게 됐다. 아이온큐 패더널은 로버트 카딜로(Robert Cardillo)가 총괄하게 된다. 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