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3월 개인용 데스크톱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에서 인텔을 압도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이 올해 추가로 CPU를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AMD의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아마존 CPU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AMD CPU는 올해 3월 총 3만1600개가 판매됐다. 반면 인텔 CPU는 4분의 1 수준인 7500개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베스트셀링 톱10 리스트에는 인텔 제품이 2종만 포함됐다. 3월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CPU는 AMD 라이젠 7 9800X3D로 6000장 가량 판매됐다. 그뒤를 △라이젠 5 5500 △라이젠 7 7800X3D △인텔 코어 i5-12400F △라이젠 5 5600X가 이었다. 인텔 i7-12700K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규모는 AMD가 780만 달러(약 112억원), 인텔이 150만 달러(약 21억5000만원)로 5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판매대수 차이보다 격차가 벌어진 것. 매출 규모가 벌어진 이유는 인텔 CPU가 구형 모델인 12세대와 13세대를 중심으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실제 인텔 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대표 코발트 기업 저장 화유 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에 실패했다. 해당 염호를 보유한 호주 리튬 기업 갈란 리튬(Galan Lithium)이 화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같은 자산에 관심을 보였던 미국 리튬 기술 기업 에너지X(EnergyX)에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갈란 리튬은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개발권 지분을 1억5000만 달러(약 216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저장 화유 코발트와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 그룹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갈란 리튬은 "우리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웨스트(HMW)·칸델라스(Candelas) 리튬 염호 프로젝트 지분 전체를 인수하려는 제안"이라며 "기회주의적이면서 자사의 가치를 저평가한 수준"이라고 거부 사유를 설명했다. 갈란 리튬은 지난 2023년 아르헨티나 광산부로부터 HMW 프로젝트 1단계 개발 허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2만 톤의 리튬 정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3년 6월 27일 참고 호주 갈란 리튬, 아르헨티나 염호 개발 권리 획득&g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선포했다. 인텔은 과거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텔 인사이드'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각인, 경영난에서 벗어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인텔 비전 2025(Intel Vision 2025)를 통해 '이것이 바로 인텔 인사이드의 힘(That’s the power of Intel Inside®)'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인텔은 1990년대 전성기를 상징하는 '인텔 인사이드'를 강조해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1991년 시작된 인텔 인사이드 캠페인은 인텔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브랜드아이덴티티다. 당시 인텔 인사이드 브랜드는 ICT 기술의 상징과도 같았다. 이에 1990년대 컴퓨터 소비자는 인텔 인사이드 로고의 부착여부로 좋은 PC인지를 판단하기도 했다. 인텔은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고객중심·기술중심 회사로의 변화를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립 부 탄(Lip-Bu Tan)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텔 비전 2025 기조연설을 통해 "CEO로서 우선순위는 고객을 만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진행하는 양자컴퓨팅 기술 검증 이니셔티브에 참가한다. 아이온큐는 다르파 이니셔티브 참가로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기술력을 인증받는다는 목표다. 다르파는 이번 이니셔티브로 다양한 양자컴퓨터 기술을 검증,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유료기사코드] 다르파는 3일(현지시간) 아이온큐 등 15개 양자컴퓨터 기업이 퀀텀 벤치마크 이니셔티브(Quantum Benchmarking Initiative, QBI)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QBI 참가를 확정한 양자컴퓨터 기업은 아이온큐를 비롯 △휴렛팩커드(HP) △IBM △리게티 컴퓨팅 △앨리스 앤 밥 △아틀란틱 퀀텀 △아톰 컴퓨팅 △디랙 △노드 퀀티크 △포토닉스 △퀀티넘 △퀀텀 모션 △실리콘 퀀텀 컴퓨팅 △자나두 △옥스퍼드 아이오닉스 등이다. 다르파는 QBI를 통해 어떤 양자컴퓨터 기술이 가장 빠르게 유틸리티 스케일(Utility Scale, 양자 유용성 단계)을 달성할 수 있을지 검증한다. 양자 유용성 단계는 계산 가치가 비용을 초과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에 QBI 참가기업도 초전도 큐비트부터 이온트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연방정부 소유 공공부지 16곳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AI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4일 데이터센터 등 AI 관련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연방정부 공공부지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공부지는 △아이다호주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켄터키주 파두카기체확산플랜트 △오하이오주 포츠머스기체확산플랜트 △일리노이주 아르곤국립연구소 △뉴욕주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일리노이주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펜실베이니아주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 △콜로라도주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테네시주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워싱턴주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 △뉴저지주 프린스턴플라스마물리학연구소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뉴멕시코주 샌디아국립연구소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사바나강 핵시설 △텍사스주 팬텍스 원전 부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국립안보캠퍼스 등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오는 2027년 말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AI 및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AI 정책이 가속화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미국 유명 식품회사 코나그라브랜즈(Conagra Brands)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4일 코나그라브랜즈 생산시설에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오하이오주(州)에 있는 코나그라브랜즈 공장에 6㎿(메가와트) 규모 연료전지를 배치한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19%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조(SOFC)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고객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5억6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약 10%를 확보했다. 코나그라브랜즈는 북미 최대 식품회사 가운데 하나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지연된 노후 고등훈련기 사업(UJTS)에 시동을 건다. 미 해군의 요구사항이었던 항공모함 착륙 요건을 철회하면서 차기 훈련기 도입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사업 지연 요소가 해결되면서 후보 물망에 오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훈련기 TF-50N의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에 따르면 미 해군(USN)은 지난달 31일에 노후 훈련기 T-45 고스호크 교체 사업를 위한 최신 정보 요청(RFI)을 발표했다. RFI 응답은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미 해군은 "작전 플랫폼 착륙 모드와 지상 기반 시뮬레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고등훈련기는 야전 항모에 착륙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를 통해 잠재적 후보 훈련기는 강화된 랜딩 기어와 테일 후크 추가 등 복잡한 업데이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향후 2년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 신형 훈련기 교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제안 요청(RFP)을 발표하고 2027년 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조달 일정을 잡고 있다. 