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를 통한 체성분 분석 기능에 대한 특허가 확인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체성분 분석'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2015년 3월 17일 출원한 것으로 스마트워치를 통한 체성분 분성 기능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의 내용은 간단하다. 스마트워치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손가락 등을 접촉하며 낮은 전류를 신체로 흘려보내게 되고 지방과 비지방 조직의 저항의 차이를 기반으로 체지방, 수분 등을 판독하게 된다. 흔히 체육관 등에서 사용하는 인바디 기능이 스마트워치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업계는 해당 특허를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시장에서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특허 속 기술이 근시일 내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의 출시 예상일은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는 8월 7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IBM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워치가 공개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IBM이 출원한'크기가 변하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전자 장비'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IBM은 해당 특허를 2016년 7월 14일 출원했다. 해당 특허 속 스마트워치에는 메인 스크린과 함께 7개의 보조 스크린이 장착된 스마트워치가 등장한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워치와 같이 하나의 메인 스크린을 통해 사용하다가 영상을 본다든지 사진, 더 많은 아이콘을 표시하기 위해서 보조 스크린을 추가로 펼쳐 화면을 넓히게 된다. 각 스크린의 크기는 가로 2cm, 세로 3cm 혹은 가로 5cm, 세로 7.5cm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한 개의 스크린이 2X3일 경우에는 8장의 스크린이 펼쳐져 가로 8cm, 세로 6cm의 화면이 완성된다. 이 경우 화면의 크기는 3.94인치가 되고 가로 5cm, 세로 7.5cm가 되면 9.84인치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웬만한 태블릿에 근접하는 크기를 가지게된다. 화면이 커지기 때문에 기존의 스마트워치의 시곗줄과는 다르게 거치대의 역할이 더 부여될 것으로도 보인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IBM이 해당특허
신체 움직임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 결합된 삼성의 스마트 의류 특허가 공개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5월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에너지 하베스팅' 접목 스마트 의류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의류의 특징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인체 신호 감지' 기술의 접목이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주변에서 우리도 모르게 버리고 있던 에너지를 모아서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빛, 사람의 움직임, 진동, 열 등의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태양 전지판을 부착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의류가 출시되고 있으며 2013년도에 열린 프랑스 파리마라톤 대회에서는 도착지점에 발을 디딜때마다 생성되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축적하는 페이브 타일이 설치돼 전기를 모은바 있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에너지 하베스팅의 종류는 신체 에너지를 이용한 것으로 우리가 몸을 움직일때 발생하는 체온의 변화, 정전기, 운동 에너지 등을 이용한 방법이다. 몸에서 발생하는 온도와 외부 기계와의 온도차를 이용하거나 작은 움직임들을 전기 에너지로 변화해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피코 프로젝터'의 특허가 공개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투사장치 및 작동방법'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6년 7월 삼성전자가 제출한 것으로 '피코 프로젝터' 즉 휴대용 소형 프로젝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피코 프로젝터는 프로젝터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프로젝터로 폭이 10cm를 넘지않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빛의 밝기가 약해 밝은 장소에서는 투사가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제품군에 속한다. 삼성전자의 특허 속 피코 프로젝터는 벽이나 테이블에 부착할 수 있으며 빛이 나오는 구멍이 부착부 쪽, 즉 아래로 향하고 있어 부착된 벽이나 테이블에 바로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 글라스 등과도 연결해서 볼 수 있다.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해당 특허 속 피코 프로젝터를 실제로 출시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계된 액세서리로 판매된다면 다른 프로젝터 업체들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분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헬스케어업체 '리봉고(Livongo)'는 자사의 건강관리 솔루션 앱을 애플워치, 핏빗, 갤럭시워치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봉고는 2014년 설립된 헬스케어 회사로 혈당측정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성장했다. 또한 리봉고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상황에 맞는 건강관리 방법을 코칭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서비스해오고 있었다. 이번에 애플워치, 핏빗, 갤럭시워치 등을 통해 제공되는 것도 건강 관리 코칭 앱이다. 리봉고의 코칭앱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자의 질병 관리를 돕는 알림을 수시로 보내게 된다. 예를들어 당뇨병이 있는 리봉고 앱 사용자가 있다면 아침 식사 전에 혈당 수치를 확인하라는 경고를 보내주기도 하며 수치에 따라 점심에는 식사 메뉴를 변경하라는 등의 알림을 보내준다. 특히 5일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되는데 리봉고 측은 "5일이라는 시간은 행동 변화를 유발하기 충분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워치'에 특이한 방식으로 카메라를 추가하는 특허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이 2016년 9월 16일 애플이 출원한 '광학센서가 달린 워치 밴드'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에는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에게 고민을 안겨준 카메라 장착에 대한 애플의 답이 포함됐다. 애플이 내놓은 답은 디바이스 자체에 내장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밴드를 만들어 그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별도의 밴드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밴드 내에 광케이블을 설치해 영상 데이터를 시계로 전송하는 방식을 고안한 것이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 특히 애플에게 고민은 '애플워치에 카메라를 달아야한다'라는 것이었다. 이번 특허에서도 애플의 고민이 여실히 들어난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채택을 가로막는 잠재적인 장벽은 최소한의 이미지 캡처 기능"이라고 밝힐만큼 애플워치에 카메라 기능 추가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면서 애플은 "이번 특허 속 카메라는 본체와 독립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어 스마트워치의 각도와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 기능은 스마트워치가 기존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
