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바이오 기업 싸이토젠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최상위권에 올랐다. 오랫동안 적자를 감수하며 연구를 지속해 온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기술이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오르며 달성한 성과로 풀이된다. 19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싸이토젠이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개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케어·생명과학(Health Care & Life Sciences) 분야에서는 아태지역 2위, 전체 한국 기업 중에서는 3위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아태 14개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별해 매년 발표하는 순위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올해 심사 대상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소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8.4%였다. 단편적으로 기업의 규모나 인지도가 기준이 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때문에 아태지역 스타트업과 테크기업들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기간 싸이토젠의 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그룹이 전사적 AI 트랜스포메이션(AX)과 반도체 소재 사업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AI 시대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초순수·포토레지스트 등 핵심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19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며 업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부 임직원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SAMI’를 개발해 도입했다.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회사 규정, 복리후생, 인사 제도 등 업무상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다. 회의 시 AI가 음성을 인식해 회의록을 작성하는 ‘보이스 노트’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그룹 AX 조기 정착·임직원 AI 역량 향상을 통한 조직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생성형·예측형 AI 과제 수행 △AX 역량 확보 △AX 인프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경험보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업무 패턴을 바꾸겠다는 포석이다. 삼양그룹은 AI와 직결된 반도체 소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반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동 지역 군사 분쟁이 가스시설 타격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금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11달러대까지 상승했는데, 브렌트유가 11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6.32달러를 기록, 전장 대비 0.1% 상승했다. WTI 선물도 장중 한때 배럴당 100.5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번 유가 상승은 이란 가스시설 공습에서 비롯됐다. 이스라엘은 18일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에 이란도 세계 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자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은 18일 연방공개시장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에서 제작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 AS9 '헌츠맨(Huntsman)'이 대중에 공개됐다. 올해 초 호주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에서 생산된 K9 자주포의 현지 맞춤형 개조 모델로, 일반인에게 첫 '위용'을 뽐냈다. 19일 호주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커넥트(Defence Connect)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는 14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퍼카푼얄(Puckapunyal)에서 열린 호주 육군 125주년 기념 오픈 데이에서 AS9 헌츠맨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2026년 호주 육군 창설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기지가 일반에 개방돼 군용 차량과 장비 및 역량을 전시하고, 장병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HDA는 "퍼카푼얄 군사기지에서 열린 올해 호주 육군 공개의 날 행사에서 호주산 AS9 헌츠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날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방위 산업계가 수행하는 업무와 현역 장병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HDA는 호주 육군의 125년 역사와 풍부한 전통을 기리며, 앞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인공지능(AI) 시스템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초고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구현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의존도를 낮추고 더 큰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엔비디아 차세대 AI 메모리 구조에 대응하는 SSD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국내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전략 요충지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집결한다.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 △현대위아를 필두로 한 K-방산 핵심 주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분야별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지 수주 기회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19일 DSA 2026·NATSEC Asia 2026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텍(MITE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은 대규모 국가관과 개별 독립 부스를 포함해 약 20~25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 기업들은 전시회 핵심 구역인 4200번대와 주요 독립 구역에 포진해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 중심의 DSA와 국가 안보·치안 부문의 NATSEC Asia가 동시 개최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은 정밀 유도무기부터 최첨단 보안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K-방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서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나즈딤 압둘 라흐만(Nadzeem Abdul Rahman) DSA 전무이사는 "국제 방위산업의 참여가 여전히 강세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정부가 한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이란의 주변국가에 대한 에너지 인프라 피격을 계기로 자체 방공망 강화에 나서면서 물밑 협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 아프리카에 이어 카타르까지 도입 움직임을 보이며 중동에서 한국산 방공체계의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영국 경제 전문 매체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상위권에 선정됐다. 임종윤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백신·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개 목록을 보면 Dx&Vx가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케어·생명과학(Health Care & Life Sciences) 산업 분야에서는 아태지역 13위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아태 14개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별해 매년 발표하는 순위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단순한 기업 규모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질적인 매출 성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과 테크기업들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발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기준 높은 성장률을 보인 아시아 태평양 기업들을 심사했다. 심사 기준을 보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의 최대 가스전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단행하면서 카타르의 주요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부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공격 직후 화재 진압을 위해 비상 대응팀이 즉시 투입됐으나, 이미 시설물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상태"라고 밝혔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번 공격은 위험한 긴장 고조이자 국가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라며 "국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군사·안보 담당관과 그 직원들에게 24시간 이내에 카타르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8일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의 3·4·5·6 광구를 공격해 가스전에 불이 나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전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생산 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시 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이란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이 공격당함에 따
[더구루=김수현 기자] "한 달 전에 집을 내놓았는데 조용해요. 보유세와 양도세 모두 올리니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많지는 않은 것 같고." (반포 아파트 40대 남성 주민) "은퇴한 분들은 집을 전세 주고 많이 떠났죠. 여긴 60% 이상이 전세에요" (반포 아파트 60대 여성 주민) "매물은 이미 나온 상태라 매물이 갑자기 쏟아지지는 않겠지만, 다주택자 매물은 계속 나올거에요 "(서초구 반포동 A 공인중개사) 올해 보유세가 대폭 오를 것이란 보도 직후 18일 오후에 찾은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무소들은 평소와 같이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강남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매물이 갑자기 쏟아지지는 않겠지만 보유세 인상에 불안감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선 공인중개사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조금 나오고 있다"며 "기존에 나왔던 매물의 가격이 떨어지고 다주택자, 고령층 1주택자들이 내놓은 매물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시가격 상승으로 특히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강남 3구 아파트의 세 부담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 일부 고가 아파트 1가구 1주택자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쳐 3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태티스타(Statedia)가 공동 선정하는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젠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 바이오산업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19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신라젠은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아태 14개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별해 매년 발표하는 순위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단순 기업 규모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질적인 매출 성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과 테크기업들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2024년 CAGR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신라젠은 지난 2021년 약 22만 달러(약 3억3000만원) 수준이던 매출을 2024년 288만 달러(약 43억3000만원)까지 끌어올리며 4년간 약 14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CAGR은 약 14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대응에 가동된 한국산 미사일 요격 체계 천궁‑II가 다수의 미사일을 요격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날보다 미사일 격추가 늘어난 UAE 방공망에서 천궁‑II는 미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패트리엇(PAC-3) 이상의 명중률을 기록하며 한국산 방공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