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레인포컴퍼니가 항공권 예매와 공항 픽업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포컴퍼니는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와 항공기 이용고객 대상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과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항공기 이용 고객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항공권 예매 이용객들에게 공항까지의 픽업 또는 귀국 시 귀가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인포컴퍼니의 배차 플랫폼, 고객센터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픽업 서비스 신청자는 항공권 예매 후 별도로 제공되는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차량탑승 일정과 출도착지, 항공권정보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서울·경기지역을 크게 6개 권역을 나눈 'ZONE요금제'를 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기업 레인포컴퍼니가 외국인 환자 운송서비스를 지원한다. 레인포컴퍼니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하이메디 본사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하이메디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병원이나 공항 등으로 이동 시 레인포컴퍼니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메디는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고 레인포컴퍼니는 외국인 환자들의 이동 시 안전하고 친절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메디는 국내 병원 및 의료진, 숙소, 교통, 통역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환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레인포컴퍼니와 업무 제휴로 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레인포컴퍼니는 전문 기사와 최고급 사양의 차량을 결합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플랫폼운송사업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제네시스,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대규모 차량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주요 대형 로펌과 외국계 기업, 특급호텔, 대형병원 등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중국을 배제한다. 중국 기술이나 장비가 포함된 해저케이블이 미국과 연결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도입한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활용도 제한한다. 26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외국 적대 세력으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 이 규정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규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은 FCC에 면허를 신청할 수 없고, 기존 해저케이블의 일부 용량도 임대받을 수 없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사용은 금지된다. FCC는 내달 7일 공개 회의에서 규정을 심의할 계획이다. 중국 등 적대국 장비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할 다양한 추가 조치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선박 활용과 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브렌더 카 FCC 위원장은 "해저케이블은 전 세계 통신의 숨은 영웅으로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를 처리한다"며 "미국이 AI와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결제 대행사의 요구에 따라 성인용 게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는 배급사 규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새롭게 추가된 15번째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 및 관련 카드 네트워크, 은행이 정한 규칙과 표준을 위반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특정 종류의 성인 전용 콘텐츠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조항이 시행되고 불과 48시간 만에 100개가 넘는 성인용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됐다. 밸브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결제 대행사들의 압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결제망을 장악한 금융사들이 콘텐츠에 대한 사실상의 검열권을 행사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밸브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만 명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