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30일 업게에 따르면 루미라DX는 인도에서 사용할 'SARS-CoV-2' 항원 테스트에 대해 중앙 약물 표준 통제 기구(Central Drug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루미라DX SARS-CoV-2 항원 테스트는 루미라Dx POC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미세유체 테스트로, 실험실 분석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축소·통합해 단일 지점 치료 기기에서 실험실 수준의 진단 테스트를 제공한다. 비강 면봉에서 항원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검출해, 샘플 적용 후 12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의료환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위해 사용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을 이용해 클라우드와 병원 IT시스템에 안전한 디지털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임상 연구에서 이 항원 진단키트는 증상의 첫 12일 이내에 환자에 대한 PCR 테스트와 97.6%의 양성 동의와 96.6%의 음성 동의를 보였다.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현장 진료테스트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루미라DX는 LumiraDx SARS-CoV-2 및 Flu A/B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FDA에 서류를 제출했다. LumiraDx SARS-CoV-2 & Flu A/B 진단키트는 SARS-CoV-2, Influenza A 및 Influenza B 바이러스 항원의 동시 검출을 위한 신속한 미세유체 면역형광 분석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감염을 신속하게 확인하여 진단 및 임상 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다. 해당 진단키트는 이 진단키트는 국립보건원(NIH)의 국립 생의학 영상 및 생물 공학 연구소의 연방 자금으로 NIH Rapid Acceleration of Diagnostics(RADxSM) 이니셔티브에 의해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았다. 론 즈완지거 루미라DX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와 독감 감염은 모두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지만 임상 경로는 다르다"며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서 빠르고 신뢰할 수 있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는 학교·직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키트를 미국에 출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루미라Dx는 학교, 직장 등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신속 현장 감시 검사'(Rapid Onsite COVID-19 Surveillance Test) 키트를 미국에 선보인다 감시를 위한 항원 검사 키트는 학교, 직장 또는 기타 그룹 및 조직 간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소형 휴대용 분석기에서 한 번에 최대 5개의 샘플을 테스트하고 약 12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샘플당 비용은 주문한 수량에 따라 4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이번주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개인이 아닌 집단 감시용이기 때문에 FDA의 정식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FDA의 검증을 받지 않았지만 루미라Dx는 새로운 감시 테스트가 지난해 8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표준 항원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루미라Dx에 따르면 감시 검사는 PCR 테스트 결과와 비교할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