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과 함정 동맹을 재확인했다. 필리핀 대사관을 방문해 지난달 수주한 호위함 2척 사업 협력을 점검했다. 총 12척의 함정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와 해양 방산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12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 따르면 우권식 특수선영업부문장(전무)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대사관에서 베르나데트 테레세 C. 페르난데스(H.E. 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대사를 예방했다. 우 전무는 HD현대의 필리핀 호위함 수주는 양국 간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와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계약 체결 과정에서 대사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신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인력 양성,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전반적인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함정 수주를 넘어 인력 개발과 공급망의 현지화,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양국 산업 협력이 증진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러한 협력이 필리핀의 지속가능한 해양 방산 산업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HD현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필리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이라크를 방문해 압둘 아미르 알 샤마리(Abdul Amir al-Shammari) 내무부 장관과 회동했다. 이라크 소방·구조 업무에 투입될 국산 헬기 '수리온(KUH-1)'의 추가 수출을 협의했다. 국산 경공격기 'T-50IQ' 공급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지속된 신뢰 관계를 공고히하며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12일 이라크 내무부와 더뉴리즌 등 외신에 따르면 차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알 샤마리 장관을 만났다.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국장과 헬기 운용을 총괄하는 항공국장 등 실무진들이 회의에 배석했다. 양측은 수리온 수출 사업을 검토하고 추가 공급을 논의했다. 수리온 2대를 인도해 이라크의 소방·구조 작전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검토했다. 수리온은 KAI가 노후 외산 헬기를 대체하고자 개발한 육군 기동헬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터보샤프트 엔진 2기를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 시속 283㎞, 최대 비행고도 4595m, 최대 정지비행 고도 2700m를 구현한다. 상륙 기동과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각자 길을 걷기로 한 SK온과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Ford)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미국 현지에서 인종·성별·장애 차별 등 인권 침해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전기차(EV) 시장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 양사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1600명 규모의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이후 제기된 법적 분쟁인 만큼 파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배터리 산업의 출혈경쟁을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시장 감독 기능 등을 강화해 공급 과잉 리스크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가 현지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현대차는 10위권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지난해 현지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2361대) 대비 15.0% 감소한 수치다. 전체 순위도 전년 9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10위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25만43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다이하츠(13만677대), 미쓰비시모터스(7만1781대), 스즈키(6만6345대), 혼다(5만6500대) 등 일본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중국 비야디(BYD)는 4만6711대를 판매해 6위를, 체리자동차(Chery)는 1만9391대로 9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11위와 12위였던 BYD와 체리는 지난해 판매를 크게 늘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한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에는 연간 3만5500대를 판매하며 도매 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카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손잡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QR코드 결제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한층 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NFC-QR 코드 올인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글로벌 협력의 첫 데뷔 무대는 홍콩으로 결정됐다. 중은신용카드(BOC Credit Card)가 최초의 카드 발행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양사는 중국 내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듬해 초 현지 서비스를 론칭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기틀을 닦았다. 10년 가까이 이어온 두터운 신뢰는 이제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향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됐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기술적 진화와 범용성이다. 과거에는 NFC 결제 방식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Q
[더구루=김예지 기자]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중국 생산 법인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킬로그램(kg)당 1.29달러(약 1740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산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 번째 일몰재심 최종 결과에 따른 것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내 가격 경쟁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브라질 외무위원회 관리집행위원회(GECEX)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중국산 승용차용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일몰재심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 제834호 결의'를 통해 최종 세율표를 확정했다. 이번 결의는 중국 완리타이어(Wanli Tire)의 재심 신청을 수용해 최종 관세액을 조정한 것으로, 규제 대상은 13·14인치 림 사이즈의 65 및 70 시리즈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톈진 공장(Kumho Tire Tianjin)과 넥센 타이어 청도 법인(Qingdao Nexen Tire)은 이번 조정안에서 kg당 1.29달러의 관세율을 배정받았다. 이는 함께 조사 대상에 오른 산동링롱타이어(1.54달러·약 2080원), 중책고무(1.54달러)보다는 낮지만,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가통타이어(1.25달러·약 1690원)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로켓랩이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영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 육군이 국내 방산기업 다산기공이 개발한 돌격소총 'DSAR-15PC 5.56x45mm 카빈 소총(이하 DSAR-15PC)'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산기공은 브라질, 터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필리핀 육군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사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금상선이 초대형유조선(VLCC)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고선 매입과 용선 계약을 통해 선령 약 15년 안팎의 선박 30여 척을 확보했다. 선박 노후화와 미국의 제재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VLCC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선령 약 15년의 VLCC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는 장금상선이 벨기에 CMB.Tech로부터 매수한 5척을 포함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최대 15척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CMB.Tech는 앞서 VLCC 6척을 2억6110만 달러(약 3800억원)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는데, 무려 5척이 장금상선과의 매각 계약인 셈이다. 또한 장금상선은 신규 용선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최소 14척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세계적인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 트라피구라(Trafigura) 소속 탱커 7척 △코흐(Koch) 소속 4척 △머큐리아(Mercuria) 소속 2척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소속 1척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최근 10년간 가장 큰 단일 선주의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14A(1.4나노미터급)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개발 포기설마저 돌았던 14A 공정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인텔의 입장 변화에 14A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