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위메이드플레이'와 게임 및 메타버스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벤처캐피털(VC)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핑거랩스는 지난 12월 싱가포르 투자 기업인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와 모기업 FSN이 참여한 유상증자 등을 포함하여 총 118억 원 규모로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 핑거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NFT 생태계 확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이노커스 글로벌 그룹의 경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 및 NFT 플랫폼과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임 및 메타버스 부문에서 주요 게임사들과 다양한 펀드를 결성한 VC도 이번 투자에 참여하면서, 핑거랩스 블록체인 사업의 경쟁력 역시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를 잇따라 론칭한 핑거랩스는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와 NFT 전용 월렛 '페이버렛'까지 론칭하며 국내 NFT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은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FSN의 우호 주주인 싸이칸홀딩스가 50억 원 전량 참여했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월 2일이며, 기존 보유 주식과 동일하게 의무 보유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년이다. 확보된 자금은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블록체인 및 웹 3.0 관련 사업, 신규 M&A에 사용할 계획이다. 싸이칸홀딩스는 부동산 및 글로벌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FSN과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FSN 사업 및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고, 의결권을 FSN 경영진에 위임한 바 있다. 이번 증자 참여로 확보한 의결권 역시 FSN 경영진에 위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SN의 최대주주이자 주요 경영진 연합법인인 '제이투비'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율은 기존 32.91%에서 36.03%까지 확대됐다. 2021년 초까지만 해도 FSN에 대한 시장의 전반적인 인식은 427억 원에 달하는 CB와 높은 부채비율, 옐로모바일의 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은 게임 개발사 무브인터렉티브와 NFT 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무브인터렉티브는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디지몬, 파워레인저등 다양한 글로벌 IP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3년 출시한 디지몬 RPG를 시작으로 디지몬마스터즈, 파워레인저 시리즈, 디지몬슈퍼럼블 등의 게임을 개발했다. 또한, 무브인터렉티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태국, 대만, 홍콩 등 여러 해외 국가들에 자체 플랫폼인 ‘게임킹(Gameking)’을 통하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브인터렉티브와 손을 잡은 FSN은 오리지널 스톰트루퍼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흑백이 대비되는 컬러감과 불독을 닮은 외모를 통해 스타워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스타워즈 머천다이즈 시장을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FSN은 무브인터렉티브와의 협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IP 기반 NFT
[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지난 3월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1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부스터즈는 D2C 파트너 브랜드와 신규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플랫폼 서비스 부스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두 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D2C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부스터즈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브랜드와 손잡고 브랜딩, 광고, 마케팅, 세일즈를 통합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세일즈 성과에 따라 이익을 쉐어하는 파트너쉽 모델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재무적, 전략적 투자를 하고 투자한 브랜드의 성장 가치를 공유하는 지분투자 파트너쉽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창사 3년 만에 900억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도약했다. 부스터즈는 지분투자 파트너사인 링티, 에어리프, 플랜비바이오 외에도 직접 판매를 시작한 독일 비톱(BETOP)사의 엑토인 7% 더마 크림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