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과 일본이 111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호주 함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호주 국영방송 ABC는 지난 4일 복수의 방위 산업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이 호주 함정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 기술 분쟁이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수주 기업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호주 국영방송 ABC "韓·日, 10조 군함 수주전 선두…한화·HD 소송 변수
'원전은 기후변화의 대안인가?' 그 대답은 지난 2001년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나왔다. 결론은 '대안이 될 수 없다'였다. 23년이 지난 현재는 어떨까? 미국과 영국, 한국 등 주요 22개국은 지난해 총회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발전 용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자고 합의했다. 퇴물 취급받던 원전이 탄소중립의 수단으로 부상한 오늘날, 한국은 그 중심에 있다. 한국은 지난 1978년 고리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원전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원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는 한국이 주목하는 원전 도입국을 비롯해 주요국의 정부·에너지 기관·기업 등을 만나 △각국 원전 정책 △민·관 파트너십 △미래 원전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한국 원전 산업의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건설이 중단됐던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허가를 받은 지 5년 만인 지난달 착공했다. 미국에서는 45년 전 멈췄던 '쓰리마일 아일랜드(Three Mile Island)'와 해체 절차에 돌입한 '팰리세이즈 원전'도 재가동된다. 유럽 역시 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그야말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의 유럽 전략을 담당하던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습니다. BYD는 최근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Maria Grazia Davino) 전 스텔란티스 영국법인장을 독일, 스위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지역 상무이사로 영입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임기는 내달부터 시작됩니다. 마리아 신임 상무이사는 유럽 자동차 산업 중진으로 현지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입니다. 스텔란티스에서 영국법인장을 맡기 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BYD는 현지 인력과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 BYD, 스텔란티스 유럽 베테랑 잇딴 영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첨단 공정 칩과 패키징 가격을 잇따라 인상합니다. 4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모건스탠리, 유니프레지던트증권 등의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내년 3나노미터(nm) 공정과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나노 공정 가격은 5% 이상, CoWoS는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망 핵심 '키'를 쥔 TSMC가 부르는 게 값이 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부르는게 값' TSMC, 3나노·CoWoS 가격 천정부지 솟을듯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 대형 조선소와 카트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이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조선소와 LNG 운반석 20척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선박은 27만1000㎥인 카타르·차이나막스(Q-MAX)급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카타르·차이나막스는 길이 344m, 너비 53.6m, 높이 27.2m, 흘수 12m로 현존 최고 규모입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현존 최고 규모의 선박 건조를 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카타르와 계약을 성사시켜 LNG선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한국 조선업체와 '中 독점' QC-MAX급 LNG선 협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가 플로리다 연기금의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미 패트로니스 플로리다 주정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크리스 스펜서 플로리다 주 행정위원회(SBA) 전무이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플로리다 연기금에 비트코인을 잠재적 자산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플로리다 연기금, 비트코인 투자하나…주정부 공식 요청
[더구루=진유진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영국 롤스로이스SMR의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CEZ는 롤스로이스 지분 20%를 확보, 체코 내 SMR 구축에 협력하고 유럽에서 롤스로이스 수주 활동을 지원합니다. 한편 체코 협상단은 이달 중순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한국을 찾아 국내 원전을 시찰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국 원전 계약' 일시보류한 체코, 영국 소형원전 기업 지분 인수 체코 대표단 내달 방한...두코바니 원전 우려 씻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사지마비 환자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일반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도 개발합니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신경외과학회 연례 회의에서 목과 허리 등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임플란트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목·허리 만성 통증 완화 임플란트 개발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초고압송전망(HVDC) 사업에 참여합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지난 23~24일 열린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서 체결한 1040억 리알(약 38조원) 규모 협약의 세부 내용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력 △재생에너지 △석유·가스 △공급망·서비스 등 분야에 걸쳐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전력 분야 초고압송전망 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습니다. 총 투자액은 85억 리알(약 3조1300억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건설, 사우디 에너지부와 '3조' 송전망 사업 협정…추가 수주 기대감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 스타트업 아이엠빅 테라퓨틱스가 획기적인 신약 개발 모델 '인챈트’를 공개했습니다. 아이엠빅 테라퓨틱스는 인챈트에 대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모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인챈트는 인체 실험 전에 약물 실험실 테스트에서 도출된 대량의 전임상 데이터로 학습됐습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정 약물의 성능을 예측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아이엠빅 테라퓨틱스에 투자한 국내 사이테크 기업 그래디언트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그래디언트 바이오 투자 대박 예고…아이엠빅, 기념비적 신약개발 모델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서연이화가 내년 1월부터 텍사스 공장 운영을 시작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내년 초 텍사즈주 후토 혁신산업단지에 마련한 신공장을 가동,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사이버트럭용 부품을 납품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테슬라 공급' 서연이화, 美 텍사스 오스틴 신공장 내년 1월 본격 개소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글과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기업 템퍼스AI(TempusAI)가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을 돕습니다. 템퍼스AI는 지난 28일(현지시간) JW중외제약과 협업해 실사용 데이터(RWD)·생물학적 모델링 등을 활용해 종약학 초기 치료 연구에서 효율적인 가설 생산과 신속한 검증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JW중외제약, 구글이 투자한 美 AI의료기업 '템퍼스'와 손잡고 신약 개발 드라이브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