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이 마케도니아 공화국 기술기술산업개발 단지(TIDZ) 투자 요청을 받았다. 마케도니아 딜러사와 함께 TIDZ 수장을 만나고 경제 특구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현대(HYUNDAI)'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마케도니아에서 활발한 사업 행보가 전망된다. 6일 TIDZ에 따르면 홍성우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전날 고체 디모프스키(Гоце Димовски) 기술산업개발구 국장과 회동했다. 마케도니아에서 현대 브랜드로 가전·공구 등을 납품하는 필라그룹의 드라간 일리예프스키(Драган Илиевски) 최고재무책임자(CFO) 관계자도 동행했다. 이번 회의는 TIDZ를 홍보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TIDZ는 마케도니아가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한 경제 특구다. △입주 기업에 10년간 세금 면제 △최대 50만 유로(약 8억3000만원) 상당 보조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영국 화학사 존슨 매티, 벨기에 상용자동차 제조사 반호르, 미국 전자부품 회사 케멧 등이 입주했다. 디모프스키 국장은 이날 기업에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일주일 만에 '또' 중국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COREX)와 회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철광석 현물 시장 대응력과 원료 조달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에 따르면 유쑹 총재는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주요 철강·상사 기업을 잇따라 찾았다. 방한 기간 중 만난 한국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는 철광석 현물 전자거래 플랫폼의 기술·운영적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물 거래 시스템, 데이터 지표, 시장 정보 서비스 등 거래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및 개방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철강 산업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0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북경지점 관계자들이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를 방문해 유 총재와 회동한 지 불과 열흘 남짓 만에 이뤄진 재회다. 당시 양측은 철광석 시장 동향과 미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의 현물 거래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전용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현지 기술력과 생산 체계를 직접 확보해 경쟁력을 되찾으려는 행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칠레에서 남미 최초로 테슬라 라이트쇼가 개최된다. 테슬라는 이번 라이트쇼로 칠레와 남미에서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한국이 아닌 중국 조선소에 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 하다가 가격 경쟁력이 앞선 중국에 신조 발주했다. 최근 미국의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유예 조치로 글로벌 해운사들의 대규모 발주가 중국을 향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 모터스(GM)가 공동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 직원 1334명의 해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연방 노동법인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 통지법(WARN Act)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집단 소송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 사업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증발 방식인 열담수화(Thermal Desalination)에서 역삼투압(RO·해수에 압력을 가한 후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사례 중 가장 큰 용량을 달성한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6일 슈아이바 3 워터 담수화 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에 따르면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열담수화에서 RO 기술로 전환한 세계 최대 용량 프로젝트로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등재됐다. 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SWPC 포럼 2025'에서 발표됐다. 압둘라흐만 알 파흘리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직접 등재 인증패를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슈아이바 3 워터 담수화 회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성과는 물 산업에서의 혁신, 지속가능성, 그리고 운영 우수성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공동 의지를 보여준다"며 "혁신적인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기여해준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그 하청 업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제다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대만 TSMC 파운드리 공정으로 공동 제조하는 차세대 반도체 칩 'A15' 정보를 공개하며 성능 차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가 우주선 제조업체 란테리스 스페이스 시스템즈(Lanteris Space Systems)를 인수한다. 화성과 외우주(태양계 밖) 탐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을 연내 종료한다. 노후화된 설비로 인한 생산 효율 저하와 유럽 시장 내 수요 변화를 반영해 세탁기 중심으로 공장을 재편,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브로츠와프 공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세탁기 라인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유럽 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각 생산거점의 역할을 전문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지에서는 인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 폴란드 공장 노조는 냉장고 라인 축소에 따른 대규모 해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회사가 연내 냉장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며 약 200명 안팎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LG전자가 냉장고 라인을 정리하는 것은 유럽 백색가전 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소비 위축, 강화된 에너지 효율 규제가 겹치면서 생산 효율이 낮은 라인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이에 따라 비교적 수요가 안정적인 세탁기 생산을 중심으로 공장을 재편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선도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야드에 새로운 LG 스마트홈 쇼룸을 개장하고, '스마트 인프라 동맹'으로 중동 스마트홈·빌딩 시장의 디지털 전환 선점과 ESG·탄소중립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6일 아랍에미리트 매체 Zawya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KNX 솔루션과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앱)의 통합이다. 방문객들은 쇼룸 내 사물인터넷(IoT) 존에서 조명, 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LG 씽큐 앱을 통해 제어하며 스마트홈의 실시간 자동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양사의 기술 융합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주거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IMARC 그룹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홈 시장은 2024년 약 12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3년 32억 달러(약 4조6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인공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로보틱스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리비안은 자체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리비안은 마인드 로보틱스를 통해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등과 AI 로봇 분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테슬라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장에 투입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GM도 최근 자체 로봇과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