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앞으로도 R&D를 포한한 여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 5년 동안 연구 파이프라인과 기술·생산 분야에 320억 유로(약 42조565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우선 베링거인겔하임은 연구 파이프라인에 앞으로 5년간 250억 유로(약 33조2543억원)를 투자한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이 보유한 전임상 또는 임상 단계의 R&D 파이프라인은 100개가 넘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후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5개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인 PDE4B 억제제, 조현병 관연 인지 장애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인 Gly-T1 억제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기적 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승인받았다. 연조직 육종 치료제 후보물질 MDM2-p53 길항제는 임상 2상에 들어갔다. 또 신제품 관련 기술 및 최첨단
[더구루=김형수 기자] 항감염제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어리패스(ArrePath)가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어리패스는 2000만 달러(약 247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항생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항감염제를 개발하기 위한 종잣돈(Seed Fund)를 조달했다. 베링거인겔하임벤처펀드,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이노스파크 벤처스(Innospark Venture) 등이 어리패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비바 바이오이노베이터(Viva Bioinnovator), 아리메드 케피탈(Arimed Capital), PTX 캐피탈 등도 참가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베링거인겔하임벤처펀드는 바이오약품 연구 분야의 혁신을 유도할 목적으로 획기적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테크 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면역 종양학, 재생의학, 전염병, 디지털 건강 등의 분야에 존재하는 높은 의학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치료 개념을 목표로 한다. 3억 유로(약 40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폐섬유화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하는 중인 폐섬유화증 치료제 BI 1015550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해당 질환에 걸린 미국 내 환자가 20만명 미만이거나, 미국 내 환자가 20만명 이상이더라도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해서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합리적 기대가 없는 경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대상이 된다.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으로 선정되는 만큼 개발 과정이 가속화될 수 있다. 시판 승인을 획득한 이후에는 해당 의약품을 개발한 업체가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BI 1015550이 PDE4B(Phosphodiesterase 4B)효소를 억제하는 경구용 의약품으로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IPF) 치료제로 개발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 147명을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베링거인겔하임의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GPP) 후보물질 '스페솔리맙'에 우선심사 자격을 부여했다. [유료기사코드] 베링거인겔하임은 15일(현지시간) FDA가 인터루킨(IL)-36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인 스페솔리맙에 대한 생물학제제 품목허가신청(BLA)를 수락하고, 우선심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스페솔리맙에 대해 GPP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ODD)과 성인의 GPP 발적 치료를 위한 스페솔리맙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 지정(BTD)을 모두 부여했다. GPP는 판상 건선과 구별되는 희귀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호중구 피부 질환이다. 통증이 있는 무균 농포(비감염성 고름의 수포)가 광범위하게 분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GPP 발적의 징후와 증상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상황이다. 매트 프랭켈 베링거인겔하임 임상개발·의료담당 부사장은 "스페솔리맙에 대한 FDA 승인을 GPP 환자에게 최초의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Cyltezo)가 대체 가능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뮤맙)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FDA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실테조를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sBLA)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017년 FDA는 다발성 만성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실테조를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휴미라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상교교환이 가능하다도록 지정한 것이다. 상호교환성은 처방자의 개입 없이 약국 수준에서 오리지널 생물학적 제제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수 있는 법적 자격으로, 어느 환자에게 투여하더라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임상적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호환성에 대한 승인은 베링거인겔하임의 3상 무작위 VOLTAIRE-X 임상 시험의 긍정적인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됐다. VOLTAIRE-X 시험은 휴미라와 실테조 간의 다중 스위치 효과를 연구했다. 이 추가 연구는 실테조가 휴미라와 동등하며 약동학, 효능,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 전환 치료군과 지속 치료군 간에 의미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