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대형 전기트럭 '볼타제로'(Volta Zero) 미국 출시 채비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내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볼타제로 100대를 시승 및 시범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 전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볼타제로의 현지 생산을 담당할 파트너사를 찾아 나섰다. 연말까지 최종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생산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볼타제로는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트럭이다. 16톤 전기트럭으로 개발됐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000대가량 사전 예약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타트럭은 일단 상반기 볼타 제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연말 유럽 시장에 먼저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과 유럽의 탄소배출 관련 법안이 강화되는 만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볼타트럭은 지난 2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약 2억3000만 유로(한화 약 311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볼타트럭 초기 시드 투자자인 스웨덴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대형 전기트럭 '볼타제로'(Volta Zero) 혹한기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최종 테스트 단계를 거친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양산 모델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볼타트럭에 대한 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영하 최저 30도의 환경에서 이뤄진 테스트인 만큼 악천후 주행 관련 의미 있는 데이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볼타트럭은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 볼타제로의 배터리 에너지와 온도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차량의 사전 컨디셔닝 단계에서 차량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파워트레인과 트랙션 컨트롤을 점검하며 이상적인 조건으로 세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볼타트럭의 설명이다. 이안 콜린스(Ian Collins) 볼타트럭 제품책임총괄은 "이번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몇 가지 중요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볼타제로를)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차량으로 출시하기 위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전기차 트럭 생산과 개발에 필요한 실탄을 충전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지난 18일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약 2억3000만 유로(한화 약 311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연말 자사 전기 트럭 모델 '볼타 제로'(Volta Zero) 출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미국계 투자사 룩소르캐피탈그룹(Luxor Capital Group)이 주도했다. 룩소르캐피탈그룹은 이번 펀딩에 앞서 이미 볼타트럭에 한 차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특히 볼타트럭 초기 시드 투자자인 스웨덴 현지 부동산업체 'Byggmastare Anders J Ahlstrom Holding AB'(AJAb.ST)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볼타 트럭의 융통 자금은 총 3억 유로(약 4065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볼타트럭은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이르면 상반기 볼타 제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기계획에 맞춰 연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과 유럽의 탄소배출관련 법안이 강화되는 만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에사 알 살레(Essa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자사 전기상용트럭 '볼타제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신 기술을 집약한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최근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스타트업 히어 테크놀로지스(HERE Technologie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히어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내비게이션이 볼타제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볼타제로 운전자들은 해당 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 먼저 도심 배송을 위해 맞춤화된 기능인 EV 레인지 어시스턴트(EV Range Assistant)를 사용할 수 있다. 다수의 배송지를 찾아가야하는 경우 트럭의 주행가능거리 계산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at3Words(W3W)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라스트마일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있다. W3W는 위치 정보 기술의 혁신으로 불리는 서비스로 지구상 모든 위치를 3mX3m로 나눠 랜덤한 3개의 단어로 주소를 부여하는 방법을 말한다. 장소와 지형과 상관없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영국에서 전기 상용트럭 '볼타제로' 프로토타입 생산을 시작했다. 내년 초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설계를 검증할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 공장에서 볼타제로 프로토타입 생산을 개시했다. 볼타제로는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트럭이다. 16톤 전기트럭으로 개발됐다. 내년 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2500대 이상 사전 주문을 접수했다. 예상 매출액은 약 6억 유로(한화 약 8221억원)가 될 전망이다. 볼타트럭은 이곳에서 생산한 볼타제로 프로토타입을 활용해 내년 초 DV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DV 테스트는 PV 테스트에 앞서 주행·충돌 등 테스트를 통해 설계 검증을 실시하는 단계를 말한다. PV 테스트용 차량은 내년 중순 오스트리아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PV테스트는 차량의 공정 유효성과 생산 검증을 위한 최종 단계다. 관련 지침에 따라 볼타트럭 관계자들을 직접 물류 현장에 투입시켜 장기간 수백만km에 달하는 배송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유럽 각국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내년 볼타 제로 출시에 앞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최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 진출에 이어 각국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고용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볼타 제로 출시를 앞두고 제품 홍보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영국에선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인력 70여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본보 2021년 10월 7일 참고 볼타트럭, 英서 대규모 인력 채용…상용화 속도> 볼타 제로는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트럭이다. 16톤 전기트럭으로 개발됐다. 내년 말을 목표로 양산 준비에 있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볼타트럭 관계자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내년 선보이는 볼타 제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여 판매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이 참여하는 헝가리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팍스-2(Paks-2)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막았던 제재를 해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1200㎿급 러시아형 가압수형원자로 VVER-12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다. 러시아와 헝가리는 지난 2014년 1월 14일 정부간 협정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3건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원전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00km가량 떨어져있는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 구축된다.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1980년대 개발된 러시아의 VVER-440 원자로 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헝가리 전력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이 미국 제재 암초를 만난 시기는 조 바이든