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세계 7위에 오르며 K-담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외 사업 고성장을 발판으로 연 매출 7조원 시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궐련과 전자담배를 병행하는 전략에 차세대 니코틴 제품까지 더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담배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알트리아 등 글로벌 메이저들과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담배 산업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적 핵심 동력은 해외 사업이다. KT&G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연결 기준)은 4조8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6조5000억원 안팎으로, 증권가 예상대로라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6조 클럽'에 진입한다. 같은 기간 담배 수출 매출은 누적 1조원을 넘어서며 20% 이상 성장해 내수 정체를 상쇄했다.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며 의미 있는 도약에 성공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리며 상위 3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 성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22일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6 프랜차이즈 500(Franchise 500)'에서 종합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성과다.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톱30에 처음으로 안착했다.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는 현지 브랜드를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500은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미국 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평가 지표다. 초기 투자 비용과 수수료, 브랜드 규모와 성장성, 가맹점 지원 체계, 재무 안정성 등 15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업계에서는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통한다. 이번 순위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내 빠른 외형 확대가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동안 미국에서 7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100여 건 임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20일자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HK이노엔은 40주간의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이다. IN-B00009는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치료
[더구루=이연춘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프리미엄 웨딩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프리미엄 웨딩 사업을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고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으로 프리미엄 웨딩·케이터링 전문기업 티앤더블유코리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웨딩 사업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랜드힐컨벤션(강남), 보테가마지오(성수), 웨딩시티(신도림) 등 서울 핵심 상권에 위치한 프리미엄 웨딩홀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해당 웨딩홀들은 연간 약 2천 건의 예식을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화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 우수한 F&B 운영 역량을 강점으로 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러한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성과와 시장 수요를 고려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웨딩홀 지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딩 사업은 예식 수요가 비교적 꾸준하고, 공간 운영·연출·식음 서비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구조를 갖춘 분야로 평가받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프리미엄 웨딩 사업을 통해 서비스 포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미국 임상 연구 결과가 권위 있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에르고노믹스(Frontiers in Neuroergonomics)’에 게재됐다. 이는 28년간 축적된 의료기기 기술력이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도 학술적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강력한 임상적 자산이 될 전망이다. 22일 세라젬에 따르면 해당 학술지는 인간의 신경 반응과 신체 기능 간 상호작용을 다루는 글로벌 저널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연구의 학술적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제 학술지다. 이번 게재는 세라젬 의료기기 기술이 국제 기준의 연구 검증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미국 내 신경과 분야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뉴욕대학교 랭곤병원 연구진을 중심으로 뉴욕대학교 그로스만 의과대학, 뉴욕 시립대학교(CCNY), 세라젬 클리니컬이 공동으로 수행한 국제 협력 임상 연구다. 가정용 척추 온열 마사지기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 무작위 대조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임상을 수행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해당 연구는 단순한 효능 입증을 넘어, 미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최대 겨울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에서 2년 연속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현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공간·문화·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신라면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2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홋카이도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행사에 '스마일 링크 삿포로 서포티드 바이(Supported by) 신라면' 협찬사로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신라면 브랜드 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행사 기간 농심은 신라면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꾸민 아이스링크와 특설 부스를 조성하고, 삿포로 상징인 삿포로 TV타워를 붉게 라이트업하는 등 도시 전경과 연계한 대형 브랜딩을 펼친다. 