첫 번째 시험 항공기 인도 후 계약자 개발 일정을 최대 3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155mm 포탄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탄약 생산 능력을 확장해 향후 2년 내 폴란드군에 대한 탄약 공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 동맹국에 대한 탄약 수출 능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55mm 포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등에 쓰이는 대구경 탄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기 중 하나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폴란드 자본투자기금(Capital Investment Fund)에 155mm 155mm 포탄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한 공동 자금 조달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금 조달은 폴란드에서 155mm 탄약의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국가적 잠재력 내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PGZ는 획득한 자금을 통해 수십 개월 동안 탄약 생산 용량을 늘리고 납품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 탄약의 생산 용량 확대는 복잡한 과정으로, 상당한 재정 지출이 필요하지만 자금을 조달해 장비 설치 등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이스라엘 태양광 장비기업 솔라엣지테크놀로지의 충남 논산 배터리 공장을 인수했다. 이랜텍, 한송네오텍 등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이노빅스는 4일 솔라엣지로부터 충남 논산 배터리 셀 제조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공장은 약 3만700㎡ 규모다. 솔라엣지의 한국 자회사 코캄이 운영 중이다. 생산능력은 1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알려졌다. 솔라엣지는 지난 2018년 코캄 지분 75%를 인수했다. 솔라엣지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태양광 인버터 전문 기업이다. 미국 태양광 산업 침체로 작년 11월 코캄의 모든 경영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 공장을 매물로 내놨다. 이노빅스가 한국 공장을 인수함에 따라 이랜텍, 한송네오텍 등과 협력 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노빅스는 작년 6월 이렌텍과 배터리 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엔 한송네오텍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의 개발·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2023년 11월에는 국내 이차전치 기업 루트제이드를 인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 Group)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이를 지원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루시드는 3일 최대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로 2030년 만기 전환선순위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순위전환채권은 약정 시점이나 투자자 전환권 행사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다만 일반 전환사채(CB)와 달리 전환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루시드의 선순위전환채권 발행과 관련해 PIF 자회사인 '아야르서드 컴퍼니'가 특정 투자자와 선불 선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미래 보유 주식 매각을 담보로 미리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PIF는 루시드의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2022년 12월 15억 달러, 2023년 5월 18억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작년에도 3월 10억 달러, 8월 15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본보 2024년 8월 6일자 참고 : 사우디 국부펀드, 루시드에 '2조' 자금 투입> 루시드는 또 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라 엔비디아 AI칩 추가 조달에 나섰다. 구글의 AI칩 추가 조달이 'AI반도체 수요 고점론'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경제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임대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AI칩 임대를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이 코어위브와 협상에 나선 배경에는 AI 수요 급증이 있다는 분석이다. AI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맞춰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해 서버 임대를 선택했다는 것. 코어위브는 미국 전역에 32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탑재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25만 장이 넘는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AI칩 수요 고점론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AI칩 수요 고점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어위브 기업공개(IPO)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고개를 들었다. 당초 코어위브는 주당 공모가를 47~55달러로 목표했지만 시장의 미온적 반응에 공모가격을 40달러 낮췄다. 지난해 매출의 62%를 담당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칩 임상 분야에서 물량전을 펼친다. 중국은 BCI 임상 실적을 빠르게 늘려 많은 데이터를 확보, 뉴럴링크(Neuralink)와 싱크론(Synchron) 등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선도기업을 추격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유 BCI 기업 뉴사이버 뉴로테크(NeuCyber NeuroTech, 이하 뉴사이버)는 지난달 중국 뇌 연구소(CIBR)와 공동개발한 반침습형 BCI 시스템 '베이나오 1(Beinao No. 1 )'을 3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척수 손상 하반신 마비와 루게릭병으로 인한 구음장애, 뇌졸증으로 인한 편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다. 뉴사이버는 임상 결과, 신체 마비환자는 외부 기기를 활용해 운동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음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중국어 음성을 출력하기 시작했으며 늦어도 6개월 안에 유창한 수준의 중국어(분당 80자 이상) 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사이버는 이번 임상으로 단숨에 뉴럴링크의 임상 실적을 따라잡았다. 뉴럴링크도 지금까지 총 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에어택시 인증과 관련된 통일된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에어택시 분야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한 항공당국 연합인 'NAA(National Aviation Authorities)'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포함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인증에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 5개 국가는 전 세계 지역에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AAM 항공기 인증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형식 인증은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등의 설계가 해당 항공기 기술 기준에 적합한지 입증하는 절차다. 현재 eVTOL 등의 형식 인증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NAA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연합체다. △미국 민간항공청(FAA) △영국 민간항공청(CAA) △캐나다 교통부민간항공국 △호주 민간항공안전청 △뉴질랜드 민간항공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 공개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의 이정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