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줄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12일 세계적 IT기업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판매 중인 전 차종(승용/RV)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신차뿐 아니라 기존 차량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차량 보유 고객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이상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안드로이드 오토 론칭에 따른 운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개시되는 안드로이드 오토는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기만 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닌 차량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폰 프로젝션 방식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구현을 가능케 하고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농협정보시스템, KDB캐피탈, 육군본부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 중이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주요 기업의 7월 채용 소식을 12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은 일반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은 △고객안전(역무분야) (6급) 58명을, 경력은 기술직에서 △운전(6급) 9명 △신호(6급) 2명 △기계(6급) 2명을 채용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주야간 교대(교번) 근무 가능자이며, 직무별 자격 사항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은 필수다. 서류전형-필기시험 및 인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를 거쳐 8월 24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18일(수) 18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농협정보시스템이 정규직(경력) 및 계약직 직원을 모집한다. 정규직(경력)은 △IT개발 및 운영 △인프라(서버(TA), 보안 취약점 진단) △통합구매 분야, 계약직은 △인프라(소프트웨어, DBA, 전산실운영) △콜센터 구축 △전산 HelpDesk △사무보조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학력·학과·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직무별 경력·자격&midd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가 원스토어 공식 페이스북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채워주는 원기충전소(이하 원기충전소)’ 소셜 캠페인 ‘핀홀카메라’ 편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원스토어의 ‘원기충전소’ 소셜 캠페인은 모바일 게임과 앱, 이북, 만화, VOD 등을 유통하는 종합 모바일 콘텐츠 유통기업으로서 일상 속 즐거움을 소셜 채널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로 원스토어 공식 SNS를 통해 펼쳐지고 있다. 원스토어는 필름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고 자신의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는 ‘핀홀카메라’를 제작했다. 이달부터 총 3편에 걸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홀카메라’ 편의 첫 번째 영상은 원스토어 공식 모델인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직접 ‘원스토어 핀홀카메라’를 조립해 일상 속 원기충전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영상 공개와 함께 6일부터 ‘핀홀카메라 이름짓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누구나 원스토어 공식 페이스북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7월 12일 ‘버스 산업 발전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 수립에 착수한다. 5월 31일 노사정은 내년 7월 노선버스 근로시간 주 52시간 단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하여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고 그 후속조치로 ‘버스 산업 발전 협의회’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버스 산업 발전 협의회’는 최기주 교통학회장을 협의회장으로 하고 노·사·정은 물론 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 관계자, 교통분야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민간 합동 협의회로서 연말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될 계획이다. ‘버스 산업 발전 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에 반영될 주요 의제에 대한 검토와 노·사·정간의 의견 조율에 한층 탄력 받
국토교통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06년 이후 승인된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는 ‘환기장치’를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 외부의 탁한 공기를 필터링해 깨끗한 공기는 유입시키고 조리, 가전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나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 공동주택의 약 20%에 해당하는 총 30만5511세대에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을 정확히 아는 시민들이 많지 않다. 시가 6월 환기장치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세대에서는 환기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터교체 방법을 모르거나 적기에 교체하는 가구가 적었고 공동주택마다 기기가 달라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가 이처럼 집안에 설치돼 있는 환기장치의 존재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환기장치 사용 및 관리 요령’을 안내 했다. 운전요령, 필터관리, 전기료 발생 등의 내용이다. 예컨대 시간 당 10분 내외 정도를 가동하면 실내 공기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했을 때 전기료는 월 3000
바른미래당 김경진 의원이 LGU 스마트폰에 아마존 쇼핑앱을 선탑재하는 것에 대해즉각중단할 것을주장했다. 김경진 바른미래당의원이 LGU 스마트폰에 아마존 쇼핑앱을 선탑재하는 것에 대해즉각중단할 것을주장했다. 미국의 오프라인 유통기업 25개를 줄줄이 파산시킨 온라인 쇼핑 업체가 있다. 바로 아마존이다.아마존은 구글, 애플과 함께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둔 초국가적 기업 중 하나로, ‘아마존 효과(Amazon Effect)’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산업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LG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마존 쇼핑앱을 선탑재(Preload App)해 판매하고 있다. 선탑재 앱이란 스마트폰을 구매했을 때 미리 깔려있는 앱을 말하는데, PC 윈도우 탄생 때부터 현재의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많은 논란이 됐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컴퓨터 운영체제(OS)에 브라우저, 메신저, 미디어플레이어 등을 끼워파는 마케팅을 통해 많은 이익을 챙겼다. 당시 미국과 EU 등이 MS의 끼워팔기에 대해 위법판정을 내리면서 대규모 과징금 부과와 함께 끼워팔기 마케팅이 중단된 적이 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첨단 기술로 개발한 자연광 LED '썬라이크'가 수면의 질 향상과 눈 건강에 이로운, 인간 중심 조명에 최적화된 LED 제품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썬라이크 인체실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일반적인 LED 조명 환경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썬라이크적용 시,눈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4.3배 이상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1.3배 이상 향상되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서울대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에게 썬라이크가 적용된 LED 데스크 스탠드와 일반 LED 스탠드를 각각 하루 3시간씩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잠들기 전에는 PC와 휴대폰의 사용량을 체크하도록 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수면의 질과 눈의 불편함 정도를 묻는 국제 수면 측정 표준 설문지를 통해 시행했다. 그 결과 잠이 드는데 걸리는 시간(입면시간)이 썬라이크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1.3배 빨라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정도는 1.8배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썬라이크 적용 조명을 사용한 경