링크 인근에는 포토존과 굿즈 판매 공간, 신라면 40주년 메시지 보드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신라면 분식 팝업 스토어 인(in) 삿포로'를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6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일본 1호점으로 문을 열며 주목받았던 콘셉트를 삿포로로 확장한 것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크래프트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아벨라워(Aberlour)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셰프와 바텐더가 만나 브랜드의 철학을 구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22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공식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미식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경험을 통해 아벨라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스트로노미 씬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두 캐스크의 풍미를 섬세한 매링 과정을 통해 조화롭게 완성시키는 아벨라워 만의 더블 캐스크 숙성 철학과 원료 선택부터 숙성,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세심함으로 빚어낸 모든 순간(Everything Considered)’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담겨 있다. 지난 12월, 아벨라워는 2025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밍글스’에서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바텐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철학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분야 IT 사업들을 연이어 수주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방송·미디어 IT 서비스는 기획, 컨설팅,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현재 150여 명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방송사의 보도 시스템은 물론 디지털 아카이브,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유통 플랫폼 등 방송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축 경험을 자랑한다.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MBN의 ‘차세대 보도정보시스템(NRCS, News Room Computer System)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사용자 중심의 보도·편성·광고 시스템 구축 ▲보안 강화를 통한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 ▲체계적인 사업 관리 시스템 지원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의 전문인력 구성을 통한 사업 전문성 확보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혁신, 접근 제어 기반 보안 체계 구축, 고객 주도의 변화관리 지원 등 차별화된 4대 추진 전략을 앞세워 보도정보 시스템의 AX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약사들 중 가장 높은 건강기능식품 관심도 1위 기업을 차지했다. 유한양행과 동국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제약사 건기식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 한 결과 종근당이 총 1351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에 이어 △유한양행 △동국제약 △GC녹십자 △일양약품 △광동제약 △JW중외제약 등이다. 유한양행이 총 708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동국제약이 총 290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GC녹십자 215건, 일양약품 159건, 광동제약 150건, JW중외제약 63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제약사 건기식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936건으로 전년 대비 234건, 7.38% 감소했다"고 전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태권도 후원을 14년째 이어가며 현지 스포츠 생태계와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 단순 기업 후원을 넘어 인재 육성과 문화 교류를 결합한 전략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저변을 넓히는 장기 행보로 풀이된다. 베트남태권도연맹(VTF)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호찌민 국립체육훈련센터에서 태권도 국가대표팀 출범식을 열고, CJ와 2026~2028년 전략적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는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물론 유소년 육성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을 이어간다. 후원 프로그램은 기술 이전을 비롯해 지도자·선수 교육, 국제대회 참가 지원, 해외 전지훈련, 한국 태권도 대표팀과의 교류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한 한·베트남 간 문화 교류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출범한 대표팀은 총 22명으로, 연말까지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CJ 오픈 2026'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에는 김길태 코치가 계속 지도하고, 남자 대표팀에는 이란 출신 하이더리 에르판 코치의 합류가 검토되고 있다. CJ는 지난 2012년부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수년간 법적 다툼과 노사 갈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YTN 노사는 지난 20일 2024년도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하며, 장기간 이어졌던 대립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합의는 파업과 대치가 반복되던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노사 관계가 대결 국면에서 정상 운영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YTN은 최대주주 변경을 둘러싼 법적 분쟁과 노조의 전면적인 반발이 맞물리며 사실상 경영 기능이 위축된 상태였다. 인사와 조직 개편은 물론 중장기 비전 논의까지 제때 이뤄지지 못했고, 주요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조직 내부의 피로감이 누적돼 왔다. 이 과정에서 방송 경쟁력 저하와 시청자 신뢰 훼손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재훈 YTN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긴 시간 이어진 불확실한 국면 속에서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 단계"라며 "쟁의가 이어지며 사실상 멈춰 있던 인사와 조직 개편, 편성 개편, 중장기 비전 제시 등도 앞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임금협상 타결이 곧바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LX하우시스가 중국 탄성 바닥재 시장에서 프리미엄 K-바닥재 이미지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항균·친환경 성능을 갖춘 PVC 바닥재를 중심으로 의료·교육·상업 공간에서 채택을 늘리며, 중국 고급 바닥재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1일 '2024~2030년 중국 탄성 바닥재 산업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탄성 바닥재는 전체 바닥재 시장의 약 28%를 차지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무포름알데히드 친환경성, 내마모·내오염 성능, 시공 편의성을 갖춘 PVC 바닥재가 병원과 학교, 대형 상업 시설 표준 자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브랜드 난립과 대리상 역량 격차로 인해 제품 자체보다 유통·시공 품질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환경에서 LX하우시스는 중국 화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식 인증 대리망을 구축하며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저우·선전·둥관 등 주요 도시에서 의료·교육·상업 공간별 전문 대리상을 운영하며, 제품 공급·설계·시공·사후관리 전 과정에 표준화를 도입했다. 대표 제품 '퓨어 클린(Pure Clean)' 항균 PVC 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