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가자마다대학교(UGM)와 손잡고 현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아 '현지 밀착형' 인재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카랑에 위치한 GMP 화장품·줄기세포 생산 시설에서 UGM 약학대학 학생 100명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공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투어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첨단 줄기세포 치료제와 바이오 소재 기반 화장품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GMP 제조 공정 전반을 학습했다. 이후 화장품 생산 라인, 줄기세포 생산 구역, 품질관리(QC) 실험실 등 GMP 인증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의약품과 첨단 치료제가 산업 현장에서 생산·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UGM 약학대학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 교육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수진은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치료제의 GMP 제조 환경과 고급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식품 자회사 CJ 슈완스(CJ Schwan’s) 살리나 냉동 피자 공장이 미국 식품 제조업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공장'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자동화와 친환경 에너지, 첨단 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이 공장은 K-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인프라 경쟁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6일 미국 식품·제조 전문 매체 '푸드 엔지니어링(FOOD ENGINEERING)'에 따르면 CJ 슈완스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 냉동 피자 제조·물류 시설이 '2026년 올해의 공장(Plan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살리나 공장은 △레드바론 △토니스 △프레시타 △빅대디 등 미국 내 주요 냉동 피자 브랜드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CJ 슈완스는 미국 냉동 피자 시장 성장세와 브랜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증설과 설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40만 평방피트 규모 신규 피자 제조 시설과 14만 평방피트 규모 완전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기존 시설을 포함한 살리나 부지의 총 운영 면적은 100만 평방피트를 넘어섰으며, 연간 1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자사의 뇌실투여형(Intracerebroventricular)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Heparan Sulfate)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향후 동남아 및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일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정·선행 판매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정식 출시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으로,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신라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 소비층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일부 편의점에서 수량 한정으로 선행 판매됐던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 편의점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반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SNS에서 확산된 '신라면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상품화한 국물 없는 컵라면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신라면 툼바는 진한 크림 파스타 스타일의 소스에 쫄깃한 면을 결합하고,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를 반영, 기존 제품을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정조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500만 개(봉지면·컵면 합산)를 판매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신라면 툼바는 선행 판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차세대 전자담배 '뷰즈 울트라(Vuse Ultra)'가 미국 '굿디자인어워즈(GOOD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기기인 만큼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시장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앞세운 미국 제약 기업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글로벌 제약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치료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가총액 약 1조 달러(약 1460조원)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제약사로 올라섰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헬스케어 산업이 확실한 성장 섹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신약을 미국 FDA가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한미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Congenital Hyperinsulinism, CHI)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을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이하 BTD)로 지정했다. 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BTD로 지정받은 치료제는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되며, 허가 신청 시 자료를 부분적으로 제출해 검토받을 수 있는 순차 심사(Rolling Review)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등 심사 가속화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돼 개발 및 허가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희 한미약품 GM임상팀장(상무)은 “BTD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기 위한 FDA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메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치킨 중심 전략에서 나아가 새우를 결합한 버거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단백질 메뉴 확장을 통해 고객층을 넓히고, 브랜드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BBQ는 5일 일본 전국 매장에서 '에비(새우) 후라이 버거' 시리즈 3종을 판매한다. 에비 후라이와 치킨을 결합한 것이 핵심으로, 새우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은 일본 외식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신제품은 새우 튀김을 3마리 사용한 에비 후라이 버거를 비롯해 새우와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비 후라이 치킨 버거', 에비카츠와 국산 닭가슴살 치킨 핑거를 조합한 '에비카츠 치킨 버거' 등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 소스 조합에도 공을 들였다. 가격대는 550~690엔으로 점심·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합리적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신제품이 일본 외식 시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에비카츠·에비버거 등 해산물 튀김 메뉴 선호도가 높고, 단일 단백질보다 복합 재료를 활용한 메뉴 수요가 빠르게 반응하는 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토대로 핵심 파이프라인 'DA-1241(바노글리펠)'의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염(MASH)과 제2형 당뇨병(T2D)에 국한됐던 개발 범위를 염증·심장 대사 질환은 물론 암 영역까지 넓히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AI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Syntekabio)와 협업을 강화해 임상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메타비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신테카바이오와 협업해 DA-1241의 질환 표적을 분석한 결과, 염증성 질환과 심장 대사 질환, 암 등이 주요 치료 타깃으로 도출됐다. 이번 분석은 신테카바이오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모델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암이 유의미한 표적 영역으로 도출된 점이 눈에 띈다. AI가 예측한 표적 경로에서 염증 반응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기존 대사질환을 넘어선 치료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는 설명이다. 메타비아가 집중해온 염증 기반 질환 접근 전략과도 맞닿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매입해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 올해 전국 지역 농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사용량을 늘리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5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논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논산에서 생산된 엽채류 및 양곡 매입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양상추와 쌀이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다. 양상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630톤 규모를 전국 급식 사업장 및 식자재 고객사에 공급해 샐러드 및 샌드위치용 식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논산 쌀은 점진적 물량 확대로 2년간 1,200톤을 매입한 데 이어 올 해에는 안정적 거래구조 구축을 통해 기존 대비 대폭 늘어난 1,000톤 이상을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구내식당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기도 했다. 제주 동백마을의 대표 특산품인 동백오일을 활용한 고사리파스타, 막국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유제약이 영국 프리미엄 반려동물 웰니스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동결건조 펫 영양 시장을 선점해 동물 헬스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유제약은 4일(현지시간) 영국 반려동물 식품·영양제 기업 '제임스 앤 엘라(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제임스 앤 엘라는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영국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한 영국 대표 동결건조 펫푸드 브랜드로, 최근에는 DTC(직접소비자) 구독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주도하는 미래 성장 축인 '펫 테크(Pet-tech)'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해 해외 펫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동결건조 펫 영양식은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높은 영양 보존력, 우수한 소화 흡수력 등을 강점으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원무역그룹이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을 베트남 사업장에 초청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턴십은 글로벌 제조 현장에 대한 이해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영원무역그룹에 따르면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1월 한달 간 영원무역 베트남 남딘 법인(YNL)에서 현장 중심의 인턴십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2개팀으로 나눠 생산 효율 제고 방안 등 실제 과제를 수행했다. 성신여대 의류산업학과 이나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생산관리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직원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제조 환경의 속도와 프로세스를 체감했고,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해외에 생산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제조업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환경에서 협업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성신여대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장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