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미국 버거 체인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당시 SPC그룹이 도입한 브랜드로, 허희수 SPC 사장이 주도한 글로벌 외식 사업 전략 성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 도입도 추진하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미국 음식 전문 디지털 매체 '더 데일리 밀(The Daily Meal)'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미국 버거 체인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레딧,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평가와 장기간 버거 체인을 경험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매겨졌다. 쉐이크쉑은 신선한 소고기 패티를 그릴에서 눌러 굽는 '스매시 버거' 방식과 간결한 토핑, 포테이토 번을 활용한 균형 잡힌 맛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패티의 바삭한 식감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버거 시장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SPC가 지난 2016년 쉐이크쉑을 도입하며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철도 운송 전문 회사인 CSX와 협력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신공장의 물류 효율을 높인다. CSX의 특수 화물 운송 역량을 활용해 공장 내 변압기 운반 경로를 최적화한다. 16일 CSX에 따르면 이 회사는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 법인인 'HD현대 파워 트랜스포머 USA(HDHPT)'의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HDHPT는 CSX 산하 클리어런스 뷰로(Clearance Bureau)와 협력한다. 특수 화물 운송에 대한 클리어런스 뷰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국 제2공장 내 레일 캐리어(Rail Carrier)를 깔고 변압기를 옮기는 작업을 지원받는다. HDHP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열린 제2공장 기공식에도 CSX를 초청하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신공장은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시험·생산 설비가 들어선다. 투자 규모는 2억 달러(약 2970억원)다. 내년 4월 준공되면 HD현대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은 기존보다 약 1.5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티나 보텀리(Christina Bottomley) CSX 사업개발·부동산 담당은 "당사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기업으로부터 농축 핵연료를 구매하는 한국·일본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에 최대 6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 세계 우라늄 공급망에서 대(對)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자국 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원전 운영사에 최대 18억 달러(약 2조7000억원), 일본 원전 운영사에 최대 24억 달러(약 3조6000억원) 등 총 42억 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로 핵연료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발송했다. 해당 보조금은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우라늄 농축 기업인 '제너럴 매터(General Matter)'로부터 연료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농축 시설을 착공해, 2030년 말 가동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HALEU 소비량의 3분의 2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존 요바노비치 미 수출입은행장은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도쿄의 패션 중심지 시부야구에 위치한 ‘오모테산도 힐스’에 일본 내 5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애슬레저 업계가 일본 프리미엄 쇼핑몰인 오모테산도 힐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오모테산도는 ‘도쿄의 샹젤리제’로 불리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숍이 밀집해 있어, 일본 내 패션·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랜드마크로 꼽힌다. 특히 오모테산도 힐스는 입생로랑, 디올, 끌로에, 프라다 등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 양말 브랜드 ‘타비오’ 등 영 캐주얼 브랜드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 대형 쇼핑몰이다. 지난 12일 오픈 당일, 매장 앞은 오픈 전부터 입장 대기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며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픈 3시간만에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당일 입점 상점 중 매출 상위에 랭크되는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브랜드들 속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오모테산도 힐스 매장에만 단독으로 선보인 ‘봄 한정판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은 3일 만에 전량 품절을 기록하는 등 일본 내 젝시믹스의 강력한
[더구루=김현수 기자] 농심이 ‘김치볶음면’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실적을 크게 견인했던 볶음면 라인을 보강해 올해 매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겠다는 목표다. 농심 일본법인 농심재팬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신라면 김치볶음면’ 봉지면 발매를 앞두고 13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는 10% 할인과 발매일 당일 빠른 배송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4입 한 번들에 부가세 포함 1152.8엔(약 1만 818원)이다. 1봉당 288.2엔(약 2700원)꼴로 앞서 출시한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툼바와 같은 가격을 책정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에는 볶음김치의 단맛과 신라면의 매운맛을 적절히 조합해 이른바 ‘스와이시(SWICY)’ 맛을 살렸다. 스와이시는 단맛을 뜻하는 스위트(Sweet)와 매운맛을 뜻하는 스파이시(SPICY)를 합친 단어다.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치 플레이크와 건 청경채를 푸짐하게 사용해 식감도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할랄 인증’도 획득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신라면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게, 종교적·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20년 KB국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경영진 교체를 통해 새 수익 구조를 찾아나설 예정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KB뱅크는 지난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650억 루피아(약 23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2조7300억 루피아(2413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흑자 전환에는 대출 확대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 대출액은 44조3200억 루피아(약 4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39조9900억 루피아(약 3조5700억원) 대비 10.83% 증가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 KB은행의 일반 예금(DPK)은 같은 기간 14.48% 늘어났다. 비정기 예금(CASA)도 전년 대비 38.02% 증가했다. KB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기반 강화, 자산 건전성 개선, 선별적이고 다각화된 대출 성장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지지와 더욱 견고해진 경영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전환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뱅크는 지난 202
