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프리미엄 감성외장재용 컬러전자종이 제품 ‘이스킨 애니칼라’(E-Skin Anycolo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무선통신을 통한 작은 전력으로도 손쉽게 색조 및 패턴문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보유 특허기술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미세한 색상선택이 가능하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기존 전자종이는 한정된 색상입자들의 복잡한 조합으로 색을 구현하지만 나노브릭은 특허로 보장된 구현기술을 토대로 임의의 특정 색조변화 필름을 대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생활가전, 전자기기, 인테리어 등 산업에서 독특한 색상이나 디자인이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로 각광 받고 있어 ‘이스킨 애니칼라’가 프리미엄 감성 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외부환경 변화나 사용자 기분에 따라 색조나 패턴을 액티브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기능성필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치의 숙성도에 따라 김치냉장고의 색이 변하거나, 배터리 소모에 따라 무선기기의 색이 변하게 할 수 있다. 필름형태로 출시되는 ‘이스킨 애니칼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아트월, 벽지, 가구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7일 국내 분자진단 선도 기업과 엠비드(M-Bead) 정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노브릭 엠비드(M-Bead)는 핵산추출 자동화장비의 핵심소재인 마그네틱 비드로, 질병진단과 신약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핵산추출 자동화기기는 국내 업체들에 의해 상용화돼 판매되고 있지만 마그네틱 비드는 대부분 독일 등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국내외 70여개 업체에 엠비드를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었으며, 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노브릭은 균일한 품질과 대량양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이번 정기공급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나노브릭은 바이오소재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외 분자진단 자동화기기 회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비드는 입자 사이즈가 균일하고 로트간 성능 편차도 적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계약은 엠비드가 국내 분자진단 자동화기기의 표준 마그네틱 비드중 하나로 정식 채택된 것으로, 보수적인 바이오 시약시장의 엄격한 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2주(12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1월 20일 상장 예정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유동성을 증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핵산추출시약 엠비드(M-Bead)의 매출 확대 및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상용화를 통해 보다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나노브릭은 나노플랫폼 기반의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공통생산기반을 토대로, 외부신호나 자극에 따라서 다양한 특성이 발현되는 기능성 나노신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 ‘MTX’를 기반으로 보안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코로나19 진단추출시약을 시작으로 바이오소재 사업부문을 확대해 가고 있다. 내년에는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 윈도우 등에 활용 가능한 투과도 조절 디스플레이 소재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29일 나노브릭에 대해 바이오 및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영역 확장 여부가 체크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기능성 디스플레이 분야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다”며 “또한 분자진단 바이오 소재 ‘M-Bead’의 양산 전환에 따른 안정적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바이오/화장품 소재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액티브 나노플랫폼은 전기장, 자기장 등 외부신호에 따라 색과 투과도가 변하는 나노브릭만의 독자적 기술 플랫폼이다. 나노브릭은 색상 및 투과도가 변하는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보안용 솔루션뿐 아니라 바이오(분리 및 정제키트), 화장품(색가변 화장품), 소비재(색가변 잉크), 디스플레이(스마트윈도우 필름) 등으로 적용 산업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전기신호에 따라 투과도가 조절되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제품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반응을 기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성과를 앞당길 계획이다. 나노브릭은 15일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0%며 최초 전환가액은 7655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기능성 디스플레이 신소재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시설 및 기술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현재 고객과 함께 실장평가 중인 신제품이 투자를 통해 내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브릭은 자체 구축한 나노플랫폼 기반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 하나의 공통생산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해 응용할 수 있다. 나노플랫폼을 통해 생산한 첨단 기능성 소재는 전기장과 자기장 등 외부 자극에 따라 색, 투과도 등이 변한다. 나노브릭은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위변조방지 사업에 진출해 소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바이오 분야에서 분자진단 추출시약으로 공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디스플레이용 소재 상용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투과도 조절 소재를 활용한 전장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글로벌 IT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