35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대표 윤상용)은 12일 서울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는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쟈뎅은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 7년째 이 대회를 후원하며 바리스타 전문기술 습득 기회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쟈뎅은 해당 대회 및 대회를 위한 연습에 활용되는 원두 전량과 물품을 전폭 지원한다. 대회용 원두는 바리스타 전용의 프리미엄 원두 ‘쟈뎅 마스터즈 에스프레시보’를 선정했다. 이 제품은 엄선된 고품질 생두에 최적의 배합 비율을 적용해 뛰어난 밸런스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크 초콜릿의 달콤함과 너트류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 대중적인 맛으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그 외 드립백 선물세트, 하리오 홈카페세트, 에스프레소잔, 머그컵 등 대회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을 협찬한다. 윤상용 쟈뎅 대표는 “쟈
엄마와 아기를 위한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드몽’이 11일 전격 론칭한다. 베이비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드몽’은 자연 유래 성분인 코르크 참나무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개발한 자연유래 베이비라인이다. 베베드몽은 기존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아기에 집중한 제품들을 출시했던 것에 비해 베베드몽은 엄마와 아기의 교감, 엄마와 아기의 스킨쉽에 집중했다며 베베드몽 제품들은 모두 엄마가 먼저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먼저 사용해보고 아기에게 스킨쉽을 하듯이 제품을 발라주는 투게더스킨쉽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이고 아기와 엄마 피부를 동시에 보호해주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를 넘어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베베드몽은 이미 육아맘들 사이에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건조한 아기 피부가 개선됐다는 블로거의 후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코르크참나무 자연유래 성분은 기존 베이비 브랜드 라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성분으로 탁월한 피부 보습 및 장벽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더구루=전준술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를 적용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패밀리허브’의 제품 콘셉트를 고려해 팜투테이블(Farm-to-table) 식당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픈 팜 커뮤니티(Open Farm Community)’에서 진행됐으며 220여명의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소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 ‘패밀리허브’를 한국과 미국에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유럽·중남미 등으로 확대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선보인다. 싱가포르는 소득 수준이 높아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으며 우수한 IT 인프라를 보유해 ‘패밀리허브’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성만으로 식재료의 유통기한 관리와 최적의 레시피를 제시하는 ‘푸드 매니지먼트’, 화자 인식 서비스로 가족 구성원별 날씨·일정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이벤트·사진·메모 등의 공유가 가능한 ‘패밀리 커뮤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광고제’에서 현대자동차 최초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브랜드 홍보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오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으로 6월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 디자인 부문 본상인 ‘동사자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것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운영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홍보관으로, 자동차 회사가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을 제시해 방문객들은 물론 국내외 주요 미디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보였던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올림픽 후원사 중 유일하게 7월 20일부터 12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윤아의 교통카드를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2종으로 제작되는 ‘윤아 캐시비 교통카드’는 자연 속 사슴 같은 눈망울에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비카드는 한류 여신 소녀시대 윤아의 교통카드를 한정판으로 제작한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아 캐시비 교통카드’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캐시비카드와 동일하게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편의점, 외식, 쇼핑 등 10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하는 사용자는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및 포인트(L.POINT) 적립, 소득공제 등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나듐 구리 정제 기술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스틸 브라이트(Still Bright)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스틸 브라이트는 시범 생산 시설을 건설해,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틸 브라이트는 3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87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머터리얼, 임팩트 포르테에스큐, 아졸라 벤처스, SOSV, 임팩트 사이언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스틸 브라이트는 정제 과정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리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제는 구리 광석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구리를 얻는 과정으로, 스틸 브라이트는 이 과정에서 최대 20%에 달하는 구리 금속이 손실된다고 설명했다. 스틸 브라이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산구리(Cu2S)를 바나듐 용액에 담가 구리 금속을 추출했다. 스틸 브라이트 측은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flow battery)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나듐 흐름전지는 활물질(바나듐이온)이 전해액 내부에 녹여진 상태로 작동하는 배터리로, 에너지저장장치(E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1000번째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메가팩'을 생산하며 조기 양산 체계 안착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빠르게 안정화된 생산 역량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의 공급 확대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테슬라 중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상하이에 위치한 '메가팩토리'에서 1000번째 메가팩 생산을 완료하고 유럽 수출을 위한 출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 양산을 시작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1000번째 메가팩 생산은 단순한 누적 생산 수치를 넘어 상하이 공장의 양산 체계가 빠르게 안정화됐음을 방증한다.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생산량은 약 188대 수준이지만, 생산 초기 안정화 기간을 감안하면 최근에는 월 300대에 근접하는 생산 속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처음으로 구축한 ESS 전용 생산기지다. 작년 5월 약 20만㎡ 부지에 착공, 9개월 만인 올해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총 투자비는 약 14억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