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곳곳에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아서다. 급기야 미국 의회에 이어 백악관에서도 비판에 가세하면서 가격 인상을 원전에서 재검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되면 백신 가격을 110달러~130달러(약 13만7000원~16만2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에 현재 공급하는 가격 26달러(약 3만2000원)의 4배 수준이다.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룸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가격은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은 이해하거나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제기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펼친 비판적 주장에 맞장구를 친 것이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화이자는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앤테크(BioNTech)와 손잡고 개선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30µg 용량 수준에서 나타나는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 임상 2상의 목적이다.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한 차례 접종한 18~55세 사이의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이뤄진다. 화이자는 해당 차세대 2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BNT162b5가 코로나109 조상 균주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도 향상된 사전융합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코딩하는 RNA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면역 반응의 규모와 폭을 증가시키기 위한 변형을 확인했다. 화이자는 보다 강력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폭넓은 면역반응을 발휘하는 코로나19 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와 협력하던 심장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2상 파이프라인 명단에서 AZD8601을 지웠다고만 밝혔을 뿐, 그 배경은 따로 설명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일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 바이오텍(Fierece Biotech)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 2상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모더나와 협력해 개발하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ZD8601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상반기 경영 성과 발표자료를 통해 공개한 파이프라인 목록에서는 AZD8601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만족시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음에도 더 이상 개발을 이어나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지난 2016년 7월 AZD860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Clinical Trial)을 제출하며 공동으로 개발에 나섰다.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암 등을 치료하기 위한 mRNA 치료제의 발견·개발·상업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제약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또 벌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이하 앨나일람)가 화이자와 모더나가 침해했다면서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Delaware)에 소송을 제기했다. 앨나일람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에 활용된 mRNA 전달 시스템이 자사가 보유한 유전물질을 인간 세포에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앨나일람은 해당 기술이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의 기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앨나일람은 올해 들어 화이자와 모더나를 상대로 특허 침해 여부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앨나일람은 지난 3월에도 화이자와 모더나가 LNP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냈었다. 당시에도 LNP 기술이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Moderna)가 캐나다에 6세 미만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모더나는 미국, 유럽에도 어린이용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6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얻기 위해 관련 작업을 하는 중이다. 모더나는 규제 승인 신청 절차가 짧은 기간 안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캐나다 당국은 현재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mRNA 백신 접종만 허용하고 있다.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앤테크(BioNTech)가 개발한 백신 코미나티(Comirnaty)는 5세~11세, 모더나에서 내놓은 스파이크백스(Spikevax)는 6세~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캐나다 연방 데이터에 의하면 11세 이하 아동 코로나19 확진자는 보고된 사례의 10.8%를 차지한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것이다. 전염성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보호자들은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나오기를 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이 어린이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5세~11세 인구에게 접종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문서를 전달받아 기술적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데이터 심사는 마무리됐다. 향후 며칠 안에 전문가 회의가 개최된 이후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가 긴급사용승인(EUA)을 내주는 방안을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대만 보건 당국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대만 위생복리부 전염병방지자문위원회 예방접종팀(ACIP)에서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만국립대학교 감염질병학과 의사인 리빙잉(李秉穎)은 사망자가 나오는 등 심각한 아동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현재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는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국가 전염병 통계 시스템에 따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호주 정부와 손잡고 호주에 백신 생산 공장을 세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호주 정부와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에 매년 1억회 분량의 mRNA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춘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모더나가 호주 정부와 호주 내 mRNA 백신 생산시설 구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지 3달여만이다. 이번 계약은 호주 연방 정부, 빅토리아주 주정부, 모더나 사이에 체결된 10년 동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올해 연말에 공장 건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규제 및 계획 관련 승인을 획득하면 오는 2024년 mRNA 백신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호주의 mRNA 연구, 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호흡기 질환 의약품 및 열대성 질병 연구를 위한 지역 연구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가 호주 빅토리아주에 들어설 모더나의 연구 및 개발 허브를 호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사업 운영을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백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아버터스 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이하 아버터스)와 스위스 바이오기업 제네반트 사이언시스(Genevant Sciences·이하 제네반트)는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MRNA-1273)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미국 특허가 침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모더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버터스는 핵산-지질입자(Nucleic Acid-lipid Particles)와 지질 소포, 이들의 혼합물 및 사용 방식과 관련된 일련의 특허가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아버터스는 모더나가 특허를 침해해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가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으며, 피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아버터스는 제네반트와 몇 년 동안 노력한 끝에 LNP 전달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LNP 기술을 활용하면 RNA가 표적으로 하는 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전달 기술이 없다면 RNA가 신체 안에서 빠르게
[더구루=김다정 기자] 호주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모더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SPIKEVAX)' 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현지언론 WF미디어(WFmedia)에 따르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을 잠정 승인했다. 이번 잠정 승인은 호주 성인이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최소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세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TGA 제품 정보(PI)에는 12세 이상 중증 면역 저하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의 3차 1차 접종과 관련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1차 용량은 차선책 또는 표준 2회 용량 일정에 대한 무반응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TGA는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는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한 후 추가 용량을 잠정적으로 승인했다. 이제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는 사용 승인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다. ATAGI가 승인하면 모더나는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 부스터샷 옵션이 된다. 이번 소식은 TGA가 화이자 백신인 '코미나티(COMIRNATY)'를 5-11세 사이의 개인에게 잠정적으로 승인했다고 발
[더구루=김다정 기자] 모더나가 추진하는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허가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모더나는 자사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간만 미국에서 청소년과 어린이에 대한 백신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낙관했으나, 심근염 위험으로 인해 연내 승인이 불투명해졌다. 모더나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12~17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평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미국에서 18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이 허가됐다. 화이자는 이미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반면 모더나는 지난 6월 신청한 12∼17세 대상 긴급사용 허가도 받기 전이다. 6~11세 아동의 경우 별도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대화를 나눈 결과 앞으로 몇 주 안으로 모더나 백신이 12~17세 청소년에게 백신이 허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FDA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을 평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허가를 위해 이스라엘에 자료를 요청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3회 접종 데이터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샤론 알로이 프레이스(Sharon Alroy-Preis) 공중보건국장은 FDA가 오는 17일 열릴 회의에서 브리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올해 7월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달 말 그 대상이 12세 이상 전체 연령으로 확대됐다. 인구가 930만명인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60만명이 넘는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백신 부스터샷이 델타 변이의 증가세를 낮췄다고 보고 있다. 2차 백신 접종 이후 효력 지속 기간이 5~6개월인 것으로 보고 4차 접종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미국도 이달 20일부터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 정부는 부스터샷에 대한 FDA의 승인, 그리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FDA는 미국인들이 3회차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더구루=김다정 기자] 최근 일부 선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모더나가 추가용량 접종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료를 제출했다. 모더나는 지난 1일(현지시간)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승인을 위해 자료를 제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50마이크로그램 용량으로 승인된 2회 접종 백신의 추가 용량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모더나에 따르면 부스터샷으로 50㎎을 투여할 경우 델타 변이체에 대한 면역력을 40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부스터샷은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 항체 수치를 무려 42.3배 증가시켰으며, 감마 변이의 경우 항체 증가율이 43.6배, 베타 변이는 32배에 달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모더나 측은 "3차 접종은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했으며, 2차 접종만큼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는 빠르게 확산되는 델타 변이와 6개월 후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항체 수치가 감소하는 증거에 직면하면서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 2차 접종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