삼성전자의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울트라 와이드 노트북의 특허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지난 3일삼성전자의 노트북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롤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스크린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접혀있을 때는 기존의 노트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용하기 위해 펴게되면 좌우로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이 때 사용되는 기술은 롤업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최근에 삼성전자의 슬라이딩 기술과 롤업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스마트폰의 특허가 공개된 적이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넣고 더 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할 때 위로 바디를 올리면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따라올라와 확장되는 구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노트북도 비슷한 원리로 보이며 스크리 후면에 숨겨져 있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옆으로 프레임이 넓어지면 스크린도 함께 확장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노버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과 해당 노트북을 비교하면서 "삼성의 노트북 디자인이 게이머들에게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최종 모델이 만들어질지는
애플의 펜슬을 통한 새로운 기기 컨트롤 기술 특허가 공개됐다. 미국특허청(USPTO)는 애플의 '근접한 입력 장치를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 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제목의 특허를 12일(현지시간)공개했다.해당 특허는 애플 펜슬을 이용해 아이패드 등 애플의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는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이전부터 꾸준히 스마트 장치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 컨트롤하는 기술에 대해서 연구해왔다.2008년 접촉없이 호버 기능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호버링 기능과 제스쳐 탐지 기능을 합쳐 다중 특허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애플 펜슬을 이용한 음악, 영상 프로그램 컨트롤은 물론 워드 프로세스, 스프레드 시트,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허를 통해 애플이 애플 펜슬의 사용도를 점점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게 업계의분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호버링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스티브 잡스는 "이제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페이스북이 전기 로봇 모터사이클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이 지난 2017년 출원한 '모터사이클'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의 제목은 '스스로 균형을 잡는 로봇 모터사이클'로 특허에는 상부구조는 포함되지 않고 하부 구동 부분과 프레임 등의 모습만 포함됐다. 페이스북의 특허 속 모터사이클은 앞뒤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장착해 구동되도록 했다. 브레이크도 구동장치가 있는 부분에 포함됐다. 특히 바퀴가 회전할 수 있어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업계는 해당 바퀴 구조가 고속 주행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거나 이동할 때 편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면 스태빌라이저를 통해 모터사이클이 균형을 스스로 잡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는 페이스북이 도심에서 달리는 로봇 전기 모터사이클을 개발해 버드와 라임 등 전기스쿠터 업계와 경쟁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페이스북이 버드와 라임과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업계관계자는 "버드와 라임이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로봇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오전 삼성전자는 최신 27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C27RG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RG5는 커브드모니터로 1500R의 곡률을 가지고 있고 주사율은 240㎐, 응답속도는 4ms이며 'NVIDIA G-SYNC'와 호환돼 더욱 생생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곡률은 수치가 작아질수록 더 곡선을 나타내며 평면 모니터와 다르게 가장 자리부분에서 왜곡이 적고 집중도가 높아져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같이 보는 경우가 많은 TV의 경우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주사율과 응답속도는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양으로 뽑힌다. 주사율은 게임 속 캐릭터에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부여하는 것의 핵심으로 240㎐ 모니터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의 사양이 받쳐준다며 1초에 240장의 프레임을 지원해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반면 60㎐라면 그만큼 프레임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던 유저가 낮은 주사율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끊기는 듯한 느낌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폴더블 노트북 특허가 공개되며 MS가 멀지 않은 시점에 폴더블 기기를 공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는 지난6일(현지시간)'유동성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컴퓨터'라는 MS의 폴더블 기술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 특허는 2017년 12월 5일 출원한 것으로 OLED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 후면에 '다층 구조를 가진 유닛'을 추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유닛은 OELD 패널이 과도하게 접히는 것은 방지해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는 일종의 보호장치이다. 삼성전자, 화웨이 같은 기업들도 비슷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눈에 띄는 것은 힌지부분이다.특허에서 공개된 힌지는 이미 서피스북을 통해 상용화된 '펄크럼 힌지'이다. '펄크럼 힌지'는 갑각류 동물의 척추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도 가볍고 튼튼해 디바이스의 무게와 균형을 잡아줄 수 있고 360도로 회전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물질 침투 등의 이슈로 출시가 연기된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힌지부분을 통한 이물질 침투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미 폴더블 PC에 적합한 윈도우 OS 개발에도 착수했다. 최근
지난해 8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AI스피커 '갤럭시홈'의 출시가 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홈'은 삼성전자의 IoT 계획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라인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출시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린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 '프로젝트 프리즘' 발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사장)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올 하반기 중순즈음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정확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된 이후 간간히 소식이 전해졌던 '갤럭시홈'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9월말에 출시되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덧붙였다. 갤럭시홈의 출시는 이미 수차례 거론돼왔다. 지난 2월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도 "갤럭시홈이 4월 중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바 있지만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달 갤럭시홈 미니 버전이 국제 블루투스 인증기관 SIG와 한국 국립전파연구연의 인증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인증도 통과해 '갤럭시 홈'이 아닌 '미니'가 먼저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