[더구루=김예지 기자] 75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카바스(Cabasse)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가 급격한 재편기를 맞이한 가운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중심으로 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영향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안티몬 광산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안티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이 안티몬 공급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광업 그룹인 ‘중국오광그룹’이 보유한 캐나다 ‘비버 브룩(Beaver Brook)’ 광산은 3년째 가동 중단 상태에 있다. 비버 브룩 광산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있는 안티몬 광산으로, 중국오광그룹이 지난 2009년 2950만 달러(약 44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안티몬 정광 생산을 시작해 이듬해 시장 침체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잠시 재가동 되기도 했지만 지난 2023년 다시 문을 닫았다. 중국은 안티몬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버 브룩 광산의 운영을 의도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특히 서방 국가들이 방산, 전자, 에너지 인프라 등 안티몬이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중국 의존도도 심화하고 있다. 안소니 바카로 ‘노던 마이너(The Northern Miner)’ 회장은 “안티몬 가격이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피데스당이 야당인 티서당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 막판까지 양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번 선거 결과가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1리서치센터(21 Kutatokozpont)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투표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티서당은 지지율 53%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피데스당이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6%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범위를 전체 투표자로 넓힐 경우, 티서당과 피데스당의 지지율은 각각 38%, 30%였다. 이 여론조사를 토대로 티서당은 헝가리 의회 199석 중 115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데스당은 78석을 얻고, 극우 정당인 우리 조국 운동(Mi Hazánk Mozgalom)도 5%의 지지율을 넘어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당이 막판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삼성과 SK, 동아 등 한국 배터리 업계는 이번 선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티서당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자동차 산업계가 방산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르노는 군사용 무인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독일 자동차 부품사 셰플러((Schaeffler)는 인공지능(AI) 드론 생산을 추진 중이다. 현지 정부에서 민간 기업의 방산 참여 확대를 촉진하면서, 한국 기업도 사업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정부와 산업계는 자동차 산업이 보유한 대량 생산 체제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방위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와 방산 기술의 접점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이 축적한 생산 확장 역량을 활용해 방산 분야의 소량 생산 구조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 기업들은 이미 방산 분야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는 방산업체 터지 가얄(Turgis Gaillard)과 군사용 무인기 사업인 초러스(Chorus)에 협력하고 있다. 르노의 설계 전문성과 산업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셰플러는 독일 AI 드론 전문기업 헬싱(Hels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약 1~2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10
◇넥써쓰·데브 스트림 랩스, AI 자동화·블록체인 결합 협력 넥써쓰(NEXU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데브옵스(DevOps) 솔루션 기업 '데브 스트림 랩스(Dev Stream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데브 스트림 랩스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빌드, 테스트, 배포 파이프라인을 AI로 자동화하는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복잡한 개발 공정을 지능화하여 오류를 줄이고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데브옵스 자동화 기술과 넥써쓰의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크로쓰(CROSS) 생태계 참여 게임 개발사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웹3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보딩에 소요되는 기술적 장벽과 비용을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게임사들이 핵심 개발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화 배포 환경 구축 △온체인 연동 테스트 효율화 △글로벌 런칭 파이프라인 최적화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 패키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넥써쓰는 이번 데브 스트림 랩스와의 협력이 크로쓰 생태계를 기술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Canada Nickel)이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의 전력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전력사와 손잡고 변전소 연계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진다. 15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최근 하이드로 원 네트워크(Hydro One Network Inc., 이하 하이드로원)와 두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를 하이드로 원의 포큐파인(Porcupine) 변전소와 연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한다. 송전선이 변전소로 들어오는 스테이션 입구와 라인 터미널에 대한 설계 및 상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230kV 회로 차단기 등 리드타임이 긴 장비를 포함한 기자재 조달도 진행한다. 또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송전선 건설에 참여하는 원주민 단체 타이콰 타가무(Taykwa Tagamou Nation)와 협력할 예정이다. 캐나다 니켈은 하이드로 원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기반으로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니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크 셀비(Mark Selby) 캐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